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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1/03 14:00
진지 조금 먹어보자면 ^^
와이프가 캣맘이라 따라다니는데 기본적으로 겨울에는 건사료만 주는 이유가 수분이 조금만 있어도 얼어버기리 때문에 사료가 뭉쳐지기 때문입니다 그걸 먹겠다고 덤비는 요령없는 길고양이는 이빨이 상할수도 있고 해서 한겨울엔 건사료만 주는편입니다 어제 저녁 동네 고양이 밥주러 나갔갔다 와이프가 아는놈을 만나 전단지종이 위에 사료조금 깔고 캔 하나 따줬습니다 근처 식당에서 밥먹고 돌아와서 전단지 치워주러 갔는데 캔간식은 깨끗하게 다 먹었는데 사료 몇알이 전단지에 얼어 붙어 있었습니다 하하 여기가 추운곳이라 동네 30분 정도 도는데 물패트병 입구가 살짝 얼정도입니다 덜덜덜 캣맘사이에서도 길고양이 밥 줄때 경단밥이라고 이런식으로 게릴라 식으로 급식을 해주는 경우가 있는데요 불특정 다수의 길 고양이에게 겨울에 주기에는 좋은 방법은 아닙니다 우리나라 겨울은 일반적인 생각보다 훨씬 빨리 얼어 버립니다 사진보니 평균 길고양이 수명은 넘긴 녀석같은데 실해보여서 올 겨울 잘 넘길거같아서 훈훈하긴 하지만 고생대비 뿌듯함이 없으셔서 어쩌나 싶네요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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