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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06/07 16:49:33
Name No.10
Subject [유머] 돌 사진을 저렴하게 셀프로 찍고 싶었던 남편 - 후속편



이 카톡을 기억하십니까?
많은 분들이 사진이 아니라 렌즈가 목적이네 라고 하셨었죠 크크크





저 카톡의 사진이 이건데요..





뭔가 이상한 걸 눈치채셨나요?















그렇습니다 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킄크



하지만 이게 끝이 아닙니다.




새로 산 카메라도 있으시다네요
뭔가 촉이 쎄 합니다.














다 걸리셨습니다........ ㅠㅠ




그리하여 새 렌즈를 장만할 수 있을까 하며 부인의 허락을 기다렸던 이 남편분은....







이리 되셨다고 합니다 ㅠㅠ



원출처:" title="source: imgur.com">


부인분이 추가 후기 쓰셨고요 용서했다고 합니다.
남편분 욕을 너무 들어서 불편하다고 하시니 그냥 보고 웃어주세요 흐흐;;
사실 저는 마지막 부인님 카톡 쎈스에 빵터져서 가져온거거든요 크크크

출처: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camera&no=1012&s_no=10251661&kind=member&page=1&member_kind=total&mn=6556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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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6/07 16:53
수정 아이콘
사람들 나빴다..
15/06/07 16:56
수정 아이콘
저 카톡을 철석같이 믿은 남편은 집에 안 들어가는데...
저 신경쓰여요
15/06/07 16:56
수정 아이콘
솔직히 이렇게 수백짜리 개인 물건을 사면서 신뢰를 저버렸다는 건... 샤넬 백 열 개를 사도 분이 안 풀릴 것 같네요.

그냥 좀 얼버무리는 것도 아니고 포샵까지 해가며 아내를 속이려는 남편... 저 글쓴이가 주작을 하지 않았다는 전제 하에 남편이 정말 정상이 아닌 듯.
불편한 댓글
15/06/07 17:03
수정 아이콘
동감합니다

금액도 금액이지만 배우자를 속이는 행위와 방법이 매우 나쁘고 걸리고 난 후에 대처도 최악이네요,,,,저같으면 단순히 화를 내는것 이상의 감정이 느껴질거 같습니다
저 신경쓰여요
15/06/07 17:11
수정 아이콘
그렇죠. 보니까 남편이 비자금을 150까지 조성하게 해줄 정도면 딱히 아내 분이 남편을 꽉 잡고 압박하면서 살았다거나 그렇지도 않은 것 같은데... 마지막에라도 내가 잘못했다고 고개를 숙였으면 모르겠는데 후기를 보니 핵노답이네요;
15/06/07 16:57
수정 아이콘
덜덜덜덜
15/06/07 16:58
수정 아이콘
이건 신뢰의 문제죠 수백짜리 개인 물건을 사면서 222 게다가 후기글 보니까 변명 변명 변명..
Rorschach
15/06/07 17:01
수정 아이콘
크크크 그냥 가격사기(?)쳐서 렌즈 좀 사려고 했던거면 모르겠는데 돌잔치까지 걸고 사기를 친거니 저라도 사실대로 말해줬을 것 같습니다.
The xian
15/06/07 17:01
수정 아이콘
이건 답이 없네요.
저 신경쓰여요
15/06/07 17:03
수정 아이콘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camera&no=1012&s_no=10251661&kind=member&page=1&member_kind=total&mn=655676

저 아내 분 후기입니다. 마지막까지 변명에 변명... 그냥 초점이 잘 맞는 걸 사려고 한 것뿐이다... 오디는 내가 40이라고 말한 적이 없다...

