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지난 이야기지만 너무 파렴치해 손발이 부들부들 떨려 퍼왔습니다. 지난 8월 22일 스포츠넷 LA 에서 진행된 취재입니다. 타인의 저작물을 저작권을 무시한 채 표절한 후 사후에 저작권 협상에 들어간 류 모 씨(27세) 에 대한 진술을 피해자 K 모씨 (26세) 가 하고 있습니다. 주목할 부분은 49초부터입니다.  


허샤이저 :  본인에 관한 이야기는 아니지만 류 모씨의 슬라이더에 대해 말해보죠. 류 모씨가 복귀할 때 (슬라이더) 그립과 관련해 도움을 주었나요?

K 모씨 : 사실 (실제 경기 중에) 사용하고 있는 줄도 몰랐어요, 한 한달 전 쯤 (그립을) 물어봤었는데 그 날 (류 모씨가 던지던) 경기 중에 덕아웃으로 들어와서 '네 그립, 네 그립' 하길래 (엄지손가락을 피며) '오, 잘하고 있어, 계속해' 라고 말해줬죠.


정말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저작권 무시하면 저도 다 슬라이더 던질 수 있죠, 단지 저작권을 존중해 라이센스를 지불할 돈이 없으니 팀원들이 타박을 해도 못 던지는 건데 참 저 친구 너무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