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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6/02/26 20:16:03
Name 램파드와제라
Subject [유머] 리오의 맨유 이야기
에드윈 반 데 사르 : 챔피언스리그 트로피를 따내는 등 훌륭한 경험을 가지고 있는 환상적인 골키퍼야. 그는 옷과 신발을 참 잘 입고, 자기만의 옷 입는 법에 대해 많은 자부심을 가지고 있지.

게리 네빌 : 정말 열심히 훈련하는 선수고 일상 생활이 온통 축구와 연관된 사람이야. 항상 아침마다 훈련장에서는 그의 샤우팅을 들을 수 있지. 물론 그렇게 노력한 댓가로 지난 10년간 최고의 라이트백이라는 칭호를 얻을 수 있었겠지만 말이야. 또한 그는 날 자주 웃게 해줘. 참 재밌는 괴짜 노인(geezer) 이지. 하지만 그는 자신이 그러한 사람인지 잘 모르는 것 같아.

웨스 브라운 : 웨스는 정말 조용한 남자야. 그는 절대로 소리를 질러가며 주위를 소란스럽게 한적이 없지. 그는 내가 이곳에 도착했을 때 잘 정착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줬고 그것을 계기로 우린 엄청 친한 친구가 되었어. 그는 불행하게도 부상을 달고 다녔지만 그것만 아니었어도 대표팀 경기에 더 많이 출전했을거야. 하지만 그러한 잦은 부상에도 불구하고 잘 생활해나가는걸 보면 강한 사람이란걸 알 수 있지.

미카엘 실베스트리 : 그도 정말 열심히 훈련하는 사람들 중 하나야. 특히 그는 요가를 정말 잘하지. 다만 그는 우수한 선수인데 왜 최근에 프랑스 대표팀에 발탁되지 않는지 이유를 모르겠어. 음, 그리고 그는 항상 볼 때마다 옷을 참 깔끔하게 잘 입는다는 생각이 들어. 특히 그의 차는 항상 얼룩이 지지 않을 정도로 엄청 깨끗하지.

패트리스 에브라 : 지난 1월에 온 새로운 친구지만 난 그가 좋은 녀석이란걸 바로 알아챘어. 그는 사하와 팀 먹고, 나와 플레쳐의 팀을 상대로 프로-에볼루션 사커 (일명 PES) 로 컴퓨터 게임을 즐기면서 우정을 쌓아가고 있지.

네만야 비디치 : 그는 정말 배우려고 열심인 선수야. 그는 강한 태클을 지녔고, 세르비아 & 몬테네그로 대표팀을 월드컵 지역 예선 10경기 동안 단 1번의 실점만을 내줄 정도로 솔리드한 수비수이지. 그는 좋은 사람이고, 유나이티드에 도착해서 매우 기뻐하는 것 같아.

존 오셔 : 키가 큰 그 녀석은 불행하게도 몇몇 부상을 달고 다녔지. 그는 최근에 척골 골절이라는 부상을 입었는데도 불구하고 부상 치료는 안하고 두바이로 여행을 가버렸었어! 난 그가 왜 그런 짓을 저질렀는지 의아하게 생각하고 있어.

대런 플레쳐 : 그는 정말 더러운 녀석이야. 내가 왜 이런 말을 하는지는 그가 입는 옷을 보면 알 수 있어. 항상 더럽지. 난 그가 세계에서 이름 난 멋진 옷을 입는다해도 더럽게 보일거야. 그래도 그는 오랫동안 맨유에서 뛰어왔고, 앞으로 맨유를 이끌 주된 선수 중 하나가 될거라 생각해.

웨인 루니 : 환상적인 축구 선수이고, 진정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선수야. 축구와 함께라면 그 어떤것이라도 해낼 수 있는 녀석이지. 그는 항상 공을 갖고 다닐 정도로 세계에서 가장 공 욕심이 강한 녀석일거라고 생각해. 그리고 그는 유나이티드에 도착할 때만 해도 정말 옷을 못입는 녀석이었지. 아마 이건 내가 평생동안 보아온 최악의 코디였을거야. 하지만 훈련장에서 선수들이 입고 온 옷을 보면서 점차 발전해나가고 있지.

루드 반 니스텔루이 : 그는 박스 안에서만큼은 정말 엄청나게 뛰어난 선수야. 특히 지난 포츠머스전에서 라이언 긱스가 슛한게 골대를 맞고 루드 바로 앞에 떨어진걸 보고 우리가 웃었을만큼 운도 따라주는 친구지. 그는 만약 우리가 4:0으로 이긴다한들 자신이 골을 넣지 못하면 실망할 정도로 골 욕심이 무척 강해. 뭐 그것이 그가 이 바닥에서 최고가 될 수 있는 비결이었겠지만 말이야. 또한 우리팀에 누가 새로 오면 그 사람에게 가장 먼저 말을 거는게 그일만큼 매우 좋은 사람이야.

