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은 지난번 창문으로 투신한 약혼녀 장난에 대한 복수임!
장난을 위해 가짜피, 수면제, 허름한 모텔방 등을 준비했지 으흐흐흐

11:09 AM
에릭이 수영장 갔다 올거임. 나는 가짜 티비 뉴스를 틀어둠

"신장을 도둑맞는 사람들이 늘어가고 있습니다. 술집에서 술마시다 잠든 A씨는
잠에서 깨어 자신의 한쪽 신장을 도둑맞았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신장을 훔치는
조직폭력배들이 암시장에 신장을 팔아넘기고 있다고 하는데요 어쩌고저쩌고"

10:42 PM
클럽에 감. 술에 수면제 섞음.
알라까꿀라까~흥청망청~~

28분 후
비틀비틀하다 쓰러져 잠드는 친구
차 태우고 미리 빌려둔 모텔로

조작 시작

2:20 쯤 부터 리액션 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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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쯤되면 납치범하고 다를바가 없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