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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3/19 14:34
요새 다이어트 중인데 얘가 자꾸 지 배고프다고 라면먹으러 가잔다..
먹기 싫었는데 혼자 먹기 싫어하는 것 같아서 작은 컵을 들었더니.. 저 돼지같아 보인다며 지 맘대로 나가사키 짬뽕 큰 컵으로 들고온다. 저 돼지같아 보인다고 날 돼지만들려는 건가.. 돼지같아 보이는 거 걱정하더니 과자도 고른다. 라면 큰 거 먹는 것도 좀 걱정스러운데 눈치까지 준다. 역시나.. 자기가 먹고 싶은게 두 갠데 혼자 다 먹기 힘들어 그런거였다. 음료수도 고르는데 또 뭐라 할 것 같아서 그나마 작은 캔 하나 집어왔다. 이건 뭐라고 안 해서 다행이다.. ...
15/03/19 17:20
저거 원문보니까 왠지 알바생이 여자일것 같은 느낌이 풍기던데요.
남자가 저렇게 세심하게 여중생의 마음을 캐치하는게 쉽지 않다고 생각해서...
15/03/19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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