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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01/23 16:19:38
Name 저글링앞다리
Subject [유머] [스타1] GoodLuck, 그리고-
1. 강민 VS 이윤열 @유보트

[ReD]NaDa : you win
[ReD]NaDa : come
Nal_rA : ok
Nal_rA : me win
[ReD]NaDa : ^G^ ^O^ ^O^ ^D^ ^G^ ^A^ ^M^ ^E^



2. 홍진호 VS 최연성 @유보트

HongJinhO : you multi?
Orion_ilOveOOv : k
HongJinhO : gg
Orion_ilOveOOv : gg



3. 박경락 VS 박용욱 @패러독스

Junwi_[saM] : gg
Junwi_[saM] : jal he



4. 임진묵 VS 윤용태 @데미안

임진묵 : 우승해라 GG
윤용태 : gg ㅜㅜ



=

최선을 다 해 싸운 상대에 대한 최고의 찬사, GG.

경기가 시작하면 선수들이 서로 GL을 빌어주고,
첫 정찰 유닛이 만나면 hi라며 인사를 하고,
경기 중에 재미있는 채팅도 많았습니다만(ex : 이윤열의 "드랍쉽에 있던데요")
경기 보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채팅 3개를 꼽으라면 1~3번의 세 경기가 떠올랐었죠.
그리고 지난 콩두 스타즈리그를 보면서 또다시 그때의 그 울컥하는 기분을 느꼈었네요.

이렇게 열정적이고 순수한 승부의 세계, 그러면서도 정정당당하고 신사적인 승부가 주는 감동에 스타를 봤었는데..

그래서 유머 포인트는, 이 꿀같은 채팅을 막은 자 대체 누굽니까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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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mylove
15/01/23 16:20
수정 아이콘
좁아 ㅠㅠ
저글링쫓는화염차
15/01/23 16:26
수정 아이콘
그건 [임]선수의 어깨가 좁아서 플래이하기 불편하다는 뜻이었을텐데... 문준희 선수가 혼자 낚인걸로 하죠 ㅜㅜ
15/01/23 16:22
수정 아이콘
협회가 막았죠
15/01/23 16:23
수정 아이콘
글 막바지에 있습니다만 임요환VS이윤열 레이드 어썰트에서 만담도 생각나네요
눈뜬세르피코
15/01/23 16:30
수정 아이콘
박경락의 gg는 진짜...저그 쌍욕나오는 맵에서 어쩔 수없이 테란을 고른 그 고민과 그럼에도 주종 아닌 약점을 드러내며 일방적으로 진 한과 후회가 뒤범벅된 ㅠㅠ
비상의꿈
15/01/23 16:31
수정 아이콘
지난 S3 GSL에서 김대엽 선수가 어윤수 선수에게 마지막 GG를 선언할때도 'GG 이번엔 우승해^^'라고 남겼죠..
이런 정도는 좋은것 같습니다.
화이트데이
15/01/23 16:38
수정 아이콘
저는 저런 채팅 플레이에 굉장히 우호적인 입장인데 막힌게 좀 아쉽더군요. 트래쉬 토크도 어떻게 보면 스포츠의 일부분이 아닐까 시프요. 마테라치처럼 부모님 안부만 묻지 않는다면야;
저글링앞다리
15/01/23 16:44
수정 아이콘
방송 경기 나오는 프로게이머라면 대부분 방송용과 비방용을 가릴 정도의 자각은 있죠. 이승훈 같은 예외는 어느 집단에나 있으니 이런 경우만 징계를 주면 된다고 봅니다.
저도 경기 중 채팅은 경기의 재미와 감동을 배가시키는 또 하나의 요소라고 생각해서, 협회의 채팅 금지는 진짜 멍청한 조항이라고 생각해요.
15/01/23 16:45
수정 아이콘
마테라치..크크 그분은 지단 누나였나 그랬죠.
오하영
15/01/23 16:50
수정 아이콘
zizi yO~ 와 선지지가 없네요
스타카토
15/01/23 16:53
수정 아이콘
낭만이 있네요~
토다기
15/01/23 16:56
수정 아이콘
채팅 금지가 좁아 이후로 나온걸로 알고 있는데...
그댄달라요
15/01/23 20:25
수정 아이콘
박성준 선수랑 김택용 선수 경기에서 박성준 선수가 나갈때 good game 치고 나간 경기가 기억나네요
열심히 몰아쳤는데 김택용 선수가 다 막고 결국 ....
졌지만 좋은 경기를 했었다 이런 느낌.
15/01/23 20:32
수정 아이콘
케스파 규정 적용하는 거 보면 어지간히도 융통성이 없구나 하는 생각이 들죠
pp도 개수 안맞춰서 친다고 실격패를 먹이지 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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