루이 사하 : 프리미어쉽에서 뛰고 있는 수비수한테 가장 상대하기 껄끄러운 상대는 누구냐고 물어보면 그들은 바로 루이라고 대답할 정도로 그의 능력은 정말 의미 심장하지. 그도 다른 선수들처럼 부상 때문에 불행한 시즌을 보냈지만 지금은 말끔히 회복해 옛날 모습을 되찾았어.

박지성 : 그가 팀에 없을 때 그가 정말 환상적인 선수였다는걸 알아챌 정도로 팀에서 비중이 높은 선수이지. 그는 그 누구보다도 더 많이 뛰려고 노력하고 그 덕분에 경기 후에 총계를 내려보면 무서울 정도로 많이 뛰었다는게 증명되는 선수야. 그는 매우 날카로운 두뇌를 지녔고 이번 시즌에 영입한 빅 사이닝이지. 우리는 그가 주장 완장을 차고난 이후부터 G-Unit 이라고 부르고 있어. 하지만 그는 내가 뭔말을 할 때마다 항상 웃고 있지. 아마 이건 그가 내말을 잘이해하지못하기 때문에 내가 빨리 가줬으면 하고 노력하는게 아닐까하고 생각해.

크리스티아노 로날도 : 우린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어린 선수 2명을 얻었어. 바로 루니와 로날도이지. 그가 풀햄과 포츠머스전에서 보여준 골들은 그의 진가를 알려주기에 충분한 것들이었어. 그는 확실히 성장하는게 눈에 띄고 한 시즌에 15골 정도 넣어줄 때면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선수 중 한명으로 성장해있을거라고 봐. 그리고 그는 농담을 좋아하고, 옷도 좋아하지. 특히 그는 이름 있는 브랜드의 옷이 아니면 안입어.


라이언 긱스 : 유나이티드 선수든 유나이티드 선수가 아니든 모든 축구 선수들은 긱시의 플레이를 보려고 열광적이야. 그는 데이빗 베컴처럼 세계적인 슈퍼스타와 지구상의 아이콘이라는 길을 선택할 수 있었지만 다른 길을 택했지. 그는 축구에만 집중하길 원했고 그 결과 그의 캐비넷에는 트로피가 가득하게 쌓이게 되었지. 또한 나도 그처럼 많은 성과를 거뒀으면 좋겠어.

올레 군나르 솔샤르 : 그는 살아있는 전설이야. 그는 환상적인 인격을 가졌고 그 결과 모든 사람들은 그를 좋아하게 되었지. 불행하게도 그는 무릎 부상 때문에 2년 이상의 시간을 허비했지만, 우리 모두 그가 다시 골을 넣길 바라고 있어. 특히 나는 최근 리저브에서 뛰고 있는 그의 플레이를 지켜보고 있지. 헌데 난 아직 그가 어떠한 음악을 좋아하는지 모르겠어. 한번은 코치가 그에게 한 CD 를 건네줬는데 그는 그게 맘에 안들었는지 부셔버렸지. 이 같은 일은 음악을 좋아하는 나에겐 충격이었어.

팀 하워드 : 그는 키퍼로써 훌륭한 능력을 갖고 있어. 그는 이곳에 도착한 첫시즌에 정말 믿을 수 없을 정도의 플레이를 보여주었지만 그 이후로 종적을 감췄지. 하지만 그래도 그는 여전히 훌륭한 골키퍼이고, 그가 훈련장에서 보여주는 몇몇의 선방은 정말 믿을 수 없는 것들이야.

필 바슬리 : 훌륭한 유스 작품이지. 그가 경기에 자주 못나오는 이유로는 단지 게리 네빌이 그 앞에 있기 때문이야. 그만 없었어도 그는 바로 주전으로 뛸 수 있을 정도아지. 그 정도로 그는 훌륭한 능력을 지녔고 앞으로의 미래가 정말 기대되는 녀석이야.

키에런 리차드슨 : 그는 내 동생과 함께 런던에서 뛴 녀석이야. 난 그들이 어렸을 때부터 알아서 우린 오랫동안 친분이 있지. 감독님이 부상 병동의 스쿼드로 고생하고 있을 때 그가 왔고, 그는 자신의 가치를 보여줬었어. 그는 앞으로 최고의 선수가 될거라 생각해.

쥐세페 로씨 : 그는 정말 득점에 있어서 천부적인 재능을 지녔어. 내가 그를 본건 리저브 경기였었고 그 때 그가 넣은 골과 플레이는 글로 설명하기 어려운 것이었지. 비록 그가 지금 유나이티드에 있어서 루드, 웨인 그리고 루이에게 밀려있는 상태지만 다른 클럽으로 갔으면 진작에 주전으로 뛰고 있었을거야.

