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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12/02 10:11:02
Name 케이건 드라카
출처 http://bbs2.ruliweb.daum.net/gaia/do/ruliweb/default/news/522/read?bbsId=G003&itemId=446&articleId=1922254
Subject [연예인] 우리동네 예체능 강호동의 유도


강호동씨 순발력이랑 기술이 대단하네요.

순간적인 되치기가 정말 깔끔합니다.

역시 천하장사는 괜히 하는게 아닌가봐요!

출처 : 루리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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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ilologist
15/12/02 10:12
수정 아이콘
이거 진짜 보고 깜놀. 저기서 허리가 돌아갈 줄이야..!!
15/12/02 10:17
수정 아이콘
캬 호동이형 화이팅!!
수지짜응
15/12/02 10:18
수정 아이콘
방송을 보지는 못했지만
보나마나 저렇게 픽 넘어가는 상대는
키 183에 유도 3개월 배운 남자친구 정도 되는 수준이겠죠?
영혼의공원
15/12/02 10:21
수정 아이콘
20년 생활체육 유도 하신분이라고 한것 같아요
MiguelCabrera
15/12/02 11:36
수정 아이콘
수지짜응님은 인터넷에서 화제가 됐던걸 유머로 인용한듯 하네요 흐흐
그룬가스트! 참!
15/12/02 10:19
수정 아이콘
확실히 씨름과 유도가 어느정도 기술 체계가 좀 비슷한 운동들이라서 그런건지 확실히 강호동씨의 유도는 완성형이라는 느낌이 드네요.. 예체능에서 하는거라지만 진짜 프로 유도 선수들이 보고 배울만한 유도라는 느낌이랄까요?
사악군
15/12/02 10:29
수정 아이콘
특히 저런 발기술은 사실상 씨름기술이랑 같은거 아닌가요?크크크
솔로11년차
15/12/02 15:55
수정 아이콘
샅바를 잡느냐 유도복을 잡느냐의 차이인데... 별 차이 아닌 것 같기도하고, 상위수준으로 가면 그 별차이 아닌게 큰 차이가 아닌가 싶기도하고...
CoMbI COLa
15/12/02 10:30
수정 아이콘
예체능은 가끔 TV 돌리다가 나오면 보는 정도라 잘 모르지만, 다른 종목에 비해서 이번 유도편에서 확실히 전직 운동선수의 클래스가 보이네요.
양념반자르반
15/12/02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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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넘어갔는데 어디서 되치기지..?
했는데 이건 와..
파란아게하
15/12/02 10:35
수정 아이콘
생각해보면 유도는 온몸이 샅바
oginkong
15/12/02 10:41
수정 아이콘
와 받아쳐서 체중이동하는게 신기하네요..
카페알파
15/12/02 10:47
수정 아이콘
유도는 잘 모르지만, 마지막에 상대편 선수의 기술이 완전히 성공한 것 같진 않습니다. 아마 강호동 씨가 버티려면 버틸 수 있었겠지만, 기술에 걸려주면서 상대편의 힘을 역이용하면 되치기 기술을 걸 수 있겠다고 그 짧은 찰나에 판단한 것 같습니다. 다만, 머리로 판단한 것이 아니라 본능적으로 몸이 반응한 것 같네요. 정말 대단합니다. 역시 운동선수 출신들, 그 중에서도 탑 클래스 출신들은 일반인과 뭐가 달라도 다른 것 같습니다.

