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06/04/23 18:47:20
Name FrozenMemories
Subject [유머] 뉴캐슬의 전설 앨런시어러 은퇴기념 골모음 동영상



Henry Winter (The Telegraph) 
이 사람은 전사이다, 사우스햄턴에서도, 블랙번에서도, 그리고 뉴캐슬에서도 절대 굴복한 적이 없는 전사이다. 마지막 휘슬순간까지 결코 방심하게 놔두지 않는 선수이다. 경기장에 나서기 전 라커룸에 모인 선수들은 그의 눈을 본다, 그리고 그들은 믿는다, 그리고 자신감을 얻는다. 그것이 앨런 시어러이다.  또한 그와 동시대에 살던 몇몇 선수들이 CCTV의 표적이 되는 반면 그는 BBC의 조명을 받는다, 그만큼 그는 사생활적으로 흠잡을데가 없었고 프로의 모델이 되었다. 이제 축구화를 벽에 걸어야 하는 시점의 시어러, 그러나 그에겐 그의 골프, 그의 가족, 그의 친구들, 그리고 그의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있다.  세인트 제임스 파크의 DJ는 이제 다시 심장을 요동치게 하는, 온 경기장이 떨리게 하는 새로운 이름을 찾아야만 할 것이다. 앨런 시어러의 퇴장, 그의 제 2 피부였던 그 흰색과 검은색. 툰 아미들의 심정을 한 시의 댓귀에 담아본다,  

"우리의 심정은 오직 신만이 아신다."





Alan Hansen (BBC Sports)
그는 프리미어쉽 최고의 스트라이커다,  
 
물론 현재로선 티에리 앙리가 최고의 선수라 하겠지만 시어러의 비하면 잔바람에 지나지 않는다. 센터 포워드에게 바랄 수 있는것은 모두 보여주는 시어러, 그의 장점을 열거하자면 끝이 없다, 수비력이 날로 발전하는 프리미어쉽이지만 그를 제대로 당해낼 선수는 한명도 없을 것이란게 내 지론이다. 게다가 그의 포지션이 상대적으로 이기적인 포지션임에도 불구하고 그는 팀에 완전히 녹아들어가는 선수였다. 팀 플레이와 팀 정신 모두에 큰 보탬이 되는 선수였다는 것이다. 
그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갈 수 있었다. 그러나 그는 그러지 않았다, 알렉스 퍼거슨의 2번에 걸친 구애는 끝내 수포로 돌아가고 말았다. 그러나 시어러는 이것을 후회하지 않을 것이고 난 이걸 100% 확신하다. 그에게는 그의 고향팀이 있었고 까치떼에서 뛰는 그의 모습은 그 누구보다 행복해 보였기 때문이다.  
 
Local Hero
, 이것이 왜 시어러를 지칭하는지, 그 이유를 아는데는 긴 시간이 필요하지 않는다. 

 

Shay Given (Newcastle Utd) 
아무리 생각해도 그를 대체할 선수를 데려오기란 불가능해보인다, 분명 이번 여름 누군가는 데려오겠지만, 제 2의 시어러를 데려오기 위해 감독과 구단주는 꽤나 골치를 썩힐것이다. 지금 내겐 그가 쓰던 주장 완장이 있다. 내가 과연 그의 일을 할 수 있을까란 생각 뿐이다.  
앨런 시어러, 그는 믿을 수 없는 선수이며 난 그와 함께 뛰었음을 자랑으로 여긴다.  



 

Eusebio (Portugal legend) 
앨런 시어러는 잉글랜드가 낳은 최고 스트라이커다. 
그는 이제 뉴캐슬의 클럽 기록을 가지고 있다. 나 역시 벤피카의 기록 (715경기 715골)을 가지고 있고 나는 그 기분이 어떤지 잘 알고 있다. 그가 은퇴하기 전, 난 영국으로 날아가고 싶다, 런던에서 뉴캐슬행 열차에 몸을 실어 그의 플레이를 보고 싶다.  




시어러의 리그 커리어

Southampton:

1987-1988     Played   5     Scored   3   goals   (Division 1)
1988-1989     Played   10     Scored   0   goals   (Division 1)
1989-1990     Played   26     Scored   3   goals   (Division 1)
1990-1991     Played   36     Scored   4   goals   (Division 1)
1991-1992     Played   41     Scored   13   goals   (Division 1)

통산: 118경기 23골

Blackburn:

1992-1993     Played   21     Scored   16   goals   (Premiership)
1993-1994     Played   40     Scored   31   goals   (Premiership)
1994-1995     Played   42     Scored   34   goals   (Premiership)
1995-1996     Played   35     Scored   31   goals   (Premiership

통산: 138경기 112골

Newcastle:

1996-1997     Played   31     Scored   25   goals   (Premiership)
1997-1998     Played   17     Scored   2   goals   (Premiership)
1998-1999     Played   30     Scored   14   goals   (Premiership)
1999-2000     Played   37     Scored   23   goals   (Premiership)
2000-2001     Played   19     Scored   5   goals   (Premiership)
2001-2002     Played   37     Scored   23   goals   (Premiership)
2002-2003     Played   35     Scored   17   goals   (Premiership)
2003-2004     Played   37     Scored   22   goals   (Premiership)
2004-2005     Played   28     Scored   7   goals   (Premiership)
2005-2006     Played   32     Scored   10   goals   (Premiership)

