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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0/26 02:50
아-악!
팀별 특징을 생각해서 지어낸 것인데, 이해가 안가시나봐요. (눈물 한바가지) 유머글을 올리고 해석을 달다니....좀 주책스럽죠?.....으흐흑. <작업 컨셉>------------ 한빛 : 전반적으로 소속 선수들의 순진미가 줄줄 흐르는 가운데, 가장 영악(?)해보이는 도경선수를 주인공으로... (도현선수의 태클 비스무레한 '형꺼야?'는 그래도 도현선수가 그나마 애교스럽게 견제할 것 같은 생각이..) KTF : 우수 엘리트들의 치열한 계산방식. "자아- 승부다!" 이 우수한 인재들은(물론, 다른 팀들도 모두 우수한 선수들이지만) 오늘 점심메뉴를 뭘로 할까..짬뽕? 자장면? 하는 것도 1:1 방식으로 모두 붙어서 승자가 결정할 것만 같은 느낌을 받았거든요....너무 잘 하는 똘똘이군단이라서..흑흑. 동양 : 콩 한 쪽을 나눠도 실력우선주의로..(프로리그 출전자격도 자체 경기에서 상위성적을 거둬야 출전시킨다는 소리를 들어서요..) 아주 작은 것도 훈련을 겸하여 일을 처리할 것 같은 주훈감독님을 주인공으로.... AMD : 자유분방하고 늘상 시끌벅적할 것 같은 AMD.. 그러나 팀원들이 그다지 욕심(견물생심류의...)이 강하다거나 하지 않은 가운데,, 베르뜨랑선수의 승리(?)는 '이 콩은 내 꺼야!'가 아니라 '이 콩이 왜 니 꺼지?'에 대한 의문을 진남선수가 결국 풀어주지 못했기 때문에 발생.. 베르뜨랑선수의 처절과 끈기(!)가 주인공..... GO : 조용~조용~ 차---------분한 그들의 이미지를 조금 강조. 어쩐지, 그들의 강력함은 조용하게 연습에만 몰두한다!에서 나오는듯 하였습니다. 그래서, 콩이 뚝 떨어지건 말건, 누가 먹건 말건 '연습만 할 것이다'라는 생각을 해보았지요. 콩조림을 만들어 먹는 것은, 최근의 너무 훌륭한 성적과 결과들을 비약적으로 좀 섞어 넣은 것입니다... 설마, 콩 한 쪽에서 무슨 재크와 콩나무식의 콩나무가 되고, 콩이 열리며, 그 콩으로 콩조림을 만들어 먹을수가 있느냐.... 하시는 분 있으면,, 슬퍼요..엉엉. 유머인데.. (등장하신 분들이나 그 분들의 팬분들도,, "우린, 절대로 그렇지 않앗!" 하고 삐짐모드 발동하시면,, 안됩니다...유우머예요....) ※ 1. 다른 팀들도 만들어 보려고 했는데,, 플롯 짜는 것이 너무 어려웠습니다. SOUL, KOR,,, 등등에서는 "아마, 이런 일이 벌어지지 않았을까?" 싶은 분들, 메모 올려주세요. 궁금해요.... 2. 재밌게 보아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03/10/26 04:52
소울에서는 포커로 결정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임균태 선수를 이기고 조용호 선수가 먹었을 것 같네요...^^)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03/10/26 07:57
GO는 임성춘님이 드시지 않을까...아님 강민 선수가 콩으로 요리를^^ 팀리그 결승하기 전에 WHO ARE YOU에서 강민 선수가 요리를 잘한다고 하는것 같던데..~
03/10/26 10:12
정말 귀엽네요ㅠㅠ KTF는 집안일;도 가위바위보로 나눠서 하죠. (홍진호 선수와 이윤열 선수가 가장 많이 걸린다는-_-;;) 왠지 GO팀은 어른스러워 보이면서도 소년 티가 남은 청년들이 많아서, 콩 싫어할 것 같다는 ^0^ (서지훈 선수, "맛없어.")
03/10/26 12:58
하하하하 참 재미있네요.
진남이는 진남이야! 아무나가 아니잖아! <= 요거에 한표 왜 하필 GO팀에 떨어진거야! <= 요거에 또 한표
03/10/26 16:42
SOUL : 비장한 분위기가 흐른다..그리고 조용호 조용히;; 한마디
조용호 : 포커로 승부다. 임균태 : 나는 만년 2위가 아님을 보여주마! 변은종 : 지지 않아! (주문 깐따삐야~! 를 외친다;;) 경기도중 도둑저그 나경보의 콩 밀반출(;) 사건을 감독님이 제지한 가운데 치열한 승부끝에 조용호가 이긴다. 조용호 : 하하, 그럼 콩은 내가 먹는다~! (어디선가 나타난)서지수 : 잠깐-! 레이디 퍼스트!! ...라고 한뒤 콩을 꿀꺽~ 한뒤 수능 보러 총총... POS : 콩을 두고 군침을 삼키는 가운데.. 도진광 : 계급으로 정하자. 부장인 나보다 계급 높은 사람? 일동 : ......불공평해! 순간, 서러움에 도진광의 눈가가 촉촉히 젖는다. 이것을 보고 기겁한 감독님, 콩을 감독 임의로-_-준다. ....하하하;; 때려도 겸허히 맞겠습..(퍽!)
03/10/26 18:32
앗, 실비아스님, 멋져요!!!!
"꿀꺽~한뒤 수능 보러 총총...." 크흐흐흐 콩 쫓던 저그군단, 단체로 쓰러지는 모습이 눈에 아른거립니다. "눈가가 촉촉히 젖는다. 이것을 보고 기겁한 감독님," ^^ =b
03/10/26 20:53
재밌게 읽었습니다 ^^ 뜨랑선수 "진남이는 아무나가 아니잖아" ㅠ_ㅠb
(뜨랑선수, 자기가 콩 가질려다 진수선수의 선량한 눈망울을 보고 잠시 마음이 흔들렸을수도 ^^;;;) 실비아스님의 코멘트도 재밌어요~ 진광선수의 촉촉히 젖은 눈이 아른거리는걸요;
03/10/27 00:00
으하하하;;;; GO의 콩나무; 원츄乃 (그런데 정말 서지훈선수가 "맛없어." 그러면 어쩌죠? ^-^;;)
AMD팀꺼도 재미있네요~
03/10/27 00:06
저는 베르뜨랑 선수가 그 콩을 잘 포장해서 모니터 옆에 놔둔다가 가장 인상깊은데..저같은 분 또 없나요? ^^; 그리고 임균태 선수의 '난 만년 2위가 아니야'와 서지훈 선수의 '맛없어'에서 또 한번 뒤집어졌습니다. 억양이 상상이 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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