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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9/19 20:29
imf 능가? 하아. 세월호 사건 때문에 힘들었겠죠. 하지만 imf 때보다 힘들었다는 말에서 ... 하아. imf 때는 외교관이어서 몰랐나?... 하이고.
14/09/19 20:46
imf시절엔 외교관 했는데 그때 자영업자들이 어떘는지 알기나 하고 드립치는건가
이 드립은 맘에 안들지만 직접 밟아서 면발 뽑는다는 말을 보니 한번 찾아가서 먹고싶긴 하네요 -_-;
14/09/19 21:22
IMF 때보다 더하다는 건 좀 불필요한 멘트기는 한데 실제로 세월호 이후 요식업 쪽 손님들이 많이 줄었다고 합니다.
저 아는 사람이 종로 쪽에서 먹는 장사를 하는데 진짜 볼 때마다 힘들다고 하더군요. 전반적인 불황 때문일 수도 있지만 확실히 세월호 이후에 확 체감이 된다고 하네요. 제가 7~8월 초까지 그 얘기를 들었고 지금은 잘 모르겠습니다만.
14/09/19 21:31
세월호 때문이라고는 하지 않았고 실제로 제가 겪은 일도 아니라서요.
다만 그 이후 손님이 줄어든 건 사실이라고 하니까요. 저도 이유는 잘 모르겠네요.
14/09/19 22:38
저도 이유는 모르지만
한결같이 (요식업)사장님들이 세월호 터지고 장사가 안된다고 하더군요 까마귀 날자 배 떨어진건지 불황을 세월호핑계로 덮는건지는 잘....
14/09/19 22:51
강남역 주변에서는 꽤 유명한 우동집이고
사장님이 전직 외교관이라는 사실이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가격은 비싼 편인데, 우동 면이 다른 곳에 비해 탱탱하긴 합니다. 고로케도 잘 튀기고요. 그런데 저는 여기보다 역삼역 근처에 있는 '그릴 아지사이'가 더 입에 맞더랍니다. 제 미각은 허접하니까요.
14/09/19 22:52
우동이란게 간단해 보여도 제대로 하려면 단가가 오를 수밖에 없는 음식이긴 해요.
찾아보니 관동식인 것 같은데 한국사람이 느끼기엔 짤텐데.. 어떻게 조정했을지 궁금하네요. 감사합니다. 한 번 가봐야겠네요^^
14/09/19 22:52
강남역 1번출구로 나오셔서 30미터 전방 골목 좌회전하시면 20미터 전방 좌측 지하 1층에 있습니다. 상호는 기리야마 입니다.
14/09/20 01:13
세월호 사건으로 요식업이나 여가산업 매출이 확 줄은 건 그냥 사실이고
이게 무슨 정치적 문제때문인 것도 아닌데 왜 저 얘기했다고 댓글들이 이렇게 달리는 지 모르겠네요.
14/09/20 02:47
세월호 사태로 이런 요식업, 관광업 등등 확 죽은 것은 맞긴 하죠. 세월호로 인해서 무언가 '내가 즐겁게 하하호호 그러면서 음식을 먹는 건
뭔가 죄 짓는 것 같다.' 하는 분위기가 꽤나 오래 간 것은 맞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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