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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10/17 23:46:14
Name 표절작곡가
Subject [유머] [유머] 영국의 설거지 클라스..link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ryu55602&logNo=220016807256

그래도 독일에선 마른 걸레로 빡빡 딱아서 장에 넣어놓는 정성까지는 보입니다...
가정집에서는 저러진 않겠지요~ 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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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여라 맛동산
14/10/17 23:49
수정 아이콘
"거품을 씻어 내도 되지만, 꼭 씻어 낼 필요는 없어. 다음 사람이 거품을 씻어 내고 쓰거나, 이대로 건조시켜서 사용해."

그대로 건조시키면 세제가 남지 않나요?;;;;
마스터충달
14/10/17 23:55
수정 아이콘
세제가 남아도 음식맛에 영향을 주지 않.....???
모여라 맛동산
14/10/17 23:57
수정 아이콘
설마 맛이 더 좋아진다거나.......
John Swain
14/10/17 23:55
수정 아이콘
우....와........... 이건 뭐.....
몽키.D.루피
14/10/17 23:57
수정 아이콘
호주여행할 때 백팩의 공동주방도 저랬네요. 세젯물에 담궈놨다가 마른 걸레로 슥삭 끝. 그 마른 걸레도 새걸 쓰는게 아니라 앞에 걸려있는 거 계속 돌려 씁니다.
14/10/17 23:58
수정 아이콘
저 블로그 글을 보면서 느낀거... 아직도 '저희' 나라라고 쓰는 사람이 있구나.
그리고 저 영국 친구놈이 이상한 거.
제가 아는 영국친구는 물기까지 털어서 마른 걸래로 닦은 후 찬장에 넣어놨습니다.
(세제 물에 담그기 - 일반 물에 행구기 - 흐르는 물로 한번 더 닦기 - 건조대에 올려놓기 - 모든 그릇이 건조대에 오르면 아침 점심 시간의 경우 마른 행주나 수건으로 그릇을 닦아 찬장에 넣고, 저녁 시간엔 아침까지 시간이 넉넉해서 그냥 둡니다.)
제가 미국에 있을 때 영국, 이탈리아, 이스라엘에서 온 남자 셋이서 커다란 방을 같이 나눠 썼는데 다들 그렇게 하더군요.

그리고 예전에 봤던 영국 드라마에서도 위와 같은 방식으로 설거지를 하는 걸 봤습니다.

고로 그 영국친구가 이상한 겁니다.
에바 그린
14/10/18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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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건 다른거지 정상과 비정상을 가릴게 아닌데..저거 세제가 달라서 그런거에요. 저 영국 친구가 이상한게 아니라 저 종류의 세제(전혀 무해하고 맛에도 영향을 주지 않다고 알려진)가 꽤 많이 사용되고 있거든요. 가정집에서도 그러고 제가 그런집에 살고 있습니다. 집주인도 저한테 미리 말해주더군요. 혹시나 오해할까봐 그러는데 내가 게으르고 이상한게 아니라고. 전 이제 저 그릇들 아무렇지 않게 씁니다.
데오늬
14/10/18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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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종류의 세제를 사용하는 이유는 물절약인가요?
에바 그린
14/10/18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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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한 건 제가 오늘 집에 들어가거든 물어보고 댓글 남기겠습니다. 지금까지 살면서 느낀 전반적인 행동거지들로 보았을때는 그럴 가능성이 커보이네요. 샤워나 머리감는것도 매일 안하는 사람도 꽤 있거든요. 물론 이것도 우리나라랑 다르게 습도가 낮아서 자주 할 필요가 없다고는 합니다.
14/10/18 02:38
수정 아이콘
동생이 영국에 살고 있는데, 물에 석회질이 너무 많아서 물을 최대한 적게 쓰는게 오히려 깨끗하다더군요;;
물론 마른천으로 잘 닦아놓기는 해야 될겁니다.
에바 그린
14/10/18 04:17
수정 아이콘
심지어 부부끼리도 설거지 법이 달랐네요... 부인은 헹궈내는 편이고 남편은 두는 편이랍니다. 남편은 헹굴 시간 아깝다고 하고, 부인도 별로 그냥 자기는 어렸을때부터 이렇게 배워서 익숙하다고 하네요. 그냥 원래 저렇게 쓰라고 나온 세제인데 뭔 이유?? 이런 분위기였어요.. 옛날에 물 절약 때문에 시작했을수도 있지만, 요즘은 한달에 얼마 정해진 정액제(?)를 사용하는 집들도 꽤 있기 때문에 물 때문은 아니라고 하네요. 더 나이드신 분들에게 물어보면 이유를 아는 분도 있지 않을까 싶네요.
이브나
14/10/18 00:11
수정 아이콘
뉴질랜드에서 현지인 홈스테이 했었을 때 본 바로는 비눗물 ->(헹굼생략)->마른행주로 닦고 끝이었습니다.
세제가 친환경이라서 괜찮다고 했던가... 뭐 그랬었네요
양지원
14/10/18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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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엔 어떤 책에선 이태리에서 저렇게 설거지 한다고 봤는데..
세제가 그런게 있나보군요.
14/10/18 00:19
수정 아이콘
저정도는 아니고 한번 쓱 행구기는 합니다

