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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7/18 09:57
토요미스테리 저는 한편도 못봤어요. 그래도 호기심에 슬쩍 채널 돌렸다가 깜짝 놀라서 몇초 못버티고 다시 돌리고 ㅠㅠ
지금도 공포영화 못봅니다.
15/07/18 11:45
의경 사복 기동대 시절에 주로 주말에는 낮에는 시위막고 밤에는 시설경비 지원이라고 해서
법원이나 그런데 철야로 경비근무 서는 근무가 반복이었습니다. 그럴 땐 버스에 티비 싣고 다들 시청하는데 건장한 20대 팔팔한 놈들 30명이 옹기종기 모여있는데 저거 볼 때면 다들 으악 으악 거리고 벌벌벌 떨고 그랬죠.
15/07/18 13:36
이야기 속으로 소재 중에 북한 이야기였는데 이불을 덮고 있었는데 귀신이 나와서 '따끈따끈하니↗? 퐁신퐁신하니↗?' 이 대사가 아직도 기억나네요. 분명히 내용은 무서운거였는데.....
15/07/18 15:52
개인적으로는 토요미스테리 극장은 심하게 각색되거나 그냥 시나리오로 만든 것들이 있어서 별로 였구요,
이야기 속으로는 사연을 꽤 충실하게 만들어낸 것들이라 참 재미있게 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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