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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6/05/16 18:21:12
Name ComeAgain
Subject [유머] 이용수, 신문선, 한준희의 스타중계..
[마린]
* 이용수 : 보세요, 디펜스 매트릭스 걸린 한 명의 마린이 달려 들어갈 때, 나머지
마린들이 협조해서 치고 올라갔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했죠.
* 신문선 : 마린이 스팀팩먹고 달릴 때의 앞발과 뒷발의 디딤발이 멀다보니
어이없이 러커에 공격을 당하고 말았네요.
* 한준희 : 3번째 배럭에서 나온 마린, 저 앞의 두 번째 메딕과 은밀한 사이라고
하죠. 아, 오늘 메딕에게 치료라도 받았나요? 활약이 좋네요.


[시즈탱크]
* 이용수 : 저 시즈탱크는 사정거리가 무려 12이나 되는, 상대방에게 매우
위협적인 선수죠. 보세요, 엔지니어링 베이를 띠워 시야가 확보되자마자 공격을
시작하고 있죠.
* 신문선 : 저 시즈탱크, 지난 테란과의 경기에서 무려 10킬이나 기록할 정도로,
개인적으로 가장 경계해야 할 대상이라고 저는 분석합니다.
* 한준희 : 3번째 시즈탱크는 팀 내에서 동료들과 사이가 좋기로 유명하죠.
질럿에게 공격당해 고장난 바퀴를 저기 5번째로  暈援?SCV가 고쳐줬을 정도로 말이죠.



[배틀크루저]
* 이용수 : 아아, 아쉽네요. 보세요, 저기 배틀크루저가 몸을 대줬을 때, 재빨리
탱크들이 시즈모드를 풀고 앞으로 전진해서 골리앗들을 잡아줬어야 했는데...
탱크들이 조금 더 침착하지 못한 것이 아쉽네요.
* 신문선 : 야마토를 적중시킬 확률은 99%라고 하죠. 1%는 심리적인 요인이라고
합니다. 인구수가 6, 미네랄과 가스가 무려 400, 300이나 기록할 정도로 좋은
유닛인데, 방금은 스포츠 심리학적으로 볼 때, 발사직전에 긴장으로 근육이
경직되다보니 어이없는 곳에 쏜 것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 한준희 : 아, 지금 관중석에서 배틀크루저 함장이 보고 있는데요, 원래는 출장할
것으로 예상됐었는데, 3번째 멀티의 커맨드 센터에서 SCV가 대신 나오는 바람에
인구 수가 막혀서 끝내 출장하지 못했죠.



[울트라 리스크]
* 이용수 : 보세요, 저글링들이 달려들 때 울트라 리스크가 몸을 대줬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해서 마린의 협동공격에 그만 죽은 것 보이시죠?
* 신문선 : 저 울트라 리스크는 인구수를 4나 먹을만큼 육중한 몸매를 갖고 있는거
보이시죠? 가격이 무려 미네랄 200, 가스 200이나 될 정도로 상대에게 가장
위협적인 존재라고 저는 분석합니다.
* 한준희 : 저기 왼쪽에 있는 울트라 리스크는 원래는 3시 멀티쪽 수비용인데요,
그러나 맷집이 좋고, 특히 업그레이드를 하면 아머가 2나 되구요, 스피드를 하면
저글링보다 빠르고, 공격력은 20이고, 지난 대회에서는 3킬을 기록했고.... ....
그래서 공격도 가능한 유닛입니다.



[하이 템플러]
* 이용수 : 예, 지금 하이 템플러의 사이오닉 스톰이 나왔죠. 보세요, 3마리의
질럿이 앞에 대주면서 2선에서부터 템플러가 나와 지지는거 보이시죠? 비록 많은
킬수를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좋은 공격이었습니다.
* 신문선 : 아, 저 선수는 미네랄 50, 가스 150이나 먹을 정도로 화려한 공격력을
갖춘 선수인데요, 예기치 못한 상황에서 사이오닉 스톰을 쓰려다 보니 물리적으로
어깨에 힘이 들어가게 되고, 근육이 경직되다 보니 그만 허공에다 지지고
말았네요. 뭐, 괜찮습니다.
* 한준희 : 저 선수는 프로토스에서 최고 위치에 있는 수도승이죠. 원래는 일반
질럿이었는데, 사원에 들어가 장기간 수련을 쌓는 도중에.... 아, 싸이오닉
스토옴~!! 아악~!! 지졌어요, 아악~!!

//
출처는 사커라인이랍니다..
반대의 경우라면 어떨까요...
한준희 해설.. 아악 아악~ 아악~
개인적으로는,
2002 월드컵 차범근 해설의, '우리 아들도 저기 있습니다.'가 가장 기억에 남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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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5/16 19:17
수정 아이콘
아악~!! 지졌어요, 아악~!!
06/05/16 19:18
수정 아이콘
저분 맨 처음 방송 대뷔가 아마 사커라인인지 사커월든지 거기 기자라고 하면서 대뷔했는데 특유의 입담... 재미있습니다
The Drizzle
06/05/16 19:52
수정 아이콘
으하하하, 이용수 해설의 '보세요.' 신문선 해설의 '저는 분석합니다.' 한준희 해설의 '아악~!' 모두 상상이 갑니다.
인삼이질기다
06/05/16 20:21
수정 아이콘
이상해... 읽으면서 머릿속에서 더빙이 되는것 같아.....
06/05/16 21:49
수정 아이콘
진짜 머리 속에서 자체 더빙이 되네요.ㅡㅡ)a
영웅전설
06/05/16 22:03
수정 아이콘
주관적으로는....이 글로만 판단해서는
이용수=김동준 신문선=엄재경 한준희=;;딱히 누구라고 말하기가
솔라리~
06/05/16 23:42
수정 아이콘
한준희위원은 개인적으로 김동수해설 아니면 김창선해설이 맞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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