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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02/03 09:37:57
Name 사장
출처 직접제작
Subject [스포츠] 두려워해라, 중국의 돈을!!!!!!!
이번 겨울 이적시장 중국리그의 주요 영입:

*잭슨 마르티네스 (AT 마드리드 -> 광저우 헝다) 4200만 유로
AT에서는 별로였지만 작년까지만 해도 포르투갈리그 최강의 스트라이커. 콜롬비아 국가대표 주전 공격수. 현재 29세.

*하미레스 (첼시 -> 장쑤 쑤닝) 2800만 유로
한때 첼시 미들의 붙박이 주전. 챔스에서 바르셀로나마저 격침시킨 바 있다. 브라질 국가대표로 무려 52경기 출장. 현재 28세.

*제르비뉴 (로마 -> 허베이) 1800만 유로
한때 프랑스리그 최고의 선수. 아스날에서는 별로였지만 로마에서 대활약. 현재 28세.

*프레디 구아린 (인테르 -> 상하이 선화) 1200만 유로 :
콜롬비아 국가대표로 58경기 출장. 포르투, 인테르에서 주전으로 활약. 현재 29세.

*제우바뉴 (산토스 -> TJ 콴쟌) 1100만 유로 :
브라질 최고명문 중 하나인 산토스의 주전 수비수. 나이 고작 23세.

*길 (코린티안스 -> 산동 루넝) 700만 유로  :
브라질 국가대표 출신 수비수. 나이도 28세로 한창.

*프레디 몬테로 (스포르팅 -> 텐진 테다) 500만 유로 :
콜롬비아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MLS 시애틀의 역대 최다득점자.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중국리그가 지출한 돈은 [전세계 리그 중 최고]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가장 돈을 많이 쓴 클럽 5개 중 4개가 중국클럽
-중국리그 2부가 분데스리가보다도 많은 이적료를 지출함
-예전엔 드록바나 아넬카처럼 전성기가 다 지난 스타들만을 영입했지만, 이제는 20대 중후반으로 한창인 선수들을 영입


리그 저변이나 국내 선수들의 수준을 떠나서, 이런 무제한적인 자금력은 두려워할 필요가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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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학사전
16/02/03 09:39
수정 아이콘
이렇게 돈질해도 K리그팀 못이기는게 신기하네요.. -_-;
핸드레이크
16/02/03 09:41
수정 아이콘
광저우는 케이리그팀 그래도 잘잡죠..
아챔우승도 하고..
잡학사전
16/02/03 09:42
수정 아이콘
전북한테 매번 지지않나요?
돈질하는거에 비해서는 성과가 별로지 않나요? 클럽월드컵에서 보니까
후덜덜 후덜덜하던 광저우도 뮌헨에 4:0으로지던데요.. 계속 언론에서 호들갑 떨어서 클럽월드컵때 봤었는데 조직력도 모래알이고 뭐.. 여기까지만 얘기할게요
Igor.G.Ne
16/02/03 09:45
수정 아이콘
상대전적 2승2무2패로 알고있습니다
잡학사전
16/02/03 09:46
수정 아이콘
저렇게 돈쓰고 저정도면 별로긴하네요
Igor.G.Ne
16/02/03 09:48
수정 아이콘
뭐 앞으로는 어떻게 될지 모르죠
핸드레이크
16/02/03 09:47
수정 아이콘
전북보단 작년에 성남한테 진적은 있지만 아마도 케이리그팀 상대전적이 꽤나 앞설걸요?
아마 아챔 우승 준우승 우승 이렇게한거로 알고있고..아시아 클럽중엔 최상위권이죠.
용병도 좋고 중국국대 선수들 주축이고..다만 유럽a급 팀보다야 떨어지죠.선수층이 다르니까요.
16/02/03 09:51
수정 아이콘
뮌헨같은 클럽 입장에서 보면 광저우든 전북이든 알 이티하드든 아챔 우승팀은 양민 A와 양민 B의 차이 정도에 불과합니다. 광저우가 나오든 전북이 나오든 뮌헨 입장에서야 쉽게쉽게 이겼을 확률이 높습니다.

지금까지 클럽월드컵 기준으로 보면 아챔 우승팀은 UEFA 챔스 우승팀에게 [단 한번도] 이긴 적이 없습니다. 무승부조차 이끌어낸 적이 없고, 한골차이 승부 벌여본 것도 10년도 더 전의 우라와가 유일할 겁니다. (우라와가 맨유 상대로 0:1로 졌었죠.) 죄다 최소 두골차로 넉넉하게 패배했습니다. 역대 아시아 최강이라던 알 이티하드도 졌고, 성남도 졌고, 포항도 졌고, 광저우도 졌고, 시드니도 졌고, 아무튼 다 졌습니다.

사실 아챔 우승팀은 UEFA 챔스 우승팀은 고사하고 남미의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우승팀을 상대로도 전패 행진중입니다. 아시아는 아직 갈 길이 멉니다.....
16/02/03 10:07
수정 아이콘
이 전패행진이 나름 많은 것을 의미하는데, 바르셀로나나 레알 마드리드, 뮌헨급의 절대적 최강클럽이라고 해도 리그의 하위권 팀과 10경기를 붙으면 한두 경기 정도는 무승부나 뜬금패가 나옵니다. 연승 행진이란 그만큼 어렵습니다.

그런데 (그것도 대개 아시아에서 열리는) 클럽월드컵에서 아챔 우승팀이 남미나 유럽 우승팀 상대로 10년도 넘게 백전백패 행진중이라는 것은...... 유럽의 최정상 클럽 입장에서는 아챔 우승팀은 한국클럽이든 중국클럽이든 일본클럽이든 사우디클럽이든 도찐개찐으로 리그 강등권이나 그 이하의 한끼 식사에 불과하다는 것을 의미할 수 있습니다.
16/02/03 11:49
수정 아이콘
아직은 주축이 중국 선수니까요. 앞으로 더 무서워질 겁니다.
우라즈니코프
16/02/03 09:40
수정 아이콘
거의 다 남미 선수네요. 남미 선수들은 역시 돈이 제일...

S급들은 여전히 유럽 빅리그로 가겠지만 남미 출신 A급들은 중국으로 많이 갈거 같네요.
릴리스
16/02/03 09:42
수정 아이콘
시진핑 물러나면 거품 싹 빠질듯
16/02/03 09:44
수정 아이콘
위쪽 4명 네임밸류가...... 미쳤네요 제르비뉴는 제가 챙겨보진않지만 로마에서도 에이스급아니였나요
설마 30대 이전에 아시아권에서 본다는 생각을 해보질못했는데 돈앞에선 오는군요 와....
16/02/03 09:46
수정 아이콘
빼내온 팀이 AT 첼시 로마 인테르 덜덜덜
캬옹쉬바나
16/02/03 09:52
수정 아이콘
웃긴 것은 경쟁이 치열하다보니 자국 선수들 중 유망주나 국대 경력의 선수도 EPL 안의 뻥글랜드 선수들처럼 몸값이 엄청 뻥튀기 되고 있습니다. 크크
16/02/03 10:07
수정 아이콘
꼬마 첼시는 장사 참 잘하죠.
저리 좋은 가격에..
16/02/03 10:14
수정 아이콘
후덜덜하네요...
16/02/03 10:21
수정 아이콘
아는 이름 꽤 많네요. 거기다가 나이도 20대인 선수가 많고... 중국이 대단하기는 대단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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