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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2/10 10:04
몸쪽 빠른 공도 못치고, 외야수면서 외야 수비에도 약점을 보였다고 하죠. 오죽 못했으면 마이너리거인데도 잡지 표지에 "짐싸 마이클!"이라고 비난기사가 실릴 정도였다고 하죠.
15/12/10 10:29
시즌 중간에 돌아오기도 했고, 몸상태도 그렇고 신인때 이후 가장 못한 시즌이죠.
숫자 뿐 아니라 경기 내적으로도 vs올랜도 전에서 페니에게 제대로 발리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고... 시즌 한경기에 불과했지만 해당 경기가 임펙트가 컸던게, 돌아온 조던에 대한 의구심과 차세대 조던으로 불리던 페니의 위상을 극명히 보여줬었죠. 덕분에 이 시즌 이후 오프시즌에 평생 가장 열심히 운동했다고 하죠. 그 이후 다시 리그 평정...
15/12/10 11:57
아 그런 얘기군요.
그건 야구 때문이라기 보다는 나이와 체력문제로 봐야할 것 같고, 그럼에도 경기력은 전성기 시절로 돌아왔었죠. 한국나이로 34. 35세에 찍은 스텟인데, 공백기까지 감안하면 90-91/91-92 시즌 스텟과 근접했다는 것 자체가 대단하다고 봅니다.
15/12/10 10:31
OPS .371 이군요...
'셀프 삼진 콜 덕아웃 복귀 실점'이 극명해서 막연히 망했거나 했는데, 올해 정범모가 정말 심각하긴 했군요.
15/12/10 12:16
마사장님 성적은 이렇게만 봐서는 그 위엄을 잘 모릅니다. 그분의 위엄은..
예시) 우와 누가 지금 역대급 성적을 찍고있대!! 장난 아니야! 그럼 역대 누구랑 비교될 수 있지? → 순위를 매겨본다. 1위 조던 2위 조던 3위 조던 4위 조던 (시즌별) 5위 현재 핫한 그 선수 뭐 이런식으로 무슨 기록으로 나래비를 세워도 안끼는 게 없다는 걸 깨달았을 때, 그 때 마사장님의 위엄을 체감할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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