헤라르드 피케 : 쥐세페처럼 그도 투터치 부문에서만큼은 날 이길 수 없지. 그가 나와 함께 경기장에 들어서기 위해서는 꽤나 오랜 시간이 걸릴거야! 하지만 그는 열심히 연습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의 미래가 정말 기대되.

리오 퍼디난드 : 나로 말할 것 같으면, 대런 플레쳐와 한 팀을 이뤄 프로-에볼루션 사커의 제왕에 오른 몸이시지. 만약 우리와 대결을 원한다면 자신의 실력부터 정확히 알고 오는게 좋을거야. 왜냐하면 적어도 이 클럽에서 우리를 이길만한 상대는 없으니깐 말이야. 그리고 내가 이 게임을 시작한 것은 고작 6개월밖에 되지 않아. 하지만 지금은 아무도 나와 플렛치를 건들지 못하지! 하하하! 음. 다른 쪽으로 넘어가서 내가 옷 입는 타입은 크리스티아노 로날도와 조금 비슷해. 하지만 그건 내가 어렸을 때 얘기고, 지금은 일년에 한두번 정도만 나 혼자 쇼핑을 할 정도이지. 아! 그리고 난 음악도 좋아해. 마지막으로 난 유나이티드에서 뛰는걸 좋아하고, 내가 있을 장소는 오직 여기뿐이야!

본출처 http://www.redsmanutd.com
제가 퍼온출처는 디씨 해축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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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용건빵
06/02/26 20:22
수정 아이콘
g-unit 이 무슨 뜻이죠?
느낌토스
06/02/26 20:28
수정 아이콘
리오도 인상과는 달리(?) 재밋네요
박지성 선수 얘기에서 훈훈
칼잡이질럿
06/02/26 20:28
수정 아이콘
옷에 신경 많이 쓰나봐요 흐흐..
박지성선수는 위닝초고수로 알고있는데
pes가 위닝이었다면 재밌었겠네요
슬레이어스박
06/02/26 20:34
수정 아이콘
군용건빵 // '숨겨진 핵심선수' 라고 말하는것 같아요
박서의마린콧
06/02/26 20:36
수정 아이콘
pes 가 위닝 맞는데요, pro evolution soccer라고 이름이 바꾼것 뿐입니다.
06/02/26 20:42
수정 아이콘
칼잡이질럿 님.
pes가 위닝 맞습니다. 위닝의 유럽네임이죠. 미국에서도 그렇게 부르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그나저나 저도 박지성 선수 위닝 즐겨하고 잘 한다고 들었는데 위닝을 얘기하면서 왜 박지성 선수가 언급되지 않는지 의아하네요.
얼마전에 박지성 선수가 팀내에서는 적수가 없어서 테니스 게임(탑스핀으로 추정;)으로 종목을 바꾸었다고 들었는데 그때문인가..-ㅅ-;
뿌직직
06/02/26 20:43
수정 아이콘
외국사람들도 옷입는거 신경 많이쓰나 보네요. 헐.
칼잡이질럿
06/02/26 20:43
수정 아이콘
아 그렇군요 전 첨보는 이름이라 다른 겜인줄 알았네요
잃어버린기억
06/02/26 20:48
수정 아이콘
옷에 엄청난 관심을 보이네요. 위닝에도 관심이 많은듯..
06/02/26 20:50
수정 아이콘
제가아는 g-unit 은 50cent 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외국 힙합 팀 같은건데... 저건 뭔지 -_-;;
설마 저건 아닐테니;
연성,신화가되
06/02/26 20:52
수정 아이콘
칼잡이질럿님// 오랫만에 웃었습니다..하하....실수야 누구나 할 수 있는거지만,, 재밌네요^^
06/02/26 21:35
수정 아이콘
어디서 퍼오셨는지 출처 정도는 밝혀두는 것이 예의가 아닐까요?
夢[Yume]
06/02/26 22:33
수정 아이콘
제가 본곳에선 http://www.redsmanutd.com가 출처로 나와있네요
06/02/26 22:42
수정 아이콘
은별이가 요가를..흠...
김승남
06/02/26 23:51
수정 아이콘
하지만 그는 내가 뭔말을 할 때마다 항상 웃고 있지. 아마 이건 그가 내말을 잘이해하지못하기 때문에 내가 빨리 가줬으면 하고 노력하는게 아닐까하고 생각해. -> 이 얘긴 박지성 선수를 별로 안좋아하고 있다는 얘기처럼 들리는데요.. 이런..
부활저그대마
06/02/27 01:36
수정 아이콘
안좋아한다는게 아니라 아직 영어를 잘 못알아들어서 그런거 아닐까요..
06/02/27 04:47
수정 아이콘
자작이라던거 같은데 ..;;
리드비나
06/02/27 14:58
수정 아이콘
PES4는 저두 하는데 컴퓨터로 ^^
근데 그 PS2용 콘솔은 구입할수 있나요?
컴퓨터 키보드로 하니까 영 늘지가 않더군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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