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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1/26 16:57
단적인 예긴 하지만 저런 문화적으로 당연한 자상함?이 일본 여성분들이 한국 남성 분들에게 동경같은걸 갖는 이유이기도 하지요.
여러분 일본으로 가세요~
16/01/26 16:58
저분이 그렇겠죠뭐.
이거야말로 케바케 아닌가요? 자신이 먹을 고기는 자신이 굽는다, 내가 굽던거 먹지마라 이런 사람도 봤는데
16/01/26 16:59
여담이지만 진심으로 일본사람들 한국전업주부가 어린이집 보내고 아침밥 안차리는 사람 꽤 있는거 듣고 그거 충격먹고 이혼사유 아니냐고 물어봅니다. 여자가 할일은 꼭 해야한다라는 주의가 박혀있어요
16/01/26 17:01
그냥 잘 굽는 사람이 굽지 않나요?크크
여자분은 조쉬 였나 그 미국인 유튜브 영상에 나오는 에리카? 였나 하는 일본 여성분이네요 눈이 엄청 크네요
16/01/26 17:02
제가 일본 사는데 각자 구워먹는데요?!?
고기집에서 인수별로 귀여운? 집게도 줍니다. 자기가 먹을 고기 올려서 자기가 먹습니다. 일본 여자랑 연애는 못해봐서 모르겠네요.... 한국인 와이프는 손하나 까딱 안합니다.
16/01/26 19:08
일본이 되게 가부장적이라 한국여자들이 적응을 못한다고 하네요
한국에서 남자가 당연히 해줘야하는 매너(위에 고기굽는거라던지 가방들어주는거라던지)들을일본남자는 안한다고 하네요 반면에 한국남 x 일본녀는 이혼률이 30%? 높지않더군요 서로 각국에서 하는거보다 조금덜해도 좋아할테니 낮지않을까 싶네요.
16/01/28 14:22
저기... 죄송한데 언제부터 고기 굽는거나 가방 들어주는게 당연히 해줘야하는 매너가 된거죠??
해주지 말아야 한다는 얘기는 아니지만 그걸 당연시 하는건 말도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16/01/26 17:05
일본은 회식자리같은데서는 술잔도 제일 손아랫사람이나 여성이 주로 따라준다고 들었는데.. 제가 일본사람들하고 회식을 가본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지만 일본 사회분위기상 있을법한 이야기네요.
16/01/26 18:53
고기집 이모님은 잘 구워주시지만, 너무 큼직큼직하게 잘라서....뭐 빨리 먹고 더 시키기게 하려는 것이겠죠.
일행 성별에 따라 고기 크기도 다르게 자르는 저로써는 상당히 거슬리지만, 빼앗긴 집게와 가위는 프로의 기에 눌려 되찾아오기 힘들다는...
16/01/26 18:12
실제 그렇다기보다 인식 같은게 그렇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고기 구워먹으러 식당에 가는걸 캠핑 비슷하게 생각하느냐, 아니면 집에서 먹는 것의 연장선으로 여기느냐 이런 차이랄까...이걸로 진지먹을건 아니겠지만요.
16/01/26 17:56
고기 굽는 건 '답답하니 내가 한다.' 이거죠. 제가 끔찍하게 고기를 잘 못 구워서 친구들이 연습하면 실력이 늘 수 있다고
자주 시키지만 한 판 굽고는 맨날 교체 당합니다. ㅜ.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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