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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5/12 21:26
부모에게 함부로 말하는 사람과 결혼하지마라.
이거 하나만큼은 정말 인정하는 말 부모님께 못하는 사람이면 그 사람은 더 볼 필요가 없죠.
06/05/12 21:45
유머 게시판이니 유머스럽게 하는 건 좋지만..
기독교인이 보기에 기분이 좋지 않을 만한 댓글이 많군요..~ 그냥 읽고 넘기세요~ ... (저도 신경 안쓰는 글이지만..)
06/05/12 21:51
저중에 몇가지는 꽤 공감가는 구석이 있는데요.
저같아도 3,4,6,7,8,11 번 같은 남자하고 결혼하겠다고 딸이 그러면 절대로 말릴겁니다.
06/05/12 22:13
결혼하지 마라 쪽은 충분히 공감갑니다.
저라도 딸이 있으면 저런 사람한테는 보내고 싶지 않은걸요? 당연한 덕목들이 아닌지요... 부모에게 함부로 하는 사람, 배가 (심하게) 나온사람, 그리고 그 외에 몇몇 얘기들 종합하면 게으른 사람과 타인을 함부로 대하는 사람을 경계하라는건데... 뭐 제가 생각해도 그런 치들은 같이 술한잔 나누는것도 별로 원하지 않을것 같네요...
06/05/12 22:22
진실을 말씀해드리죠.
제가 아침잠이 무쟈게 많은 편입니다. 항상 마눌님께서 깨우면 일단 소파까지 가서 다시 엎어지고 그럽니다. 그러다가 마침내 어제, 마눌님께서 도대체 뭐하는거냐고 물으시길래 '난 이게 지금 깨는 과정인거야. 내게 있어서 대자연의 법칙은 남들과 조금 달라. 그리고 대자연의 법칙은 아무도 거슬러서는 안돼' 라고 말했죠. 오늘 아침에 또 나와서 소파에 엎어지려다가 옆에 모니터에 폰트 200으로 무슨 글이 떠있길래 보니까 "딸아 ! 이런 사람과 결혼하지마라 아침 잠이 많은 남자와 결혼 하지마라 아침에 게으른 사람이 오후에 부지런한 사람은 없다." 라고 써있더군요 -_- 나머지는 제가 원본을 찾아온겁니다 히히
06/05/12 22:36
전 현실적인 편인데 이 글에 공감이 가는걸요??
사실 따지고 보면 별로 완벽한걸 요구하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만.... 대부분 기본적인 소양적 덕목인 것 같은데요..
06/05/12 22:45
아들아, 저런 조건 따지는 여자와는 결혼하지 마라~
..반은 농담이구요^^; 음 기본적으로 필요한것이 있지만 이런식으로 세분화해놓으면 왠지 거창해보여요^^;;
06/05/12 23:49
그런데 느린 팔자걸음을 걷는 사람을 조심하라는건 이해가 안가네요.
이렇게 생각하면 말이죠. 빠른 걸음을 걷느라 주위를 돌아보지 않는 사람과 결혼하는 것과 느린 팔자걸음으로 옆에 있는 딸아이와 손잡고 느긋하게 웃으며 걸어가는 사람과 결혼하는 것 저라면 당연히 후자겠습니다만
06/05/14 05:57
남자입장에선 부모 얘기 빼곤 영 공감 안가는데요.
게다가 글 자체가 딸내미를 부부관계에서 피동적인 쪽으로 인정하고 쓴 글이라 여성들에게도 별로.
06/05/14 12:21
예전에 피지알에서도 본 글이네요..딸을 생각하는 마음이 글에서 느껴지네요.제발 이런 남자 만나지마라 라는 책을 봤었는데 그거 보면 아주 장난아니죠;공감이 많이 가네요.경제지나 신문 한번 안보는 사람과도 만나지 말라고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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