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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02/24 00:34
    
        	      
	 이야... 대단하네요. 무엇보다 여자아이라는 점이...
 처음 아마추어를 이길때만해도 그냥저냥이었거든요. 바둑이란게 오래둔다고 잘 두는 게 아니고, 실제로 프로기사들도 30대부터는 내리막이니까요. 근데 김지석 프로와 4점바둑에서 쉽게 두면 질 것 같다는 말이 나오는 걸보니 정말 잘 두네요. 
	15/02/24 00:36
    
        	      
	 천재성도 천재성이지만,
 이런걸 보면 한가지 일을 극도로 즐길수 있는것도 일종의 재능이지 싶어요... 전에 누가 "노력도 재능이고, 취미도 재능이다" 라고 한 말이 문득 생각나네요. 하지만 그래도 사람들이 "실력"을 가장 중요시하는 이유는, 애초에 취미도 없는 사람은 노력도 안하고 실력이 있어도 모른다고 (...) 
	15/02/24 00:41
    
        	      
	 어릴때 바둑을 정말 좋아했지만 저는 저 복기라는걸 아무리 노력해서 해보려고해도 잘안되더라구요.
 그런데 저걸 한번에 외워버리다니.... 역시 바둑도 재능입니다ㅠㅠ 
	15/02/24 01:16
    
        	      
	 이 프로 바둑천재하고 수학천재는 보고 천재 맞네 이런 생각들었는데
 원자핵 천재인가 그거 초반에 나오는데 사이비 같은 느낌나서 채널 돌렸는데 진짜 천재였는지 궁금하네요 
	15/02/24 05:22
    
        	      
	 제가 귀경버스에서 이 프로를 봤는데 문제해결은 수학천재+유기농천재+핵천재 셋이서 다 해먹더라구요. 박상민씨 딸은 초반에 카드외우기에서 의외의 선전을 했고, 오히려 저 바둑천재는 쩌리느낌이였습니다. 
 
	15/02/24 01:48
    
        	      
	 여자 아이라서 정말로 어느정도만 두더라도 스타성 갖추는건 쉽겠네요.
 근데 바둑이 워낙 천재들이 즐비하는곳이다보니... 학교정도는 다니는게 어떨까 싶기도하고. 
	15/02/24 02:45
    
        	      
	 그냥 자기 좋아하는거에 집중하며 사는게 훨씬 보기좋아보입니다
 공교육이 모든사람의 적성에 맞는것도 아니고... 학교에 왜 가야 하냐고 물을수 있는 아이의 자립심이 더 놀랍네요 
	15/02/24 07:37
    
        	      
	 꼭 공부 때문에 학교에 가는 것은 아니죠.
 또래아이들끼리 만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되야 최소한의 사회성을 기를 수 있지 않을까싶고요. 
	15/02/24 02:14
    
        	      
	 제가 중학교시절에 스타크래프트를, 고등학교 시절엔 워크래프트3를 상위권까지 올라가면서 자연스레 바둑에도 관심을 가졌는데 도저히 범접할 수가 없는 세계더군요. 빌드라는게 없습니다. 말도 안되는 수가 나오더니만 그게 회심의 수가 되어 제 숨통을 조여옵니다. 예측은 커녕, 대처도 못합니다. 그냥 속수무책으로 탈탈탈...
 방송인걸 감안해도 초1이 프로에게 칭찬받을 정도면 스타계의 이영호급 탄생의 "가능성" 이라 봐도 과언이 아닐 겁니다 
	15/02/24 09:41
    
        	      
	 "우리나라도 일부 홈스쿨링을 실시하는 가정이 있지만, 2012년 현행법상 의무교육으로 규정된 초등 과정을 무시하면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물게 되어 있는 등 제도적 규제가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홈스쿨링 [home schooling] (시사상식사전, 박문각) ------------- 라고 하네요.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내면 그 이후엔 안 보내도 되는 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15/02/24 08:16
    
