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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0/08 23:00
200안타치면 거의 될겁니다. 상징적인 누적기록에, 200안타를 달성한다고하면 타율왕 할 확률도 높구요
그렇게되면 최다타석에 타율1위 득점 1위(이것도 신기록 경신 유력하구요) 안타/2루타(요건 뒤집힐수도 있겠네요)/3루타 1위라 기록이 화려하죠. 물론 강정호의 무지막지한 OPS와 장타율이 있긴합니다만.. 기자들은 저런 상징적인 기록들을 무지 좋아하죠
14/10/08 22:54
오늘 진짜 역대급 명경기였습니다. 홈승부만 세 개는 나왔어요.
양 팀 마무리는... 호오 방어율이 올라가는군요? 주요 포인트 - 벤 헤켄의 1회초 3타자 연속 삼진 - 대타 서동욱으로 번트대는 줄 알았더니 번트페이크 & 대주자 유재신 도루 - 유한준의 우익수 플라이 & 홈 보살 - 이택근의 기가 막힌 홈 슬라이딩 - 최형우 잡으려고 2루베이스 근처로 가 있던 강정호, 그런데 밀어쳐서 유격수 방면 안타 만든 최형우 - 무사 1,2루에서 포수 앞 땅볼 3루 송구해서 아웃 잡은 박동원 - 최형우 거르고 이승엽과 승부한 조상우의 승부수 성공 - 서건창의 한수 위 홈 슬라이딩 - 임창용의 1루 로티노 견제사 - 임창용의 3루 서건창 견제(타이밍상 아웃인데 3루수 포구 미스, 그리고...) - 주자 1루 내보내고 들어가기 싫어하는 한현희 보고 웃는 염감독 (한현희 방어율 2.7 아래면 가방사준댔는데 이때까지 2.8정도) - 그리고 그 주자 들여보내고 나머지 틀어막은 조상우(...) - 190안타 서건창의 아웃 2개 이후 3안타 - 그 중 안타 하나는 서건창 타구를 고려한 2루수 깊숙한 수비를 뚫고 나옴. 2루수 머리 위 겨우 넘기는 안타. - 안타 3개가 순서대로 우전 - 좌전 - 중전 안타 - 삼성 중견수 박해민의 엄청난 호수비가 두 개 - 포수가 3루 견제하려 하자 3루수 가리면서 복귀하는 서건창(여기서 허구연해설 하트가 정슈빈에서 서건창으로 넘어간듯) - 투수-1루수 사이 번트타구 잡으러 뛰어간 박병호 대신 전속력으로 1루 커버 들어와 아웃 잡은 서건창 - 번트모션으로 3볼1스 만들고는 번트 못 대서 풀카운트 & 헛스윙 삼진당한 문우람ㅠㅠ - 타자 윤석민의 끝내기 안타가 될 뻔한 파울타구(비디오판독으로도 겨우겨우 확인할 정도로 아쉬운 타구) - 2실점하고 승리투수 된 손승락 - 김상수 3루타를 만든 이택근의 아쉬운 수비....가 아니라 다른 수비수였으면 건드리지도 못했을 공을 잡으려다... - 번트플라이도 칠 뻔하고 항상 아슬아슬하지만, 어떻게든 공을 맞추는 최고의 작전수행능력을 가진 이택근 - 3루에서 주루사 당할 뻔했는데도 이택근이 [포수 앞 땅볼] 치자 전속력으로 달려와 끝내기 득점한 서건창 - 오늘 지방에서 모 여중?여고? 학생들이 단체관람 와서 넥센 공격시 처자님들 비명소리가 두산생각날정도로... 다 필요없고 오늘 서건창의 날입니다 +_+ [경기 하이라이트] http://live.sports.media.daum.net/video/kbo/102270/102666
14/10/08 23:09
- 포수가 3루 견제하려 하자 3루수 가리면서 복귀하는 서건창(여기서 허구연해설 하트가 정슈빈에서 서건창으로 넘어간듯)
완벽하게 동의합니다. 무슨 아하프리처럼 구간반복 해설하는 느낌이더군요. 크크크 사실 서건창은 도루 성공률이나 견제사 당하는거 생각하면 속도에 비해 주루 센스는 떨어지는 편이지만 오늘은 그런거 없는걸로 !
14/10/08 23:13
오늘은 정말 팬들을 들었다놨다....ㅠㅠ
워낙 블론이 많아서 그런지 손승락 동점 만드는데 '그럼 삼성도 이제 임창용 나오겠네?' 이 생각 들더라구요;;
14/10/08 22:59
근데 오늘 서교수님 하이라이트는 희생플라이 승부 들어올때 홈플레이트에 슬라이딩 하던 모습이던것 같네요. 딱 포수를 피하면서 손만 살짝 홈플레이트에 스치게 하는.... 예술적인 슬라이딩
14/10/08 23:05
넥센은..
홈런왕 1루수 타격왕+최다안타왕 2루수 OPS왕 유격수 20승 다승왕 유력 + 탈삼진왕 선발투수 1위 못한게 이상할 지경.. 덜덜
14/10/09 09:33
문성현이 5년만에 토종10승 달성하기 일보직전인데도 싸융짱오납이 너무 못하니까 선발진이 불안하네요 ㅠㅠ.... 그나마 문성현도 초반기에 삽질 거하게 하다가 후반기에 정신차린 거라 안정적으로 로테이션 지켜줬다고 하기도 힘들고..
14/10/09 01:06
김상현, 박병호에 이어 서건창 선수까지 MVP를 타면 엘지트윈스는...
팀을 이적한다고 MVP를 타는건 아니지만 이적 선수 중에서 MVP를 탄 선수는 오직 엘지트윈스에서 다른 팀으로 이적한 선수뿐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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