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14/09/01 19:44:13
Name 꼬깔콘
Subject [스포츠] [스포츠] [wwe]작년 섬슬의 추억


그냥 완벽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말코비치
14/09/01 19:47
수정 아이콘
언더옹 잡았던 브록레스너는 요새 머하나요
꼬깔콘
14/09/01 19:47
수정 아이콘
섬슬에서 시나 떡실신 후 2차전 대기입니다
신이주신기쁨
14/09/01 20:23
수정 아이콘
한동안 wwe를 못봐서 경기 진지하고 잼있게 잘 봤는데, 스토리가 어떻게 될길래 삼치횽이 저런대요?
바스테트
14/09/01 21:06
수정 아이콘
저때 삼치랑 빈스랑 대립각을 세우고 있었는 데 (챔피언 도전자의 급에 대해서)
저기서 쿨하게 삼치가 다니엘 브라이언 뒤통수를 치면서 브라이언을 모욕하기 시작합니다.
이렇게 다니엘 브라이언 vs 삼치사단 간의 대립이 있었는데 중간중간 여타저타해서 스토리가 좀 꼬이기도 했습니다. 중간에 펑크가 탈단하는 바람에 원래는 펑크 대 삼치가 레슬매니아대진으로 갈 가능성이 높았는데 이게 다 엎어집니다. 마침 복귀한 바티스타가 로얄럼블 먹튀를 시전하는 데 반응이 너무 아주아주아주아주아주 역대급으로 미친듯이 안 좋은 상황에서 펑크도 없고 시나마저도 챔피언전선이 아닌 와이어트패밀리와의 대립을 하고 있어서 남아있는 사람이라곤 브라이언밖에 없었죠

그래서 다시 브라이언 / 트리플H / 랜디오턴(당시 챔프) / 바티스타(당시 도전자) 간의 미묘한 관계가 시작되고 일단 기본적인 구상은 브라이언 대 트리플H / 오턴 대 바티스타였었으나 위에 썻듯이 바티스타의 반응이 너무 역대급 최악이라 결국 바티스타를 악역으로 돌리고 맙니다.(..)
더더욱 브라이언에게 목맬 수 밖에 없는 스토리로 가고 브라이언이 YES열풍을 기회로 트리플H를 조롱 및 도발하면서 그에게 도전하고 빡친 트리플H가 도전을 받아줍니다. 여기에 브라이언이 다시 도발을 시전 한 뒤 자신이 이기면 통합챔피언쉽을 자기가 낀 3자간 매치로 바꿀 것을 요구합니다. 이거 역시 트리플H가 받아줍니다.

그리고 여기서부터 트리플H의 기가막힌 스토리텔링 능력을 발휘하는데(..) 각본상 빡친 오턴이랑 바티스타가 헌터에게 불만을 토로하는데 헌터 왈 "내가 브라이언 이기면 내가 3자간 매치 참가자로 나갈거임" 그리고 이 각본을 본 모든 사람들이 헌터가 또 다시 벨트에 미쳐서 각본을 망치려드는 구나 하기 시작합니다. 원래 다른 사람같았으면 이 대사가 나온 그 순간 당연히 브라이언이 이길 수 밖에 없는 시나리오였는데 하필이면 그 대사를 한 사람이 그 트리플H라는 거때문에 모두가 긴장을 하기 시작한거죠

그 뒤는 레슬매니아를 보시면...
신이주신기쁨
14/09/01 21:45
수정 아이콘
긴 이야기인데 간결하게 설명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한 6개월치 영상을 1분만에 본거 같아요 ^^
나이트메어
14/09/01 20:26
수정 아이콘
다시 봐도 재밌네요.
경기 후 시나와 브라이언의 악수로 훈훈하게 끝나나 싶었는데, 머니 인 더 뱅크를 들고 나타난 오턴과 심판을 맡고 있던 트리플H의 뒷통수까지...
시나리오 참 잘 썼어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218864 [스포츠] [스포츠] 마이크 트라웃 시즌 35호 2점 홈런.swf [5] 김치찌개2678 14/09/21 2678
218862 [유머] [유머] 다음중 2가지만 고르시오.jpg [64] 김치찌개6433 14/09/21 6433
218861 [연예인] [연예] 국내 가수 중 역대급 외모 .avi [14] 삭제됨6263 14/09/21 6263
218860 [연예인] [연예] [고전] 애니밴드 [4] 2막3장2700 14/09/21 2700
218859 [스포츠] [스포츠] [LOL] 세계 최강의 바텀 듀오 [16] Leeka7732 14/09/21 7732
218858 [스포츠] [스포츠] [LOL] 홈그라운드에서 게임하는 TSM [3] Leeka4687 14/09/21 4687
218857 [스포츠] [스포츠] [해축] 밸런스 5:5에 도전해 봅니다 [34] 近墨者黑3670 14/09/21 3670
218856 [연예인] [연예] 꿈도 희망도 없는 팬메이드 영상 [11] epic4765 14/09/21 4765
218855 [유머] [유머] 김종민 인생무대 [17] MiRiAm8841 14/09/21 8841
218854 [기타] [기타] 요즘 핫한 마더혜레사...2탄 김밥편..jpg [15] hola2678278 14/09/21 8278
218853 [스포츠] [스포츠] [LOL] 엑스페션 아지르 하이라이트 [16] Tyrion Lannister4936 14/09/21 4936
218852 [기타] [기타] 역시 성진국 [18] Neo9141 14/09/21 9141
218851 [기타] [기타] 하츠네 미쿠의 춤을 춰보았다 [1] Story2926 14/09/21 2926
218850 [유머] [유머] 김동완이 살면서 서운한점.swf [16] 지니-_-V7095 14/09/21 7095
218849 [유머] [유머] 주차의 달인 [2] lhjkr5486 14/09/21 5486
218848 [유머] [유머] 눈치보는 녀석 [8] 잔인한 개장수4762 14/09/21 4762
218847 [연예인] [연예] 여러분...!! 살이 오르고 있습니다!! [11] Pomeranian9973 14/09/21 9973
218846 [유머] [유머] 여고딩 단체 스타킹 [2] Annie9642 14/09/21 9642
218845 [연예인] [연예] 아찔한 망내.gif [12] Pomeranian9354 14/09/21 9354
218844 [연예인] [연예] 청순 교복 자태 [1] sakura8451 14/09/21 8451
218843 [기타] [기타] 슈스케 벗님들... [15] 이승훈6843 14/09/21 6843
218842 [유머] [유머] 악타입 트레이너 하려는 만화 43화 [3] 좋아요4580 14/09/21 4580
218841 [유머] [유머] [해축] 밸런스 5:5에 도전해 봅니다 [19] 류세라3525 14/09/21 3525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