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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9/26 14:19
저도 대기업 다니지만, 저런 날이 원래 있었습니다.
현대는 저것마저 느리네요. 매주 수요일 '가정의 날'이라고 해서 정시퇴근하라고 하지만 아무도 안하긴하죠...
14/09/26 14:20
부서마다 다르겠지만 저런거라도 해야 퇴근이 가능한부서도 있습니다..
진짜 할일도 없는데 8,9시까지 앉아있어야 할때의 기분이란 ㅡㅡ...
14/09/26 14:55
그동안 정시퇴근이란 문화가 적었으니까요.
엠엔소프트같이 도심에 있는 회사는 적용이 덜되겠지만 용인구석이나 수원에 있는 회사들은 인사팀권한으로 수요일 저녁식사 제공안하고 퇴근버스 배차를 빼버리면 부서장들이 울며겨자먹기로 보내주긴 합니다 사실 제대로 하려면 단전 및 인터넷 차단을 시켜야 하는데 시뮬레이션 돌리는 컴퓨터 및 항상 On되어야 할 장비도 있어서 좀 어렵구요 한마디로 인사팀과 부서장들간의 줄다리기죠 저 뻔뻔하다는 표현이 언뜻 유체이탈화법 같지만 뻔뻔함을 내보여야 할 대상은 일반 부서의 장인거죠 인사팀에서는 이런제도를 만들었으니 너네들은 따라줘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하는 겁니다 회사입장에서는 딜레마일수도 있고요
14/09/26 15:03
역시 회사 문화가 중요하네요
제가 몇년 전에 잠간 인턴으로 일하던 회사는 외국계 기업이라 그런지 진짜로 바쁘지 않는 이상은 모두 칼퇴근 모드를... 물론 상사부터 마인드가 다르기는 했지만요
14/09/26 16:04
저희는 정시퇴근하라고
퇴근시간 이후에 PC가 자동으로 꺼집니다. 그래서 덕분에 오후 6시부터 회사주변 술집이 미어터집니다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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