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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07/20 15:04:57
Name 제논
File #1 20150720014251_c4c8f370e5a4973c8b570364b2f4b767.jpg (127.0 KB), Download : 44
Subject [유머] 쓸게없는 초등학생


천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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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구미
15/07/20 15:07
수정 아이콘
선생님 : 않(X) 안(O)
광개토태왕
15/07/20 15:14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크
15/07/20 15:27
수정 아이콘
와.. 근데 명필이네요...!!
15/07/20 16:15
수정 아이콘
뭔가 힙합적인 느낌
15/07/20 16:21
수정 아이콘
쓸 게 없으면 쓸 게 없다고 쓸 게 있어지고 마는데?
8월의고양이
15/07/20 16:21
수정 아이콘
뭔가 모르게 멋있는데??
하늘하늘
15/07/20 16:58
수정 아이콘
필체가 초등생이라고는 믿기지가 않을 정도로 멋지고 안정적이네요.
숙청호
15/07/20 17:41
수정 아이콘
폰트 등록각
v11기아타이거즈
15/07/20 18:10
수정 아이콘
저도 초등학교때 저렇게 해서 낸 적이 있었죠.

매일 일기를 검사하는데 그 전날 신나게 논 덕에 아침에 학교가서 빨리 일기를 써서 내야 했습니다.
어제 신나게 논 것은 알겠는데 뭐하고 놀았는지 기억은 안나고, 반장은 속없이 빨리 아무거나 쓰라고 재촉을 해대길래 일기에 쓸 게 없다는 내용으로 짧게 4~5줄 써서 냈지요.

알고 봤더니 어제 소풍날이었더군요.
그래서 소풍 끝나고 신나게 놀았던 것이구요.


몇 대 맞은 후 선생님이 그렇게 일기 쓰기 싫으면 그냥 앞으로도 계속 쓰지 말라고 했습니다. (happy ending)
문정동김씨
15/07/20 18:53
수정 아이콘
제 주간보고를 보는거 같네요..
15/07/20 19:17
수정 아이콘
패러독스네요. 쓸게 없으면 쓸게 없다 써도 된다고 하셔서 쓸게 없다고 쓸 수 있으니까 결국은 쓸게 있는...
Dark and Mary(닭한마리)
15/07/20 19:32
수정 아이콘
초등학교때 방학일기 쓸게 없어서
매일매일 맨 윗줄에 "오늘은 탐구생활을 했다"를 쓰고
탐구생활 숙제를 일기장에 전부 써서 냈었죠.

선생님이 "착실하게 했는데 왜 얄밉지?"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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