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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01/06 05:49:55
Name OrBef
File #1 IMG_12398114319922.jpg (26.6 KB), Download : 44
Subject [유머] 마누라의 생일 선물


오오오!!!! 이렇게 자애로우신 마눌님이 세상에 계시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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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1/06 05:51
수정 아이콘
orbef님 사생활을 여기에 이렇게 보이시면 안됩니..
15/01/06 05:52
수정 아이콘
제 마눌님도 게임에 관대하긴 한데, 짤방은 다른 데서 퍼온 겁니다 흐흐흐;;;
저 신경쓰여요
15/01/06 05:57
수정 아이콘
그러니 독신이 낫습니다...!
15/01/06 07:05
수정 아이콘
마눌님은 놀러나가겠죠? 둘다 이드기여
Arya Stark
15/01/06 07:47
수정 아이콘
결혼을 안하면 하루하루가 전부 선물
15/01/06 07:58
수정 아이콘
애 데리고 친정에서 하루 자고 오지는 않는군요(시무룩).
15/01/06 08:06
수정 아이콘
사실 그게 진짜 중요한 건데!

하지만 '기왕 놀게 해주는 거니까 이 방에 아무도 들어오지 마' 스킬 정도로 얼추 비슷한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비익조
15/01/06 08:42
수정 아이콘
아싸 매일 선물 받는 내가 챔피온
수면왕 김수면
15/01/06 08:45
수정 아이콘
그런데 시간이 2:22
그런데 시간이 2:22
비빅휴
15/01/06 09:08
수정 아이콘
오오!!
그것은 인생~~~
켈로그김
15/01/06 09:18
수정 아이콘
잠시 후..
아이가 마우스를 갖고 놀기 시작하는데..
마우스를 빼앗으니 아이가 울기 시작하는데..

여보, 내가 게임하랬지 애 울리랬어?
15/01/06 09:41
수정 아이콘
어이쿠 제가 템 닌자한 게 아니고요 우리 아들놈이 그만...!!
서울트윈스
15/01/06 09:34
수정 아이콘
아이는 빨간 불 들어온 버튼을 누르기를 좋아하고...
네오크로우
15/01/06 12:05
수정 아이콘
근데 진지하게 저렇게 허락 해준다고 정말 종일 게임들 하시나요? 친구들 보니 1~2시간 불타오르다가.. '맘 편히 하니 또 재미가 없네..' 그러고는
술마시고 놀다가 뒤늦게 다시 자기 전에 붙잡고는 '아.. 그냥 쭉 할 걸.. ㅠ.ㅠ;' 이러던데요.
15/01/06 12:31
수정 아이콘
저는 합니다. 삘 받을 때는 24시간도 하는데, 그러고 나면 몸이 하루정도 좀 아프긴 해요....
The...Minutes
15/01/06 12:35
수정 아이콘
그리고 일요일.. 부인은 기대에 차서 게임(JYP)을 하자고 조르기 시작하는데..
15/01/06 12:51
수정 아이콘
아 근데 나 일요일에 애들 두고 잠깐 친구 좀 만나러 다녀올게~ 점심때 만나서 간만에 치맥하고 올거야. 냉장고에 반찬 있으니 애들 굶기지 말고 설거지는 바로바로 해놔. 나 없다고 대충 짜장면 시켜먹지 말고!! 점심먹고 나서 저기 사과 있으니까 사과 깎아서 애들 간식으로 챙겨주고. 초파리 날아다니니까 음식물쓰레기는 바로바로 버려야 하는거 알지? 참 우리 아들내미 학습지 하는거 있지? 그거 매일 해야하니까 꼭 체크하고... 학습지 풀 때 딴짓 하나 안하나 옆에서 꼭 봐야해~ 딸내미는 요새 기저귀 발진났으니까 응가하면 물티슈로 대충 닦지 말고 물로 씻어줘. 그날 네 시에 에 한아름마트서 불고깃감 고기 타임세일 한다니까 두 근만 사다놓고~ 간 김에 시금치랑 두부랑 파프리카랑 양파랑 북어포도 좀 사다줄래? 두부는 꼭 부침두부로 사오고... 애들이 졸라도 과자 아이스크림 이런거 사주지 말고!! 알았지? 이것들만 하면 되니까 게임하면서 짬짬이 해놔~^^
2막4장
15/01/06 12:54
수정 아이콘
아.. 디테일이 상당하심...
읽기만 해도 가슴이 답답해지는 게...
장가가야지
15/01/06 13:28
수정 아이콘
엄청나네요 흐흐
가만히 손을 잡으
15/01/06 16:11
수정 아이콘
이건 디테일로 볼테 그냥 지어내신게 아님...맘속에서 나온 내용.
남편분 바로 적어서 이번주에 실행하셔야 할듯.
15/01/06 22:18
수정 아이콘
남일이라고 함부로 말하는겁니까?!
가만히 손을 잡으
15/01/06 22:40
수정 아이콘
운명에 순응하세요. 저 정도는 해야지요.
전 이번주 애 둘 데리고 덕산에서 토요일은 눈썰매장, 일요일은 스파에서 놀아줘야 한단 말입니다. 벌써 다리가 후들거린단 말입니다. T.T
15/01/07 09:03
수정 아이콘
삼가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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