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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6/02/28 00:16:30
Name 양념치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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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유머] 요즘 서태지의 근황.


서태지 `더피온` 내분..임원들 서태지 몰래 증자

[이데일리 2006-02-23 14:32]






- 서태지측 `신주발행 금지` 가처분 신청
- 우석반도체 신규사업 진출도 불투명

[이데일리 김세형기자] 가수 서태지씨가 최대주주로 있는 `더피온(옛 STJ글로벌)`이 내분에 휩싸였다. 서태지씨가 회사 임원들이 자기 몰래 유상증자를 실시한 뒤 돈을 빼돌리려 했다며 법적 조치에 나선 것. 더피온이 실시한 유상증자에 참여했던 우석반도체(043580)의 신규사업 진출도 불투명하게 됐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서태지씨는 지난 22일 더피온을 상대로 5만2976주의 신주 발행을 막아달라는 취지의 가처분 신청을 서울지방법원에 제기했다.

신청서에 따르면 서태지씨는 현재 더피온의 전체 발행주식 13만3771주중 6만1800주(46.2%)를 보유한 최대주주이자 등기 이사로 주로 일본에 거주하면서 이메일을 통해 모든 업무를 결재해 왔다.

더피온은 지난해 12월과 이달초 각각 1만7647주와 1만6124주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했는 데 서태지씨는 두 번의 증자가 이사인 자신 몰래 행해졌고 법적으로도 하자가 있는 원천무효 행위라고 주장했다.

지난해 12월 등기 임원 세명중 자신을 제외한 두 명이 회사 감사는 물론 자신 몰래 이사회를 열고 1만7647주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키로 결의한 뒤 자신이 받아야할 주식을 블루밍파트너라는 회사에 실권주 배정 형식으로 넘겼다는 것.

서태지씨는 특히 이들이 자신의 유상증자 기간단축동의서와 신주인수포기서를 작성한 뒤 인장을 임의로 조작, 날인했다"며 "명백한 사문서 위조 행위를 저질렀다"고 강조했다. 또 이들은 이전 발행주식이 이미 정관상 수권주식총수를 넘어서고 있었는데도 증자를 실시했다고 덧붙였다.

서태지씨는 이와 함께 이달초 이뤄진 우석반도체를 대상으로 한 제3자 배정형식의 유상증자도 이사회 소집 통지를 하지 않은채 결의되는 등 지난해 12월 증자와 크게 다른 점이 없다"며 앞으로 신주발행무효의 소송을 제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법인등기부등본상 두 차례의 증자에 대한 등기는 이미 이뤄진 상태이며 지난 8일 서태지측의 주장대로 백모 대표이사는 대표이사 직에서 해임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우석반도체는 이와 관련, 지난달 25일 20억원 규모의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발표하면서 더피온 증자 참여 사실을 알렸고 지난달 31일 더피온에 7억원을 출자, 더피온 지분 12.05%를 인수했다.

우석반도체는 신규 사업 진출에 참여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지만 서태지가 반발함에 따라 관련 신규 사업 진출은 불투명하게 됐다. 우석반도체는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3일까지 닷새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면서 한 때 2920원까지 치솟았지만 현재는 1805원으로 유상증자 발표전일 수준까지 떨어져 있다.

<저작권자ⓒ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세형 (eurio@edaily.co.kr)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23일 가수 서태지(34)가 자신이 주주로 있는 ㈜더피온에 대해 신주발행금지 가처분신청을 법원에 제출한 것과 관련, 더피온은 적법한 절차에 의해 이뤄졌다고 반박했다.
더피온은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더피온의 유상증자는 주식회사로서 적법한 절차에 의해 이뤄진 것이며 모두 서태지를 위한 마음을 기본으로 진행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더 크고 멋진 회사를 만들어 꿈을 실현시키고자 진행한 일들인데 많은 오해가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며 "저희의 꿈은 서태지 신화의 재창조를 통해 '문화발해'를 만드는 것이다.(중략) 이러한 꿈을 실현시키기 위해선 상호 협력할 수 있는 비즈니스 파트너들과 진행 자금이 필요했다. 유상증자도 이러한 이유에서 진행됐으며 주식회사로서 적법하게 진행했다"고 강조했다.

더피온은 서태지와 관련된 브랜드 제품을 개발ㆍ 판매하고 음반 유통과 동영상 서비스 등의 사업을 하는 회사다.

mimi@yna.co.kr

(끝)

유머는 아니지만 어이가 없어서 올려봅니다.

첫번째 기사는 대략 서태지회사의 이사들이 서태지 뒤통수를 후려쳤다는 내용입니다.
두번째 기사는 피소당한 이사들이 입장을 표명한 것이구요.
서태지씨 꽤 좋아하는 편인데 살다보니 이런 일도 생기는군요.
문서위조까지 해놓고 '문화발해'... 말은 좋네요.

문제되면 자삭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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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l manifico
06/02/28 00:20
수정 아이콘
"모두 서태지를 위한 마음을 기본으로 진행했다"...ㄷㄷㄷ
카르디아
06/02/28 00:55
수정 아이콘
지금 저일때문에 주겔에선 말이 많죠 -_- 에효
레지엔
06/02/28 08:14
수정 아이콘
대략 서태지씨는 저 이사들 명단 공개를 해야됩니다-_- 아예 이 나라에 발붙이고 못살게 해야...
06/02/28 09:01
수정 아이콘
"모두 서태지를 위한 마음을 기본으로 진행했다"...정말 이부분이 대박이네요. -_-
두툼이
06/02/28 09:28
수정 아이콘
모두 서태지를 "이용하려는" 마음을 기본으로 진행한게 아닐까요?
06/02/28 10:02
수정 아이콘
밑에 기사 진짜 웃기네요..-_-;; 어이가 없어서 원.. 어떻게 태지 주변엔 저런 사람만 있냐..-_-;;;;;;;;;;;
카에데
06/02/28 13:12
수정 아이콘
"모두 서태지를 위한 마음을 기본으로 진행했다"... 정말 어이없네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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