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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1/18 10:07
원곡은 남보원씨가 아니라 작곡가 고봉산씨랑 했을 겁니다.
찾아보니 72년에 나왔네요. 느낌상 70년대 후반으로 생각했는데 꽤 오래된 노래군요. 72년이면 하춘화씨도 10대 후반일텐데...;;; 하춘화씨가 7살인가에 데뷔해서 녹음한 곡 수가 아마 이미자, 나훈아 다음일 겁니다. 엄청나게 녹음했죠. 가수하면서 박사학위까지 딴 최초의 가수이기도 하고, 리사이틀의 여왕이라는 별명이 말해주듯 라이브 무대에서 레퍼토리가 다양하고 평균 이상은 해주는 레전드급 가수입니다. 근데 하춘화 하면 30대 이하에서는 김영철 성대모사만 생각난다는 치명적 단점이...;;; (사실 저도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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