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4/09/19 23:18
비교가 불가능하죠. 박주영은 끽해야 따봉맨 크크크 정도지만 황선홍 감독님은 당시에 최대로 유하게 표현하는게 '새가슴' 이었습니다.
황선홍 이름석자 앞뒤로 쌍욕이 패시브로 붙던 시절이죠.
14/09/19 23:34
이건 닥전입니다. 박주영은 단순한 조롱의 대상이었고 감독과 다른 팀원에게도 어그로가 분산됐지만
당시 황선홍은 진짜....볼리비아전때 진짜 조금만 잘했어도... 참고로 저도 2002년 월드컵때 골넣기 전까지는 황선홍만 화면에 나오면 조그만 실수에도 쌍욕을 했습니다. 진짜 저 어지간하면 선수 가지고 뭐라 안그러는데(...) 그리고 상당수 사람들이 저와 비슷했더랬죠 그 한일전때 수중전 중에 시저스 킥으로 결승골 넣을때도 오죽하면 같이 보던 어르신들이(직관중. 옆에 앉아 계시던 분들) 저거 뽀록이네, 빚맞았네라고 하시는걸 들었다는 -_-;
14/09/19 23:38
이번 월드컵에서 박주영보다 더 많이 까인 게 홍명보고...이 둘은 그나마 쉴드라도 있었습니다.
황선홍 감독은요?? 쉴드 제로에 완전 매장 수준이었죠.
14/09/20 00:03
14월드컵은 그냥 총체적 난국이어서 어그로 분산이 가능했는데 94는 그게 불가능했죠. 독일전 전반 빼고는 경기력이 상당히 좋았으니까요. 기껏해야 최인영 정도?
14/09/20 00:10
그아황이죠. 일단 14는 어그로3두가 명보,주영,성룡이였고 주영은 정예화된 인터넷심리전단 특수부대도 있었죠. 황선홍은 걍 맨몸으로 원탑에 섰음
14/09/20 00:14
황선홍은 진짜 당시 국대팀이 먹었던 욕지분의 80%는 가져간 희대의 탱커입니다. 어그로 튀는 것도 없이 모든 어그로를 싸그리 몰아간 전설의 탱커셨죠.
지금 생각해보면 황선홍만한 스트라이커도 없었는데...ㅠㅠ
14/09/20 01:00
94년도 팀이 나름 선방했고 16강도 갈만한 상태였죠.
그 16강을 날려버린 것이 볼리비아 전 황선홍이고요 14년 월드컵 지역예선 부터 역대 최약채라고 불렸고 본선에서도 최악성적을 얻어서 대표팀 전채가 욕먹는 가운데 박주영이 좀더 욕먹는 상황이죠
14/09/20 03:43
황선홍은 그냥 모든 딜을 "혼자서" 만 다 받은 상황이었고,
박주영은 딜을 여럿이서 나눠서 받는 상황이라서 비교 자체가 안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