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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 
 
2015/09/19 16:14:39  | 
 
 | Name | 
 메롱약오르징까꿍 | 
 
 | Subject | 
 [텍스트] 노부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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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혼시절의 무드에 빠진 할멈이 이야기가 하고 싶어졌다. 
 
 "우리 신혼시절이 좋았지요. 그땐 우리 잠자리에 들면 내 손을 잡아 주곤 했죠..." 
 
영감은 내키지는 않았지만 손을 뻗어 잠시 할멈의 손을 잡았다가 놓고는 다시 잠을 청했다. 
 
몇 분이 지나자 할멈은 다시 말했다. 
 
 "그런 다음 키스를 해 주곤 했었죠" 
 
좀 짜증스럽지만 영감은 할멈에게 다가가서 빰에 살짝 키스를 해주고는 다시 잠을 청했다. 
 
잠시후에 할멈은 또 다시 말했다. 
 
 "그리고는 내 귀를 가볍게 깨물어 주곤 했죠" 
 
영감은 화가 나서 이불을 내던지며 자리에서 벌떡 일어났다. 
 
그러자 할멈은 벌떡 일어나며 소리쳤다. 
 
 "영감 어디가욧?" 
 
 
 
 
 
 
 
 "틀니 가지러 간다~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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