        	      
	 근데 사실 복기가 그리 어려운건 아닙니다 연습만 된다면 예전에 6급정도 두던 저도 처음부터 끝까지 똑같이 복기할수있었습니다 물론 제가 직접 둔 판이었지만 말이죠 
 
	15/02/24 08:45
    
        	      
	 나이8살에 자기가 둔 기보도 아니고 남의 기보 얼마되지 않는 시간동안 보고 똑같이 복기하는건 어렵죠.
 자신이 직접둔것과 남의 기보 보고 다시 복기하는건 서로 차원이 다릅니다. 
	15/02/24 09:01
    
        	      
	 혹시 급수를 여쭤봐도 될까요?  일반인에게는 어렵겠지만 프로랑 4점정도 치수의 바둑을 공부하는 사람이라면 나이와 상관없이 충분히 가능할것같아서요 물론 저 나이에 저정도까지 한 저 애가 똑똑하지 않다는건 아닙니다 
 
	15/02/24 09:12
    
        	      
	 한때 3~4급 까지는 갔었구요. 자신이 직접둔 판을 가지고 끝까지 복기할수 있었으니 다른 사람의 기보 보고 복기하는것도 그리 어려운게 아니다라고 하는건 아니죠.
 자기가 직접둔 판 복기하는것과 남의 기보 보고 복기하는건 차원이 다른 문제입니다. 자신이 직접둔 판은 돌 하나하나당 자기가 왜 그렇게 두는지 충분히 생각하게 되니 나중에도 연상해서 외우기도 쉽지만 다른사람의 복기를 얼마안되는 시간동안 보고 복기하는건 훨씬 어렵죠 충분히 가능한것과 그게 어렵지 않다는건 별개의 문제고 초1이 자기가 둔 바둑도 아니고 다른사람의 기보 보고 그거 바로 외워 복기한다는건 상당히 어려운일입니다. 
	15/02/24 09:09
    
        	      
	 아이가 초등학교만이라도 다니는게 좋을 것 같아요. 학교는 단순히 지식만을 배우는 곳이 아니고 학교생활과 거기서 배운 지식이 분명 바둑에도 도움이 될 겁니다. 김지석프로를 좋아하는 것 같은데 김프로나 스승님을 통해서 내년이라도 학교는 갈 수 있도록 권유하면 좋겠네요. 
 
	15/02/24 09:20
    
        	      
	 저 초등학교, 아니 국민학교 1학년때 갤러그 100만점 갔습니다. 오락실 아저씨가 기계 열받는다고 50원 던져주고 확 꺼버리데요. 
 기계가 열받은게 아니고 아저씨가 열받은거 같았지만, 오락도 하고 돈도 굳었으니 개이득이라 생각하고 조용히 왔습니다만, 오락실 아저씨가 집에 얘기해서 죽도록 맞은게 함정. 하지만, 꿋꿋이 다음날도 오락실 출근도장 찍었다능.. 
	15/02/24 09:46
    
        	      
	 바둑계는 거기서 살아남으려면
 올인아니면 방법이 없는곳으로 유명하죠 학업과의 병행은 그냥 꿈 이창호도 이세돌도 바둑과 학업의 양자택일에서 가차없이 바둑에 올표찍었기에 된거라고 할정도니 이런 희대의 재능을 가지고도 저정도 올인안하면 당장 세계가 아니라 한국바둑계에서 조차 살아남을수가 없는 세계니 
	15/02/24 11:15
    
        	      
	 저도 아주 어렸을 적에 바둑가르칠려는 시도가 있었죠. 너무 산만해서.. 크크 집중력좀 키워줄려고.. 근데 바둑 너무 재미없어해서 포기했답니다.
 하지만 지금은 보는 거 재밌어 한다는 게 함정. 
	15/02/24 11:54
    
        	      
	 거의 절대적입니다. 프로간 대국에서 흑을 먼저 잡게 해 주는 대가만으로 백에 5~6집을 주고 시작하는데
 4점을(정해진위치기는 하나) 먼저 깔고 시작하는거죠.. 프로간에서는 2점만 먼저 깔고 시작해도 목숨을 건다고 한 분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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