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ch] 리그 오브 레전드에 대해 말해보자(2ch)




2015/07/31(金) 20:29:10.33 ID:gYHEWxuu

유능한 사람이 4명이 모여도 1명의 무능을 덮을 수 없다는 걸 알게 되었어


2015/08/01(土) 02:20:18.24 ID:5W+vyirG


초보자가 못하는 건 이해할 수 있어

하지만 그런 주제에 '너희들 못하네'같은 소리 하면 그때부터 화가 치솟는


2015/08/01(土) 02:22:00.02 ID:5W+vyirG


혹시 bard하는 이유가 뭐야?

아무리 봐도 이거 절대로 프로 레벨 아니면 일반인 수준에선 제대로 사용하기 힘든데

녀석의 존재의의 자체를 이해할 수가 없어

의미없는 터널 설치하고 종 모으고


2015/08/01(土) 05:54:20.55 ID:JfIbWZev


다른 사람이 자기의 kill 쌓는 걸 도와주는 NPC가 아니라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이 많다


2015/08/02(日) 00:04:08.92 ID:9nB7AFQF


적의 건물을 부수는 게임이라는 걸 모르는 사람이 많다


2015/08/02(日) 10:57:11.33 ID:/T4xb8ym


어쩐지 그날 평소 못보던 챔프가 자주 보이면, 아 이거 혹시 그건가, 하고 생각하고

찾아보면 역시나 프로게이머가 그날 대활약한..


2015/08/02(日) 22:41:26.56 ID:VBPPZGih


침팬지들과 함께 게임하는 기분


2015/08/03(月) 11:22:18.03 ID:KzPNeOYN


대회에서 한 프로가 bard로 활약하고 그후부터 픽률 급증하기 시작했는데 진짜로 민폐야

가끔 엉덩이 흔들며 어슬렁거리다가 종 모으러 가고

상대의 원딜은 기절이라든지 당긴다든지 지원이 있는데 이쪽은 그냥 유쾌한 요정만

애초에 무료 챔피언도 아니고 이것 돈주고 사는 시점에서 이해가 안가지만


2015/08/04(火) 14:16:23.26 ID:TdCjMeSm


이 게임의 대화창을 유심히 지켜보면 쓰레기들의 처세술을 배울 수 있다

일단 자기 편을 만들고 한명을 지정해 패배의 원인을 덮어 씌운다

그것으로 자기가 어떤 결과를 냈건 마음이 편해지는 마술


2015/08/04(火) 16:15:58.64 ID:355s9a5+


절대로 운게임이잖아 이거

내가 아무리 잘해도 솔직히 말해서 아군의 처참한 똥을 커버할 정도의 실력이 안되면 이길 수가 없어


2015/08/05(水) 03:37:07.75 ID:ym/M4k1G


이 게임 시켜보면 마더 테레사도 벌개진 얼굴로 거친 욕설을 내뱉을 것이다


2015/08/05(水) 22:47:25.28 ID:PI5ltT+0


나는 가끔씩 미드 레인으로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돌진, 사망, 돌진, 사망을 반복하는 아군을 보면

