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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06/05 22:11:17
Name Cliffhang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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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유머] 꿈과 현실




새로운 꿈이 생겨

의사로 진로를 바꾼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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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6/05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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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인 문제겠죠.
coverdale
15/06/05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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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개인의 선택이야 어쩔 수 없는 거니까요. 어떠한 가치 판단을 할 수 없는 사항이긴 하지만, 당사자는 이 책을 볼 때 이불킥의 심정일까요, 아니면 스스로 내면적 극복, 승화, 합리화가 되었을까 궁금하긴 하네요.
아이언맨
15/06/05 22:15
수정 아이콘
사실 우리나라에서 의전을 선택한걸 비난을 할 수는 없을 것 같네요. 과학도분들 처우를 생각하면... 별개로 [비록] 의전이라.. 하하
Cliffhanger
15/06/05 22:16
수정 아이콘
프린스턴 경제학부 최우등 졸업(숨마쿰라우데)이라 분명 더 큰 돈을 벌 수 있는 기회가 많았을텐데, 의전을 선택한 것 보면 정말 경제적인 문제 때문인가? 생각이 듭니다. IB쪽에서도 컨택이 엄청 왔을텐데요.
15/06/05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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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린스턴 경제학부도 최우등 졸업이라면......사실 왜 의전을 가는지 잘 이해가 안가네요...
탑랭크 MBA는 문제 없었을거 같고...조금 더 경력을 쌓아 박사 학위를 받던가 하면 한국 명문대에 경제학 교수로도 충분히 올만한 스펙인데..
의사로써 버는 돈이 교수로써 버는 돈보다야 많을지 모르지만....의사 못지 않은 명예에...사는건 훨씬 편할 듯 싶은데..
Cliffhanger
15/06/05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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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전적 이익을 좇아간 것이 아닙니다' 이 말이 맞는 것 같습니다. 확실히 돈이라면 금융쪽으로 진출하는게 나았을 거 같네요. 그런 판단이 안될만한 사람도 아니고.. 다른 그림을 그려봤겠죠.
수면왕 김수면
15/06/05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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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 중에 하나겠죠. 미국에서 한국 의사 이상의 연봉을 받을 직장에서 오퍼를 받을 능력이 없었거나 향수로 인해서 한국행을 택하거나. 둘 다일수도 있긴하지만요. 제가 생각하기에도 한국에서 의전다니면서 5~6년을 돈과 시간을 까먹는 것과 미국에서 어지간한 좋은 직장을 다니면서 돈 버는 걸 비교하면 후자가 훨씬 낫다고 생각하는데요. 어지간한 IB에 다니면 학부 졸업만 해도 10만 이상 받으면서 다닐텐데.
15/06/05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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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어지간한 경력직들 10만불은 진짜 껌깞일듯합니다..
그래서 진짜 돈이 중요한게 아니라 뭔가 하고 싶었던게 있었던거 같기도 하고...
수면왕 김수면
15/06/05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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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인터넷을 검색해서 훝어봤는데 지금은 유학원 비슷한 걸 하면서 강연을 다니는가 보더군요. 자신이 가진 능력과 욕망에 맞춰서 사는 합리적인 개인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이 친구를 보니 새누리당에 있던(는?) 이준석군이 떠오르네요. 요즘 보는 얘네들이 커서 토이리나 홍준표같이 되겠구나 하는 생각을 하니 마음이 착잡하군요.
Suncorer
15/06/05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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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 저도 이 책을 읽었지만 경제적이고 개인적인 야망이 참 컸던 친구로 기억합니다. 그 욕망 때문에 프린스턴을 갈 수 있었다는 생각이 드는데 그런 맥락에서 보면 의전 가는 것도 하등 이상할 게 없어 보여요. 오히려 순수 연구자를 하고 있었다면 정말 놀랐을 것 같군요.
15/06/05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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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보진 못했습니다만, Suncorer님의 말대로라면 "꿈조차 가난할 수는 없다"가 새롭게 다가오네요.
인간흑인대머리남캐
15/06/05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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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안읽어봐서 모르는데 저 청년 꿈이 뭐였나요?
15/06/05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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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별 관심 없었는데 인터넷 검색 좀 해보니 저 책을 많이들 읽었나보네요.
영재학교 바로 아래 기수에 포공 역대 수석졸업하고 책 낸 사람도 결국 의전 갔죠. 허허
국내 이공계 현실이 이렇다보니 뭐...
15/06/05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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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처지를 보면 이해가 가기도...흐흐..
15/06/05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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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in_11님 께서는 어디 몸 담고 계신지 제가 잘 모르지만...
저도 공대 대학원생이다보니 -_-;; 의전 간 친구들이 이해 되는 걸 넘어서 부러울 때도 있습니다. 허허
ilo움움
15/06/06 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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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3년 선배신데 욕 오지게 드셨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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