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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4/10 11:27
실제로 나폴레옹군이 최강인 이유중 하나가 기동력이었죠.
당시 보병이 일분에 80보를 움직이는데 나폴레옹군은 1분에 140보를 움직였다고 합니다. 일반 마린과 스팀팩 먹은 마린이 싸우는 격이니 전투력은 차지하고 넓은 작전반경을 가지게 되죠. 실제 행군시에도 현지보급을 발달시켜 전략반경도 엄청나게 넓었다고 합니다. 은영전으로 치면 질풍의 볼프강급 능력치라고 할까...
06/04/10 11:53
단순 징병제로는 질 좋은 병사가 나오지 않죠. 전략 전술도 먹혀들지를 않고..
나폴레옹이 군 지휘계통을 정비하고, 전략전술이 잘 전달될 수 있는 방법에 신경을 많이 썼던 것이 사실입니다. 그 중 하나가 위에서 말씀하신 기동성을 기르는 것이죠. 벌쳐의 전술적 플레이는 역시 스피드업 후에.. ㅡ.ㅡa
06/04/10 12:35
나폴레옹이 원래 포병출신이었죠. 포를 잘써서 강력했다고 본적이 있는것 같네요. 워털루 전투에서 비가 엄청 왔고, 바닥이 온통 웅덩이에 진흙탕이라 대포가 힘을 발휘하지 못했다고 하네요. 게다가 수는 7만대 14만 이었나? 2배이상이니 대포도 못쓰고 이길수가 없었겠죠. bbc에서 방송했던걸로 기억이...
06/04/10 20:23
제가 아는건.
워털루 패배는. 비가 안오다가 오는 바람에 진창이 되었고... 게다가 새로 모집한 병사들이 거의 신병이라 기동전술을 펼칠여지가 없었다는 점.. 그리고 마지막으로... 각개격파의 실패였습니다. 상대의 원군이 오기전에 첫 군세를 무너트려야했는데.. 오히려 원군이 오는 바람에 포위되어버렸죠.. 나폴레옹은 보병의 기동전술과 포병의 압박을 유기적으로 이용했습니다. A급 포병의 정확한 포격으로 적을 갈라놓고 기동력이 뛰어난 보병으로 갈라진 적을 빠르게 포위해서 섬멸하는 그런전술을 자주 썼었죠. 좁은 다리가 있는곳에서도 포병으로 요격을 해놓은 상태에서.. 보병들이 달리기를 주저하자.. 깃발을 들고 자신이 달려나갔다는 기록도 남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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