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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1/04 10:34
업무상 필요하다면 특근을 하는 것도 나쁘다고 볼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저 특근 일정 아래에, 특근 후에 회사 자체 연휴를 정한다거나, 특근비와 별도로 보너스 지급이 있다거나 등의 말이 붙어있다면 말이죠. 회사의 발전을 위해 다 같이 노력하면, 그 성과는 오너 혼자 누리는 회사는 하루빨리 망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럴경우 그 회사 직원들은 손해를 입게 됩니다만, 그런 회사들이 모두 망한다면 장기적으로는 득을 볼 거라고 생각하구요.
16/01/04 10:58
업무상 특근이 필요하다면 대체인력을 구하던가.. 아님 업무일에 다 끝낼정도로 사람을 더 채용하는게 좋은듯해요.
개인적으론 그 놈의 업무상 필요성 때문에 특근강제하는 곳이 한두군데가 아니여서;; 게다가 수당 준다고 하더라도 적어도 사람은 쉬어야죠.
16/01/04 11:11
당연히 그렇죠. 제가 말한 업무상 필요는, 대체 인력을 구할 수준이 아닌 정말 일시적인 경우에 한정한 겁니다. 그게 진짜로 특근이 필요한 경우죠.
16/01/04 10:43
저 사진만으로는 2일 쉬었다고 3일 대체근무한다던지는 모르겠네요
대형 마트라고 한다면 저렇게 될 수 있지 않을까요? (좋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16/01/04 11:15
보통 공장이나 서비스업종은 주말 특근 많아요
저게 신정연휴때문에 있는건 아니고 아마도 암묵적 합의(강제특근)인 경우가 많고 1.5배 받습니다
16/01/04 13:17
대체근무는 말그대로 '쉬었으니까 대체근무'하는겁니다
당연히 곱하기 1이구요 특근이라 함은 보통 곱하기 1.5배입니다 본문에 특근이라고 적혀있는것으로 보아 1~2일은 쉬고, [대신]이 아니라 일요일 3일동안 특근한다는걸 [참조]하라고 유추하는게 적절해 보입니다
16/01/04 14:20
아무튼 실질적으로 참조의 의미보단 공휴일 쉬는데, 쉬는대신 일요일은 출근이야 라는걸 공지하는 의미가 더 크다는거죠
애초에 특근은 일있으면 나오고 아님 마는건데 굳이 저기에 저 내용을 왜 넣겠어요 저것만 봐선 정확히 모르겠지만 저런곳은 또 보통 낮은기본금에 특근까지 해야 어느정도 수입 보장되는 곳이 많으니 특근이 1.5배니 이런건 허울이죠.
16/01/04 14:47
본문 사진의 [특근]이란 글자가 없었으면
1일, 2일의 신정연휴를 준게 아니에요. 대신 일요일을 뺐었으니까요 아마도 본문이 올라 온 최초의 목적도 그런 의미에서 올리신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하지만 3일, 17일, 31일[특근]이라는 글자가 붙었으면 신정 연휴는 준 것이 됩니다. 대체근무는 평일근로의 임금으로 계산되었으니 휴일을 인정해 주지 않는다는 것이고 특근근무는 휴일의 근로를 인정해 주겠다는 얘기이니 천지차이라고 봐야 합니다. 본문의 대체근로 문구는 잘못된 것이 맞습니다. 그냥 저 회사는 일 빡시게 한다는 의미로 나무라는 것이면 모르겠습니다만 대체근로는 아닌 것이 맞습니다.
16/01/04 15:04
음 용어 사용이 올바르지 않은건 맞지만 애초에 법정공휴일에 당연히 쉬는걸 대체근무로 다른날 출근시키는 회사가 있나요?
님 말처럼 형식적으로 연휴는 주어졌지만 대신 특근을 시키는걸로 보여서 연휴따로 특근따로 이렇게는 안보여서 댓글 달았습니다. 만약에 1/3만 근무(특근)입니다, 이렇게 쓰였다면 직원들에게 정확한 휴일 일정 공지를 위한 참조의 의미라고 보이겠지만, 10일은 빼놓고 17,31일만 굳이 특근 공지 띄운걸 보면 휴일 쉬었으니 이땐 일해라라는 강요의미가 강해보이죠.
16/01/04 13:16
짠 기본급+상대적으로 높은 특근수당으로 월급이 구성되다보니 생산직분들은 특근을 좋아하더라구요. 오히려 특근이 사라지면 '고민'합니다. 공장 가동률이 안나와서 특근 날라가기 시작하면 분위기 험악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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