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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9/19 01:34
외국의 저런 문화는 참 부러워요. 예전 AC 밀란 유니폼을 입고 캄프 누에 가서 기립 박수를 받은 딩요도 그렇고, 두번째 복귀후 시카고 불스의 팬들에게 기립박수를 받는 조던도 그렇고, 양키즈로 이적한후 시애틀 홈구장에서 기립박수를 받던 이치로도 그렇고.
14/09/19 01:37
글쵸..근데 엔하에 보니, 원래 홈팀 선수 소개만 저렇게 화려하게 해주는데, 들어보면 워싱턴 선수 중 유일하게 조던만 멋있게 소개합니다. 당시 장내 아나운서가 상부 압력과 달리 조던느님에게 그럴 수 없다며, 조던만 멋지게 소개했는데, 이후 잘렸다고 합니다..ㅡㅡ;;;누구에게 쪼잔질인가..;;;
근데 나중에 어느 팀인지에서 조던 소개할 때 그 장내 아나운서를 초빙해서 조던 소개하게 했다고..크크크 미담으로 끝을 내면, 레드삭스의 심장이었던 노마 가르시아파라가 펜웨이에 다른 유니폼을 입고 복귀한 날의 기립박수나 노마 은퇴 시 1일 계약을 맺어서 은퇴식과 은퇴cf를 만들어 준 것도 기억나네요..
14/09/19 09:17
윌트체임벌린, 빌러셀, 매직존슨, 카림압둘자바, 래리버드, 줄리어스어빙, 샤킬오닐, 팀던컨 등등 슈팅가드가 아닌 다른 포지션에서
뽑아보자면 조단만큼 위대한 선수는 많죠
14/09/19 13:44
제 느낌으로는
축구에서 펠레 메시가 축구 짱이다 주장하는데 거기에 푸스카스 에우제비우 베켄바우어 요한크루이프 지단 호날두 나열하는 것으로 보이네요 뭐 NBA 탑10 정도 뽑으면 나올만한 사람들이지만 그래도 가장 탑으로 놓는건 이견없이 조던 아닌가요
14/09/19 09:48
고3때 (1997) 년 유타와 결승전을 했는데 수업중이었죠
영어선생님이 쿨하게 티비 시청 허락해줬었네요. 수능 앞둔 고3 교실이었는데도 불구하고 말이죠 평소에 무섭기로 소문난 선생님이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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