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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1/26 04:39
한국이 더 심하다고 해서 저 독일놈이 한 인종차별이 정당화되선 안되용 조형기가 죄질 더 심하다고 노홍철 음주운전이 정당화되선 안되는거처럼
16/01/26 07:27
한국 인종차별이 더 심하니까 한국인들은 해외에서 인종차별 당해도 싸다는 논리는 아니시죠?
독일에서 인종차별 당했다는 글에 한국 인종차별이 더 심하다는 댓글은 오해의 소지가 있을 것 같네요. 한국에서 심하든 말든 저 분이 당한 사실과는 관계가 아예 없는데요.
16/01/26 11:33
근데 저런식으로 노골적으로 하지는 않죠.
아직 우리나라가 어는 세대 이상에선 인종차별에 대한 개념자체가 없던 세대들이라 그런 측면이 있다곤 해도 그분들조차도 음식점에서 저렇게 의도적으로 모욕을 주지는 않는다고 봅니다.
16/01/26 12:57
외국 뭐 어떻고 하는글에 밑도 끝도없이 한국은 더 심함 이러는걸 무슨 마법의 단어 마냥 쓰는사람들이 많아서..;
저렇게 짧게 저 말만 달아놓으시면 오해할수밖에 없다고 생각하네요..
16/01/26 05:23
근데 이 내용 원출처가 일베라고 하네요....
조선일보 댓글란에 일베출처라고 달린게 삭제됐다고...... http://www.berlinreport.com/bbs/board.php?bo_table=forum&wr_id=94097
16/01/26 07:39
일베든 아니든 진위여부를 한번 알아보고 봐야죠. 무턱대고 온라인 카더라를 믿고는 우르르 몰려가서 이것이 소비자의 힘이다! 하며 항의하는 일이 없었으면 하네요.
16/01/26 08:56
의외로 꼭 그렇지도 않습니다. 사람들이 인종 차별문제 vs 헤이트스피치를 다른 문제로 인식하는 사람들이 많아요. 더군다나 다문화 나라의 경우에도 잊을만하면 터지는게 인종 차별문제인데 (미국 캐나다 호주등) 한민족 국가라고 할 수 있는 독일 한국 일본 같은 나라들은 그보다 더 심하면 당연한거지요. 물론 선진국일수록 "드러나는" 인종차별은 적어지기 마련이지만 보이지않는 차별들은 있습니다.
16/01/26 09:07
주작의 가능성이 있어서 좀더 지켜볼 필요성은 있지만 한국 인터넷에서 선진국은 다 성인군자들만 있는거처럼 생각하는거랑 많이다릅니다.
미국 흑인 코미디언이 스탠딩 개그프로에서 한 명언이 걸작이죠. 백인이 성공하려면 치과의사면 충분하고 흑인은 이빨을 발명을 해야된다고.... 그냥 어딜가나 인간은 얼추 비슷합니다.
16/01/26 10:58
히틀러 억양으로 '당신이 민족주의의 명맥을 잇는 히틀러의 참후손이냐' 라고 유창한 독일어를 해주면 좋겠군요. 매장에 쩌렁쩌렁 울리게
16/01/26 17:06
지금은 어떤지 몰라도 막내삼촌이 독일에 유학다녀오실 무렵만 하더라도
독일의 인종 차별이 심하다는 얘기는 많이 전해들었습니다. 유학생들 뿐만 아니라 독일로 일하러 온 외국인 노동자에게도 대접이 좋지 않다고 하더군요. 지금은 많이 달라졌을 것으로 저도 생각하고 있습니다만 독일 사람들 얘기만 나오면 치를 떨던 삼촌의 얼굴이 잊혀지질 않아서 저는 개인적으로 독일 사람들에 대한 인상이 좋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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