...... 저걸 보니 강호동 씨가 유도를 했다면 세계 챔피언이 되었거나 그에 근접한 선수가 되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아저게안죽네
15/12/02 14:17
수정 아이콘
예전에 무릎팍에 이만기 씨가 나왔을 때 강호동 씨가 했던 말이 시합에서 샅바 잡고 딱 붙으면 상대의 근육의 흐름이
느껴졌다고 했나 그 비슷한 말을 했던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 쪽에 힘주면 저리로 넘어가겠구나 하는게 자동으로
머리속에 떠올랐다고...
15/12/02 10:51
수정 아이콘
저 경기에서 더 칭찬해줄 점은 되치기가 제대로 들어간 상황에서 심판의 그쳐 사인이 나오기전까지의 액션입니다. 저거 기술 들어가고 정신 못차리는 상대에게 바로 누르기 시전을 하죠. 프로선수 마인드!!
15/12/02 13:16
수정 아이콘
이미 그것 때문에 너무나 크게 데인적이 있으니..ㅠㅠ
15/12/02 10:51
수정 아이콘
강호동은 씨름시절에도 기술씨름으로 정평이 나 있었으니까요.. 진짜 유도했어도 금메달권 선수 됐을거 같은데..
겨울삼각형
15/12/02 11:02
수정 아이콘
예체능이야말로 재능러들이 노력을 가지고 싸우는 곳이죠.

저도 어제 곁눈질로 이장면 보면서 감탄을...
스타나라
15/12/02 11:12
수정 아이콘
예전에 스타킹에 효도르 나왔던 때가 생각나네요.

씨름기술 보여준다고 효도르를 살짝잡고 다리를 탁 쳤더니 상대가 픽 하고 넘어가던 그장면...

확실히 투기종목에 재능이 있는 사람이에요.
15/12/02 11:46
수정 아이콘
저렇게 되면 파랑옷이 양쪽어깨가 다 닿아서 한판으로 지게되는건가요?
솔로11년차
15/12/02 15:57
수정 아이콘
꼭 양쪽어깨가 다 닿아야하는 건 아니지만, 저 정도면 말끔한 한판이죠.
입 다물어 주세요
15/12/02 11:52
수정 아이콘
유도 초반부에 중학생한테 한판당했을때가 생각나네요 크크
15/12/02 12:00
수정 아이콘
저 순간에 왼쪽 다리를 쓸 생각을 하다니
초록달
15/12/02 12:01
수정 아이콘
저 짧은 시간에 발걸기가 몇번이나 들어가는군요
Cazellnu
15/12/02 12:10
수정 아이콘
한종목의 정점에 올랐던 경험이 있어서그런지 역시 대단하네요
게다가 기술의 유사성이 보이는 씨름과 유도니 활개를 치는것 같습니다.

누르기 들어가는것도 역시 무도를 했었던 사람의 정신인것 같구요.
응큼한늑대
15/12/02 12:11
수정 아이콘
이 경기 전 여러경기를 손도 못써보고 당한게 많아서;;; 몇 달 동안 훈련 열심히 했구나 싶네요.
케이건 드라카
15/12/02 12:34
수정 아이콘
아... 이전에 진경기가 많았군요.
이걸로 처음 접해서 흐흐
레가르
15/12/02 13:05
수정 아이콘
한판으로 2연속인가 3연속인가 졌던걸로 기억합니다.
김호레이
15/12/02 13:59
수정 아이콘
물론 선수들이긴 하지만 중학생한테 1분도 안되서 한판패를...ㅠㅠ
뽀로뽀로미
15/12/02 12:17
수정 아이콘
어릴 때부터 중심 안 잃는 훈련으로 최고 자리에 올랐으니...
근데 씨름 보는 것 같네요 크크
레가르
15/12/02 13:07
수정 아이콘
유도편 초반에 보다가 요즘 안보고 있는데 기량을 많이 올리셨나보군요.

나이도 있는지라 어느정도 시간 지나면 지친 기색이 역력하더라구요. 거기다 씨름을 하다보니 옷깃을 잡고 하는 유도에 적응 못하는 모습이 보이기도 했죠.
그리고 일단 누르기? 상태가 오면 어찌할바 모르는 귀여움 까지 크크

무튼 역시 천하장사 출신이다보니 확실히 감각이 남달라요
15/12/02 13:25
수정 아이콘
실제 비 선수 대상 초등학생 씨름대회를 하면 입상자들한테 두군데서 제의가 옵니다. 씨름부와 유도부...
히히멘붕이오
15/12/02 14:08
수정 아이콘
순간적인 잔발 사용이 예술이네요. 크고 화려한 기술보다 저런 걸 할 줄 아는 게 일류죠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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