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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1/17 04:01
단언컨대, 야생화는 박효신 최고의 곡인 거 같아요...정말 좋아합니다.
중간에 남자 분이 눈물? 닦는 게 인상적이네요...흐흐
15/01/17 05:01
리액션 자주 보는데 거의 아이돌 위주로 올라오는 와중에 야생화가 꽤나 많이 올라왔습니다.
저런것도 신곡 위주라 요샌 뜸하긴한데 비아이돌 곡 중엔 유투브에 리액션이 가장 많은 곡이 아닐까 싶네요. Ami b라는 업로더는 아예 박효신에 홀랑 빠져서 세세한 콘서트 라이브+토크 영상까지 다 리액션해서 올리기도 했고
15/01/17 06:01
야생화가 감정 표현의 극에 달한 곡이라고 생각해서.. 들으면 멍 때리게 되고.. ㅠㅠ
동시에 난 저렇게 안될거야.. 막 그렇게 생각하게 되고 ㅠㅠ
15/01/17 10:58
노래 가사를 전혀 몰라도 많이 듣던 팝 없으셨나요 혹시
저는 어릴때 우연하게 let it be라던지 타이타닉 주제가 등 아무런 가사를 모르는 상태에서도 많이 듣고 따라부르고 감동을 경험했던 터라 저 장면들이 공감이 가네요
15/01/17 11:04
고은시인님의 시가 노벨문학상을 타지못하는? 저는 그런 측면에서 말씀을 드렸어요.
한국언어나 정서가 너무 특수해서 온전히 이해하고 눈물을 흘릴만큼 감동할 수 있는 현지 외국인이 얼마나 될런지 전 그게 의문입니다. 태클은 아니고요. 걍 첨에 저 영상들을 보고 저도 야생화에 빠지게 됐는데 가만히 생각해보니 그런 의문이 들어서요..크크
15/01/17 12:07
제 친구들 중에 저보다 한국드라마나 케이팝 다 챙겨보며 좋아하는 여자애들이 수두룩입니다. 심지어 한국어가 이젠 모국어로까지 느껴진다는 애들도 있고...
저 분들은 말 그대로 좋아서 반응을 올리는 거에요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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