저 녀석의 모니터 화면 너머엔 사실 여러명이 모여서 이쪽 반응 지켜보며 낄낄거리는 무리가 있지 않을까 하고 생각하곤 해


2015/08/06(木) 20:17:53.21 ID:1k3YrV7S


구시대 일본군같이 게임하는 녀석 너무 많지 ww

이쪽의 전력이나 적측의 상황 전혀 신경쓰지 않고 그냥 살의의 파동에 휩싸여 옥쇄돌격www

적측은 여러명이 단단히 준비하고 머신건에 지뢰에 화력 만반 대비인데 이쪽은 칼 한자루로 돌격 ww


2015/08/07(金) 04:28:09.66 ID:IeAh4J2g


2차대전 때 일본군이 왜 졌는가를 다시금 되새길 수 있다


2015/08/08(土) 22:48:28.72 ID:J/RXke3c


1st 픽이 teemo인 녀석은 일단 거르는 편이 좋다


2015/08/09(日) 06:50:23.56 ID:lcCTeBQ7


상식적으로 게임 전에 troll피해서 dodge하는 사람이 절대로 피해자인데 왜 손해를 받는 거지


2015/08/10(月) 20:24:06.15 ID:d7CONz7/


10판 정도 하면 4~5판은 게임으로서 성립이 안되는 경우가 많았어


2015/08/11(火) 00:48:26.85 ID:kPBgNLAm


이 게임하다보면

무슨 정신 실험같은 거 받고 있는 것 같은 기분이 들 때가 있어

타인의 비협조적인 팀워크로 인한 스트레스 관찰 실험같은 거


2015/08/12(水) 01:51:20.58 ID:7nkHFiyC


정글 돌 때는 모두 대화차단하고 시작하는 게 마음에 좋다


2015/08/12(水) 03:47:38.09 ID:7nkHFiyC


자신의 무능을 정글러탓으로 돌리지 마라

정말로..


2015/08/13(木) 02:55:01.50 ID:S+iNyIQz


kill수 6 vs 42

적측 모든 타워, 억제기 철거

적측 드래곤 처치 5, 바론 처치 완료


아군: we can win !


아니아니 무리지

왜 항복 안받아주는 거야..



2015/08/13(木) 14:44:20.82 ID:kuQDuNtH


게임 시작하기 전에 말이 많은 녀석은 지뢰일 확률이 높다는 법칙


2015/08/14(金) 23:21:17.72 ID:Ia8g/6Nx


이런 게임은 자기가 잘해서 이겼는지 동료가 능숙해서 이겼는지를 파악하기 힘들기 때문에

대다수의 플레이어가 자신의 실력에 대해 내심 필요 이상의 과대평가를 하고 있기 마련


2015/08/15(土) 00:19:47.19 ID:bGmQdMAm


A: 「mid」

B: 「아니, 내가 mid」

A: 「mid」

B: 「mid」


녀석들의 언쟁은 끝이 없고 결국 dodge하고 처벌받는 것은 언제나 그랬듯 나


2015/08/16(日) 06:56:08.66 ID:qvYbtA/6


기본적으로 협력게임이 아니야 이거


2015/08/16(日) 11:17:39.52 ID:ZtfOx26N


이길 수 있을 것 같은 전투에만 참여하는 녀석들도 많다

불리해지면 즉시 멀찍이 벗어나서 혼자 farming하고

다른 사람들이 8/8/6, 9/7/5 이럴 때 홀로 2/1/2정도 기록하고

「너희들 너무 죽네 아아 이번판도 팀운 최악」

이런 말 하고 있는


정말이지 있어도 없어도 관계없고 그저 승운 있는지 측정하는 풍향계같은


2015/08/17(月) 20:06:21.53 ID:eZpp/qIe


이 게임을 하다보면 역시 성악설이 맞지 않을까, 하고 생각..



2015/08/18(火) 10:48:00.84 ID:Jkh0gSTG


적을 밀쳐내는 기술 - 방생용

적을 당겨오는 기술 - 광역기 가진 탱커 초대용

논타겟 기술 - 어차피 못맞추므로 없다고 생각하는 편이 좋다

회복, 보호막 기술- 본인 스스로에게밖에 안쓰므로 없다고 생각하는 편이 좋다



2015/08/19(水) 00:00:20.25 ID:mfPQs4Jv


물론 내가 잘못한 것도 있겠지만 어쨌든 게임이 이토록 기운건 레인에서 대패 연속하는 본인들도 책임이 있다



2015/08/19(水) 00:01:56.25 ID:mfPQs4Jv

레인의 패배를 인정하면 팀의 공격이 자기에게 향하니까 w

그래서 정글러가 언제나 샌드백이 될 수밖에 없는거야



2015/08/19(水) 14:21:22.42 ID:0d/E84CF


하면 할수록 운게임이라고밖에 안느껴진다


2015/08/19(水) 15:26:16.95 ID:hlDBsH8k


너프 연속으로 받고 공인약캐취급받는 챔피언을 일부러 랭크전에서 사용하는 이유는 뭐야?


2015/08/20(木) 13:56:24.18 ID:g7v0eY8c


승급전에서 아군이 레인에서 연속으로 사망하고 「저 기술 뭐지」

마음이 꺾였다



2015/08/21(金) 02:53:33.57 ID:X9xKp2eK


이 게임 뭐가 이렇게 미치광이들을 끌어모으는거야 ww

출처: 2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