통산: 303경기 148골




동영상 출처 : 아이러브사커

본문 출처 : 뉴캐슬유나이티드 팬카페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6/04/23 19:24
수정 아이콘
은퇴하나요 시어러..
나이가 많긴 했지만.. 잘해줬던거 같은데..
夢[Yume]
06/04/23 19:40
수정 아이콘
이번 무릎부상이 결정적일듯,,,
리고렛
06/04/23 19:50
수정 아이콘
전성기는 예~~~전이지만 실력을 아직 최상급인...
타조알
06/04/23 20:18
수정 아이콘
올해경기에서도 그의 슈팅을 보며 '대포알 슈팅이 저런것이구나'라고 생각했었는데..
부상이 안타까울따름이네요..
06/04/23 21:29
수정 아이콘
뉴캐슬 FA컵 커리어까지 포함하면 얼마전 200골을 넘어섰었죠. 총합 206골.
리그만 해도 덜덜덜인데 컵대회까지 합치면 통산 370여골을 쏘아올리신 살아있는 전설...제가 EPL에 미치게한 장본인인데 이렇게...
김태희
06/04/23 21:53
수정 아이콘
03 04 때 은퇴가 임박했음에도 득점왕 하지 않았나요? 앙리와 선두경쟁했던 기억이..
06/04/23 22:53
수정 아이콘
시어러옹 매해 초반에는 선두경쟁 하셨죠..^^
나이 드신 뒤로는 중후반 페이스가 초반만 못했지만 그래도 덜덜덜..
03-04때는 앙리가 30골을 때려넣어서 선두경쟁이 중반부턴 없었죠..
WizardMo진종
06/04/24 01:37
수정 아이콘
714경기 714골의 에우제비오...
달려라달려라
06/04/24 02:25
수정 아이콘
아...ㅜㅜ 저를 EPL의 세계로 이끌었고 오래된 게임이지만 액츄어싸커 2의 주인공이자 뉴캐슬의 심장이었던 그가 은퇴를 한다니요...98 월드컵 이후로 국대 은퇴선언하시고...매해 들리는 부상소식에도 불구하고 언제나 리그 득점왕을 다투시던 진정한 킬러의 표상같은 존재였습니다.98 월드컵 때 폴 개스코인 같은 주축 선수가 빠진 상황에서도 신예 오웬과 함께 팀을 16강으로 견인하셨을 때 엊그제 같았는데...(루마니아 전 센터링 헤딩골과 아르헨티나와의 PK승부전까지...아 지대 안습이었는데 말이죠.ㅜㅜ)

특히 아르헨티나전에서 X삽질 퇴장당한 배컴과 통한의 동점골을 넣은 자네티...PK 마지막 키커였던 플랫은 아직도 잊지 못합니다.비록 2부 리그팀이지만 울버햄턴에서 아직까지 당당히 현역으로 뛰시는 폴 인스 옹만큼 뛰어줬으면 늘 생각했읍죠.
기미파이브
06/04/24 16:16
수정 아이콘
아 눈물나온다 앨런,시허러,,,
이제 국회의원 세레머니는 굿 바이..베르캄프도 슬슬 ,,,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25911 [유머] [유게이야기]Brave질럿, 로얄로더, 김철수님의 달리기 장단점 [22] Timeless5596 06/05/08 5596
25882 [유머] 외계인 vs 제왕.... [19] Monolith6005 06/05/08 6005
25753 [유머] 프라이드 무차별 GP 경기결과입니다(스포일러~~~) [11] 피플스_스터너4582 06/05/05 4582
25485 [유머] 여자 체조 올림픽 3관왕 포노르 은퇴 [67] 음악세계5731 06/04/30 5731
25445 [유머] 세계 평화의 시나리오 [23] 콜라박지호5542 06/04/29 5542
25244 [유머] 김민구선수 CJ로 이적! [21] 타조알7253 06/04/24 7253
25203 [유머] 뉴캐슬의 전설 앨런시어러 은퇴기념 골모음 동영상 [10] FrozenMemories4617 06/04/23 4617
25195 [유머] '이영표 골 먹고 개처럼 신음했다' ........ 진짜..-_-^울컥 [64] 타조알6976 06/04/23 6976
24775 [유머] 중국의 이동국 선수 팬들이 남긴 글 [4] 타조알5756 06/04/14 5756
24511 [유머] [웃대펌]이상한 심판 [4] 타조알4752 06/04/06 4752
24440 [유머] 안타깝고 눈물밖에 안나오는 사진들... [7] Monolith5965 06/04/05 5965
24418 [유머] 축구선수들의 명언. [29] 이불안에너있5691 06/04/04 5691
24314 [유머] SK텔레콤 최연성, 저그로 전격 전향 선언!! 다들 아시죠? :) [13] 대인배백작7305 06/04/01 7305
24089 [유머] 신해철의 자기소개 [10] 한빛짱7239 06/03/27 7239
23456 [유머] 펠레에 맞설 수 있는 자가 등장!? [5] StaR-SeeKeR3509 06/03/13 3509
23426 [유머] 무서운 로이킨 [16] sin_pam5284 06/03/12 5284
23422 [유머] 유상철선수은퇴.. [14] 리고렛4282 06/03/12 4282
23259 [유머] 스타선수들의 말말말! [9] legend7699 06/03/08 7699
22924 [유머] 왜 이러세요.. 예전엔 안 그러셨잖아요.. ㅜㅜ [26] 블루 위시7804 06/02/28 7804
22899 [유머] 4년뒤 스타크래프트판 예상 [21] 라이포겐6843 06/02/28 6843
22575 [유머] [펌]붉은악마는 성매수하러 독일가나? 궁금하네 [27] 바두기8222 06/02/21 8222
22412 [유머] 플토<<저그 밸런스를 맞출수 있는2가지 방법 [25] hannibal4923 06/02/17 4923
22405 [유머] 유머는 아닙니다. (눈요기를 위한 코스프레몇개) [12] WizarD_SlayeR7100 06/02/17 710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