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로게임팀이 프로게이머 김민구를 영입한다.

(주)CJ스포츠는 24일 “KTF와의 선수 이적 협의를 마쳤다”며 “KTF 소속 프로게이머 김민구를 영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민구는 지난해 스카이 프로리그 2005 본선에 4번 출전해 2승2패를 거둔 유망주. 개인리그인 MBC게임 스타리그 3회 연속 진출 기록을 갖고 있기도 하다.

김민구 영입은 CJ프로게임팀 조규남 감독의 요청이 있었고 이를 KTF가 e스포츠 전체의 동반성장이라는 대승적인 차원에서 협상을 시작해 풀어나갈 수 있었다.

CJ프로게임팀은 김민구 영입으로 저그 라인이 두터워졌다. 마재윤, 이주영, 장 육을 잇는 라인업이 가능하게 됐다. 내부 평가도 김민구의 영입에 긍정적이다.

CJ프로게임팀 조규남 감독은 “쉽지 않은 결정을 대승적인 차원으로 이적을 결심해준 KTF측에게 감사드린다”며 “하루 빨리 팀 정비를 마쳐 2006 시즌 준비를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김민구는 “CJ프로게임팀에서 나를 원했던 만큼 최고의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2006 시즌을 CJ프로게임팀의 해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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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로 갔으니..조규남 감독님의 쪼물거림을 거치면
김민구 선수 실력 공방업은 확실하겠군요 +_+

김정민선수 은퇴에 이어 김민구 선수도 팀을 떠나고...
KTF 다이어트 중인가...흠......

p.s
뒷북이면 자삭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