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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6/04/10 11:19:29
Name Timeless
Subject [유머] 지난 주 토요일 엄청나게 많은 결혼 허락이 있었답니다.
남자가 그렇게 못난 것도 없지만 더 좋은 남자에게 보내고 싶은 것이

딸 가진 아버지 마음이겠죠.


그래서 이 말 저 말 하다가 결국 하게 되는 말이

"내 눈에 흙 들어가기 전에는 안돼!!"

잖아요.


그것 때문에 마음 아파하던 커플들 정말 많았지요.


하지만!!


지난주 토요일 드디어 때가 왔습니다!!


결혼 허락을 받은 한 남자의 인터뷰입니다.


"정말.. 저는 결혼 허락 못받을 것 같아서 같이 도망갈까도 생각했었요..
그런데 지난 주말 중국이 저에게 이런 크나큰 선물을 해 줄 줄이야..
평소에 중국 안 좋아했었는데.. 감사합니다. 정말"






PS. 지난 주말 황사 정말 심했었죠?^^ 다들 어떻셨나요?
      저는 꾀꼬리 같은 목소리를 잃었답니다. 쿨럭쿨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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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아닙니다
06/04/10 11:22
수정 아이콘
한 번에 이해가 되지 않아서 '헛.. 이거 혹시?' 하고 아이디를 확인하니 역시 timeless님이시군요 !
카이레스
06/04/10 11:22
수정 아이콘
하하.....탐형은 머리가 좋은 거 같아 크크 어디서 이런 재치(?)를 크큭
로리매냐
06/04/10 11:22
수정 아이콘
마음이 따뜻해지는 글이군요.

특히 꾀꼬리 같은 목소리를 잃으셨다는 부분이..헤헤
팬이야
06/04/10 11:23
수정 아이콘
결국 눈에 흙 들어가서.. ㅡ,.ㅡ 이럴수가 하하
구경플토
06/04/10 11:24
수정 아이콘
끝까지 읽고...잠시 고민하다가 휠을 다시 돌려 위에서 부터 한번 더 읽고서야 이해가 갑니다...

진짜 유머는 '꾀꼬리 같은...' 이죠? ;-)
풍운재기
06/04/10 11:29
수정 아이콘
하이개그군요;;;팬이야님의 리플 아니었으면 끝까지 이해못하고 있었을 겁니다..
천마도사
06/04/10 11:43
수정 아이콘
황사는 흙이 아니고 모래라 무효;
상어이빨(GO매
06/04/10 11:47
수정 아이콘
황사가 심하다고 해서 어르신들은 다 밖에 안나가시고 집에만 계시던데 --;
EpikHigh-Kebee
06/04/10 11:51
수정 아이콘
후... 난감하네요
수달포스
06/04/10 12:00
수정 아이콘
정말 감동적인 글이네요. 요즘같이 달러환율이 급격히 떨어지는 수출불황 시기에 정말 훈훈한 글입니다.
Zakk Wylde
06/04/10 12:17
수정 아이콘
이게 바로 그 유명한 다크스웜 개그군요~냐하하하
초록나무
06/04/10 12:40
수정 아이콘
Timeless님 혹시 의닥공 집어치우고 개그콘서트 시험치시려는건 아니죠?
독수리오남매
06/04/10 13:37
수정 아이콘
하하.. 리플이 없었으면 이해못할뻔한... -0-b
나도가끔은...
06/04/10 14:10
수정 아이콘
아~정말 암울합니다. 수비형유머 파훼법은 정녕 없는건가요?
스타벨
06/04/10 14:14
수정 아이콘
예전 '네로25시' 하던 그 코미디프로에서도 이것과 똑같은 개그를 한 적이 있었지요.
내 눈에 흙들어가기 전엔 절대 안된다던 아버지가 다시 들어오더니 눈에 들어간 흙을 불어달라며 결혼허락한다고 했던... 쿨럭.. =_=
그 당시는 황사랑 상관이 없었지요.
너부리아빠
06/04/10 14:46
수정 아이콘
이제 그만...;;;
자루스
06/04/10 17:49
수정 아이콘
으악 수비용 개그 으악
06/04/11 11:38
수정 아이콘
진짜 난감하다-_-;;;
AlwaysOOv
06/04/14 02:32
수정 아이콘
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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