치졸합니다.
강원스톼일
15/06/07 17:04
수정 아이콘
크크크 위에 렌즈 카드가를 안고친건 아닌데
무슨 1,94,900 이렇게 어설프게 고치고 있나요

저는 그냥 유쾌한 장난 예상합니다.
아내가 건전지 빼놓은 출입문 카톡사진까지 올리는게 잘 디자인된 기승전결을 보는것 같아 말이죠
15/06/07 17:10
수정 아이콘
사실 카드가보다... 원가가 2백이 넘고 할인은 -127,000원이라고 표시가 되어있죠... 흐흐;;
김정윤
15/06/07 17:09
수정 아이콘
너무 속였다...
Rean Schwarzer
15/06/07 17:11
수정 아이콘
석고대죄하며 회사에서 집까지 절하며 기어와도 용서해줄까말까한 각인데..
스타트
15/06/07 17:15
수정 아이콘
집까지 삼보일배하면서 가야 겨우 열어줄까말까네요
비익조
15/06/07 17:17
수정 아이콘
돈이 문제가 아니죠. 신뢰의 문젠데 남편이 왜 저렇게 대처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15/06/07 17:19
수정 아이콘
저 남편분이 그렇다는 건 아니고요... 그냥 제 개인적인 경험에 비추어보면
사람이 자기 잘못인게 너무나 명확한 큰 일이 터지면 자신의 처리용량을 넘어버리는지....
자기합리화+적반하장인 경우가 왕왕 나오더라고요.
Dark and Mary(닭한마리)
15/06/07 17:30
수정 아이콘
것봐요 어제도 제가 결혼하면 이렇게 헬복하다고 했잖아요.
자전거덕훈데 와이프는 제 브롬톤이 ★★만원인줄 압니다.
걸리게 되면 전 아마도 브롬톤처럼 접힐
15/06/07 17:46
수정 아이콘
댓글달다 접히셨나요 크크
물맛이좋아요
15/06/07 20:54
수정 아이콘
슈퍼식스 에보 하이모드 탑니다.

전동 전용 프레임이라 di2 달려 있습니다.

걸리게 되면 전 아마도 죽
15/06/07 17:37
수정 아이콘
와이프분이 천사네요 천사...
호야만세
15/06/07 17:54
수정 아이콘
결말이 훈훈해서 좋긴한데...전 약간 씁쓸...
저라면 너무 서운할 것 같아요.ㅜㅜ
남편분이 앞으론 더 이상 거짓말 하지 않으시길.
15/06/07 18:16
수정 아이콘
액수가 너무 커서 쉴드불가네요
Matt Harvey
15/06/07 18:51
수정 아이콘
근데 200만원짜리를 20만원으로 속여서 부인한테 허락을 받는다쳐도, 무슨 돈으로 카메라랑 렌즈를 사는 걸까요?
미리미리 비자금을 만들어 놓은 걸까요?
호야만세
15/06/07 19:00
수정 아이콘
아마 그런것 때문에 더 말이 많지 싶어요.
이번에 거짓말이 들통나고도 알아서 150만원을 부인께 드렸다는거 보니, 실제론 훨씬 더 많은 금액의 비자금이 있지 않나 싶네요. 사겠다던 저 렌즈만도 200가까이 하는 물건이라..
15/06/07 19:13
수정 아이콘
근데 L 렌즈 가지고 찍었는데 부인한테 사진 별로 소리 들었다면 장비 문제가 아니지 싶은데;;;;
15/06/07 19:33
수정 아이콘
제가 50만원 짜리 미니 빔 프로젝터를 마눌에게 허락 안 맞고 샀다가 진심 이혼당할 뻔... 저정도면 마눌님이 착하신 걸로...
15/06/07 20:17
수정 아이콘
관세음보살의 현신이지 말입니다.
시글드
15/06/07 20:17
수정 아이콘
솔로로 삽시다 여러분 솔로하세요 솔로

솔로좋아여
The Greatest Hits
15/06/07 20:38
수정 아이콘
크크크
이해가 안되는 이상황이 이해가 되는 신기한 상황이군요
대호도루하는소리
15/06/07 22:55
수정 아이콘
아름다운 순간을 남겨줄 카메라를 살 돈으로 10번의 순간을 선물해준다.

라고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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