근데

실제로 막 거품이 남아있어서 물어보니까

그나라 세제는 식물성이고 매우 안전해서 괜찮다는식이더군요 .. 충공깽 이었습니다
다람쥐
14/10/18 00:37
수정 아이콘
거품나는거 보면 계면활성제같은데 정말 먹어도 되는 세제인가요?
유럽이 물이 귀해서 설거지 잘 안한단 얘긴 들어본적있는데 진짜 세제가 다르진 않은거같던데, 정말 헹구지않고 먹어도 되는 세제면 전세계에서 다 그렇게 만들려고 하지않을까요 적어도 우리나라 애기엄마들은 직구해서 쓸거같은데요 덜덜덜
KaydenKross
14/10/18 00:44
수정 아이콘
왜 아무도 [Riverpool]엔 신경을 쓰지 않는가....
14/10/18 00:51
수정 아이콘
크크크 못봤네요
코알라로태어날걸
14/10/18 00:45
수정 아이콘
제가 영국은 잘 몰라서 뭐라 말을 못하겠지만, 저 Riverpool 이 신경쓰인 게 저 뿐입니까?
KaydenKross
14/10/18 00:53
수정 아이콘
제가 먼저 신경썼습니다 크크
코알라로태어날걸
14/10/18 01:24
수정 아이콘
크크 1분 늦었네요
14/10/18 01:08
수정 아이콘
제가 알기로 영국은 설거지할때 식기에 세제가 묻어있는건 괜찮아도 물기가 남아있는건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물기는 열심히 닦아낸다고..
잠만보
14/10/18 01:33
수정 아이콘
한국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나라의 물은 상태가 안좋아서 (유럽은 석회질이 많다고 들었습니다)

물로 헹구고 나서 그대로 건조하면 허연 가루같은게 남는다고 들었습니다

그래서 서양쪽은 설거지 후에 마른 행주로 그릇 닦는 걸로 알고 있었는데 거품은 처음 들어봤네요

근데 물기는 왜 제거 안하는지 모르겠군요
14/10/18 01:46
수정 아이콘
호주 가정집에서 저런 걸 몇번 목격한 적이 있어요 몸에 해롭다고 생각하질 않더라구요 듣기로 세제가 다르단 것 같던데요 그런데 물로 씻는 경우도 많이 봐서 일반적이라 할 순 없을 것 같아요
유리한
14/10/18 01:55
수정 아이콘
세계적으로 보자면 한국식 설거지가 비주류라 신기한거라는게 충공깽이죠.

프랑스도 마찬가지.. http://m.blog.daum.net/tourparis/8493988
아케르나르
14/10/18 06:04
수정 아이콘
그동네 물이 석회질인 게 많은 것도 있고, 물 자체가 귀해서 그런 방법을 쓰는 것 같습니다.
현호아빠
14/10/18 08:08
수정 아이콘
Riverpool 은 어디에있는...
14/10/18 08:32
수정 아이콘
제 친구가 영국에서 홈스테이할 때 저런 걸보고 기절을 했는데 당시 함께 하숙하던 다른나라 친구들중 오직 일본학생만 친구와 같은 의견이었대요. 주인 몰래 일본학생과 행굼질을 하다가 주인에게 걸려서 훈계를 들었다네요. 주인말로는 몸에 아무 해가 없는 세제이니 굳이 물을 사용해서 씻어낼 필요가 없으니 물절약도 되고 공기중에 떠다니는 세균이 접시에 묻었을 경우 제균도 되는 효과가 있기때문에 씻지 말라고 했답니다.
Mr미키
14/10/18 08:57
수정 아이콘
뉴질랜드에 살고 있는 제 경험담으로는 현지인 친구 집에 가면 거의 저렇게 한다는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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