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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0/09 13:35
고등어도 진짜 좋아하지만 전에 제대로 크고 아름다운 갈치를 먹어본 이후로는 갈치를 원탑으로 봅니다.
보통은 가시때문에 버리는 양옆조차 발라먹기 쉬울 정도로 두툼했던 그 갈치살은 정말....얘기하다보니 또 먹고싶어지네요 ㅠㅠ
14/10/09 13:35
갈치
근데 진짜 갈치뼈가 고등어보다 훨씬 발라먹기 쉬워요 가장자리가 뾰족반듯해서 둥글둥글한 고등어보다 가장자리가시 바르기가 쉬움 조림 발라먹다보면 진짜 확실히 느끼죠
14/10/09 14:26
갈치 가시는 생선중에서 가장 발라먹기 쉬운데...(내장쪽은 말고)
일단 몸통을 3등분 하면 가운데는 그냥 먹으면 되고요. 등뼈가 있는 쪽은 가시가 위로 살짝 나와 있어서 쑥쑥 뽑아집니다. 젓가락으로 등쪽을 길게 집고 당기면 그냥 다 나와버리죠. 배쪽은 등보다는 덜하지면 역시 쉽게 발라 먹을 수 있습니다. 근데 저는 구이보다는 조림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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