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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26 00:53
...;좀 펴지면 자연스러워 질꺼에요...; 강동원씨 저 머리는 파마가 아닙니다;드라이어나 고데기로 살짝 말아주는 머리죠.
옛날에 저런 종류 머리 사진 들고갔더니 왠 꼬불꼬불 파마로 말아주던데-_- 진짜 OTL
06/03/26 00:55
강동원 머리는 살짝 쉐도우펌을 한 것 같은데 결과는 소위 아줌마 파마니까 펌을 잘 못 한게 맞는 것 같고
환불이 아니라 일단 머리부터 제대로 하시는게-_-;;
06/03/26 01:03
헉.. 오드아이님.. 그렇다면 마지막 디자이너가 한 말은 사전작업?
"손님은 염색도 한 상태고 이미 머릿결 많이 한 상태에서 파마하신 거라 파마 피시거나 하면 머리 녹아요. 길면 자르면서 관리하세요." 당했군요ㅠㅠ
06/03/26 01:10
미용실 이름은 별로 상관없지 않나요?^^;
유명 디자이너 이름 걸었어도 어차피 다른 디자이너들이 해주는거라~ 체인점이라고 해도 어디는 잘한다고 소문 날 수 있고, 어디는 별로라고 소문 날 수도 있고 그런거죠~ 어쨌든 저는 지금 슬퍼요ㅠㅠ
06/03/26 01:25
그게 관리(?)를 좀 하셔야지 비슷하게 될겁니다.
저도 저런 걸 원하고 한 적이 있는데...귀찮아서 그냥 다녔더니..40대 아줌마머리가 되더군요 (엉엉) 나중에 펌 해준 미용실 누님이 뭐 하는 짓이냐고...드라이도 안하고 왁스로 손질 안할거면 왜 비싼 돈 들여서 했냐고....구박을.. 펌 만하면 그냥 되는 건 줄 알았는데...그냥 짧게 자르는게 젤 편하죠..
06/03/26 01:31
여자친구가 권유했던 거라..
"귀..귀엽다" 앞에 한 번 더듬어 주는 센스를 잊지 않더군요ㅠㅠ 예비역씨.. 많이 알면 다쳐요..
06/03/26 01:40
펌 하신 다음에 빨리 머리 감으시면 구불구불한게 좀 덜하실텐데 ^^;;
저는 완전 "나 파마 했어요" 라고 보이는 머리가 싫어서 펌 하고 집에 와서 바로 머리 감아버리거든요. 뭐 요즘은 텍스쳐펌이다 쉐도우펌이다 자연스러운 펌이 많이 나왔지만..
06/03/26 02:09
펌이 들어가면 보통 꼬불꼬불 거립니다.
강동원씨는 절대 펌을 한게 아니구요~ 고대기 및 비스무레한 기구를 이용해서 코디들이 항상 해주는 겁니다. 전 예전에 신혜성씨 머리 따라할려다 피본적이 있어서리.. 참.. 미용사들 펌이 아닌걸 알면서.. 돈 벌어먹을려고 쯧쯧.. 정말 원하는 스타일의 머리를 깍기 위해선.. 공부하세요. 자신이 원하는 스타일에 대해 공부를 해두고 가면 원하는 만큼의 70% 정도는 나올수 있답니다. 단 나머지 30%는 사람마다 머리 숱과 형태도 다르니 뭐.. ^^?
06/03/26 02:50
이런 상황을 진정 안습이라고 하는 거죠 ㅜㅜ 마지막 아아아아아아아..에서 타임리스님의 참담한 심정이 절절히 묻어납니다.
경험상 파마는 좀 풀려야 멋이 나더군요. 파마한 직후에는 아줌마 머리처럼 꼬불꼬불 감겨 있는데 한달쯤 지나 머리가 자라고 꼬인게 좀 풀리기 시작하면 괜찮아지더군요. 그러니 결론은 그때까지 참고 버티시라는 겁니다. 안습 ㅜㅜ 아 그리고 윗분 말씀처럼 강동원 저 머리는 파마가 아닐 겁니다. 파마가 아니라 코디들이 달라붙어서 몇 시간씩 지지고 만진 머리일테죠. 이게 사실 남자가 머리 한번 치장하려면 무진장 신경을 쓰고, 또 수고를 들여야 하더군요. 저처럼 그런거 못하는 사람은 그냥 방치하고 사는 거죠.
06/03/26 05:19
하루에 한번씩은 공들여 머리해봤던 입장에서 드리는 조언인데
머리를 이쁘게 자르는 것보다 다듬는 법을 배우시는 게 나을거에요 ^_^;; 컷이나 파마가 마음에 들게 나오는 경우는 드물답니다-_-; 왁스나 드라이기 그리고 그 뭐더라...철판 두개로 돌돌마는거 암튼 머리는 길이만 맞추고 자기가 다듬는 것이 제일 만족스러워요 ^_^ (은근히 만지다보면 재미도 느껴진다는...)
06/03/26 09:03
두머리의 가장 큰 차이점이라면 강동원씨는 앞머리는 꼬으질 않았는데 양배추씨 머리는 상대적으로 앞머리도 짧고 약간 꼬여있는걸로 뵈네요..
06/03/26 16:45
동종업계에 근무하는 사람으로서 가슴이 아프군요..-_- 연예인 머리는 100% 세팅머리라고 보시면 됩니다. 윗분들도 다 말하셨지만, 모두 드라이나 고대기, 왁스신공등을 거친 스타일이기 때문에 일반분들이 사진만보고 "이렇게 해주세요.." 하시면 저 같은 경우는 있는 그대로 말합니다. 똑같이 나오지 않는다. (일단 얼굴부터..틀리다...-_-;; 여기서 말하는 얼굴이란 호감, 비호감을 떠나서, 얼굴형이나 각도등을 말합니다.) 원하는 스타일이 이런 스타일이면 최대한 본인에게 어울리게 해줄수는 있지만, 사진처럼 똑같이 하고 싶으면 드라이신공이나 왁스신공은 필수다. 머..이런말이죠.. 그리고 말씀드리는데, 사진들고 가서 똑같이 할 수 있나요.물었을 때 "네~"하는 디자이너는 의심해봐야 합니다. >.< 우좌지간, 사진과 똑같이는 못하더라도.. 왜 베이비펌스타일이 나온지는 모르겠네요.. 흐흐..힘내세요...'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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