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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06 04:14
내가 제일 좋아하는 일본 스포츠 스타. 발언이 다소 거슬렸지만, 머 일종의 심리전이라고 이해합니다. 그래도 일본전 승리는 기쁘더군요...어쩔 수 없는 한국인인가...;;
이치로는 개인적으로 참 괜찮은 사람이라고 봅니다. 그의 모습에선 배울 점이 꽤 많죠. 이번에 입치로 등으로 조롱받고 있으나, 아직 끝난 건 아니니..일본 팀을 응원하지는 않지만, 이치로는 응원합니다. 건투를.. p.s 다음 번에도 좋은 경기를 했으면 좋겠습니다.
06/03/06 06:51
이치로의 유일한 단점은 '국적'이라죠 ^^;
전 야구를 즐겨보지는 않습니다만 이치로의 노력과 성실성은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단, 이번엔 말이 너무 앞서가긴 했죠.
06/03/06 08:57
전 이치로 선수의 모습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박지성선수가 일본 축구는 아직 30년이나 우리와 수준차이가 난다 라고 말했으면 우리 국민들은 얼마나 속시원하고 경기에서 승리했으면 얼마나 국민들이 기뻐하고 통쾌해했을까요? .. 음.. 그런 입장이 아니였을까 라고 생각은 합니다만.. 역시 일본전 승리는 통쾌합니다.
06/03/06 16:16
그 정도 말도 할 수 있고 이정도로 놀릴 수도 있는 거지요 뭐,
선수들 사기올리는 측면에서 좋은 뜻으로 해석한다고 해도 우리 입장에선 장담한 일본 선수가 못지킨게 재밌기도 하니까요^^;; 지금 열심히 이치로 선수를 놀린다고 하더라도( 비난의 모습은 솔직히 아니죠?) 메이져리그 개막하고 나면 또 그 선수의 화려한 플레이에 탄성지를 겁니다. 이치로 선수가 이번에 말실수를 크게 해서 그렇지 실력만큼은 누구나 인정하지요. 게다가 지금은 오히려 일본에서 더 까이고 있던데요 이치로는 연봉과 말솜씨만 일류라고-_-;;
06/03/06 18:59
원래 상대가 도발을 걸면 이기고 나서 받아 치는 것이 제맛이죠. 그리고 이치로의 30년 발언은 우리보다 espn에서 더 울궈 먹었습니다. 특히 일본이 역전 당하고 나서는 더 많이 소개 되었죠. 우리는 상당히 얌전하게 대응하는 것 이고, 메이져 시작되면 다시 이치로 실력은 인정받죠. 이런 발언 했다고 이치로 실력까지 폄훼하는 사람은 전혀 없습니다. 다만 지금 이 순간을 즐기는 것일 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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