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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1/11 10:57
저때 2차 스탯으로 보면 6위한게 기적이었죠 크크크 득실마진도 엉망진창인데 뭔가 우주의 기운이 한화에게 몰린 해였음. 그게 6위..=
14/11/11 10:57
야신이 오셨으니까 한번 보죠 흐흐.
전 한화팬이아니니까 칰레발 한번 떨어보면 내년에 어메이징하는 모습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김성근감독 능력도 능력이지만 지금 동기부여가 너무 잘되어 있어요. 어렵게 김성근 감독이 오는 과정까지 뭔가 바뀌어야겠다는 동기가 구단에서 선수들까지... 게다가 상위팀 모두 FA, 해외 포스팅, 군대 등으로 전력 약화가 될 것 같아서 정말 설레발떨면 2위까지도 가능해 보입니다. 현실적인 목표는 4강권이고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됩니다. 그래서 내년엔 한화를 응원해 볼까봐요. 재밌는 시즌이 될거 같습니다 흐흐
14/11/11 11:22
뻥 안치고 삼팬인 제가 우리팀 경기 아닌 경기에서는 무조건 한화 응원(소위 세컨팀)을 하게 된 계기가 정원석 홈스틸+임찬규 보크 나왔던 야왕시절 경기를 보고나서 였습니다. 당시 한화는 근래 몇 년동안 제일 재밌는 경기를 하는 팀이었습니다. 이기면 신통방통하게 이기고(대체용병 가르시아 투입 후 바로 쓰리런- 만리런), 져도 정말 끈질기게 붙다가 이기고...그래서 저는 이듬해 한화는 강할 거라고 단언했었죠.
그러나 현실은 시즌 중 경질.. 그리고 이듬해 레전드라고 불리는 감독이 부임하는데..
14/11/11 12:23
없는 살림에 어떻게든 해보겠다고 아둥바둥했던 감독이죠
훈련도 전에 없이 빡씨게 시키고 특타도 자주 시키고 신인기용도 하고 경험만 더 있었더라면...
14/11/11 12:35
한대화는 좋은 투코만 붙여주면 좋은 감독이 될 거 같다는 생각을 계속 합니다.
김인식의 유산을 물려 받고 고생만 하다 갔죠. 투수쪽하고 박한이 영입 문제는 두고두고 까도 될 거 같고..
14/11/11 13:05
저때 한화 야구 정말 재밌었죠...승부를 떠나 매경기 꿀잼 소스가 펑펑 터져나오고 끝내기 승리도 그해 가장 많이 기록했던걸로 기억합니다..한대화 감독 언젠간 다시한번 기회가 찾아올거라 봐요...언젠가 꼭 1군감독으로써의 역량을 보여줬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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