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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4/13 19:36
초등 2학년때까지는 봐준거 같은데 그 이후로는 그렇게 쓰지 않긴했죠. 그래도 일기가 너무 밀리니까
처음에는 성의있게 쓰다가 나중에는 무성의를 극치를 달리게 되는..........
15/04/13 19:37
전 보통 오늘은 xx랑 놀았다. 참 재미있었다. 내일은 xx해야지 로 한 거 같습니다
예전 일기 지금도 가지고 있는데 보면 참 기분이 오묘해요. 흐흐
15/04/13 19:03
15/04/13 19:19
이런애들보면 대단해보여요.
맨날 오늘 뭐했는지만 써가서, 일기 검사때 듣던 소리가 생각과 감상을 쓰라는거였거든요. 그래서 마지막 문장은 항상 '참 재밌었다'와 '참 즐거웠다' 였죠 크크. 저랑 비슷한 분들 꽤될거 같아요.
15/04/13 19:32
노무현 대통령에게 강병철 감독의 퇴진을 부탁하는 부산 사는 초등학생을 예상하고 클릭했는데...
여튼 멋있네요. 아마 주변으로부터 오글거린다느니 중2병이라느니 소리 좀 들을 거 같지만, 그런 말 들어도 주눅들지 말고 아낌없이 표현할 줄 아는 사람이 되기를.
15/04/13 19:33
3학년인가 4학년 때 저는 미루고미루다가 쓰는데 너무쓰기 싫어서 일주일치만 쓰고 맞는걸 택했는데
맞고보니 별거 아닌듯하여 그뒤로 영원히 일기를 쓰지 않았던거 같네요 크크크크
15/04/13 21:04
어렸을 때 쓸 말은 없고, 뭔가 장난? 같은게 치고싶어서 일기에다 소설을 적은 적이 있거든요. 일주일에 한 번 검사인데 5일짜리 연작 소설을... 물론 한 번에 쓰면서 펜을 바꿔가며 썼습니다. 근데 그걸 검사한 선생님이 칭찬을 하시고나니까, 정말 하루종일 그것만 생각하면서 어떻게 재밌게 소설을 써 볼까하는 고민을 하게 되더군요. 지금 생각해보면 초딩이 소설이랍시고 쓴 글이 재밌을 리가 없는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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