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4/09/27 14:38
국내에선 쓰레기 운운하는 말도 많았지만 미국에서는 유수의 평론가들이 별점 5개를 주기도 한 작품이죠.
이동진 기자의 평이 딱 어울릴 듯 합니다. '이 영화의 결말은 수십년이 지나도 머리 속에서 지워지지 않을 것 같다'
14/09/27 14:48
저기 트럭에 애들한테 손올리고 실려가는 여자가
처음에 애찾으러 나간다고 수퍼에서 난리부리던 여자죠... 그걸 알고 더욱 놀랐던;;;
14/09/27 15:37
제 인생 최고의 명작이었습니다
원작을 본 입장에서 감히 원작을 넘어서는 충격을 준 영화는 미스트가 유일합니다 '이 영화보다 기분 더럽게 충격 준 영화 있으면 나와보라 그래!!!! 나와!!! 나오란 말이얏!!!'
14/09/27 15:51
스티븐 킹이랑 감독은 원작대로 가고 싶었으나,
원작이 헐리웃 영화라기에는 너무 희망이 없지 않냐는 식의 말이 제작 지원 쪽에서 나와서... 그래서 나온 절충해서 나온 결말이 참 -_-;;;
14/09/27 16:30
영화를 중간까지밖에 못봤었는데 결말을 듣고나니 멘붕이 안올수가...
정확히말하면 결말은 이런 글로 먼저보고 나중에 이영화인지 모르고 티비에서 보다가 말았었는데... 주인공 ㅠㅠ
14/09/27 17:12
아무런 사전 정보도 없이 봤는데도 영화 끝까지 몰입해서 봤고,
결말도 충격적이고, 생각해볼 메세지도 있고.. 명작이죠. 다만 중간에 광신도 아줌마와 결말 때문에 기분이 나빠지는 건 어쩔 수 없음
14/09/27 17:42
망치로 뒤통수를 얻어 맞은 느낌이라는 말이 딱 어울리는 엔딩이었습니다. 꿈도 희망도 없는 결말일 줄 알았는데 그보다 더 꿈도 희망도 없는 결말이라니..
14/09/27 18:17
그냥 차타고 마트에서 나와 안개속으로 부웅~~ 하지만 앞이 막막하던차에 아무런 소리가 안나던 라디오에서 지직거리면서 hartford 라는 소리가 잠깐 나오며 열린 결말로 끝납니다
14/09/27 19:33
전 그냥 딥빡 유도 Best 3라 하여 그 유명한 짤방(광신도가 삿대질 하는 장면) 하나만 알고 있다가 우연히 케이블에서 틀어주는 걸 봤는데, 진짜 충격이었죠.
14/09/27 19:53
이걸 어렸을때 봤습니다..
부모님은 옆에서 주무시고 계셨고, 저는 끝까지 봤죠. 부모님은 다음날 괴수영화 너무 무서웠다. 라고 했지만 저는 대답할 수가 없었습니다. 괴수따위보다 무서운걸 그나이에 끝에가서 보고 말았으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