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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8/25 02:20
본인 입으로도 자신의 최전성기는 이때였다고 말하죠.
개인적으로 10-11시즌도 재미면이나 성적면이나 맨유 최고의 시즌 중 하나였다고 봅니다. 이후로 서서히 내려가는 모양세긴 했지만 리그에서는 여전히 신급이었고.. 제가 맨유 축구를 본격적으로 본게 06년부터였고.. 박지성선수도 05년에 입단했으니.. 저 입장에서는 이 황금시기의 맨유 경기를 라이브로 계속 볼 수 있었던게 축복이었다고 생각되네용
14/08/25 02:28
06-09 맨유가 그전까지 리그를 지배하고 있던거에 유럽 무대에서의 강력함까지 겸비했죠.
09-10부터 넣기 힘들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유럽의 지배권을 바르셀로나가 0809우승이후 가져간지라. 맨유가 09-10부터 5시즌중 리그를 2회 우승하면서 자국 리그에서의 영향력은 유지했다만
14/08/25 02:56
아무래도 0809 이후 슈퍼스타인 호날두가 나가면서 전력 자체가 확 낮아진 편이긴 했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리그랑 챔스에서 굉장히 순항한 편이었죠. 0910시즌은 진짜 두고두고 아쉬운 시즌입니다. 챔스 준우승했던 0809시즌보다도 더 기억에 남는 시즌이기도 할 정도.. 정말 잘나가닥 맨유의 핵이었던 루니가 부상으로 나가리 되서 가장 중요했었던 첼시전이랑 바이에른 뮌헨전을 모두 놓쳐버렸죠.. (뮌헨전이야 선발로 나오긴 했지만)
바르샤조차 그 당시 4강전에서 탈락했었는데.. 여튼 그 시즌에 성과를 못내는 바람에 결과적으로 0809와 1011의 연결 고리 역할을 못하게 되버렸죠. 따라서 지금과 같은 평가도 이해하는 맥락이기도..
14/08/25 11:01
뭐. 10-11때 06-07처럼 리그-챔스 더블을한번 더 해냈다면야 09-10에서 타이틀이 없다한들 지금보다 평가가 올라갔을텐데
펩 바르샤는 우짤 도리가 없죠
14/08/25 02:18
앞에 두 결승전이야 .. 전력이 강할 때니까 이해되는데
정말 10-11시즌은 ..... 저 멤버들로 챔스 준우승-리그 우승을 한건지 신기할 정도ㅜ 아무튼 맨유시절이네요
14/08/25 02:22
재미면에서는 저 1011시즌 저는 진짜 재밌게 봤었는데 박형이 정말 마지막으로 잘나가는 시즌이기도 했고 .. 베베르탕이 선발로 자주 나와서 화가 나는 경우도 있기야 했지만..
저 때 맨유가 아마 2월초까지 리그 무패 행진 달렸었죠. 진짜 무패 우승하나 싶었는데.. 크크
14/08/25 02:25
저 시즌에 정말 기억에 남는 경기가 리그 막판에 웨스트햄 원정 경기였는데..
2-0으로 지고 있다가 퍼거슨 감독이 후반에 에브라랑 지성이형님 빼고 치차리토랑 베르바 넣자마자 순식간에 루니가 해트트릭하고 교체 투입된 치차가 마무리골 넣으면서 4-2로 마무리.. 진짜 보면서 어떤 위기가 와도 퍼거슨 감독님이 있는한 두려울게 없다는 느낌이었는데.. 진짜 은퇴하시니 후폭풍이..
14/08/25 09:20
실망하기엔 이르다고 봅니다.
근 10년간 가장 화려한 시즌이었던 0708의 초반 3경기 성적도 2무 1패였고, 테베즈를 영입했음에도 공격력 부재를 어떻게 할꺼냐.. 라는 불안감을 떨칠 수 없었죠. 그리고는 귀신같은 더블.. 물론 퍼거슨은 당연하게도 반할에 비교우위에 있는 전설적인 감독이긴 하지만 기본적인 반할의 성향도 슬로우 스타터고, 게다가 맨유가 올 시즌 아직 영입마저 단 한 번 하지 못했고, 선수를 파악하고 옥석가리는 시간이 너무 짧았기 때문에 초반 부진은 어쩌면 당연한 겁니다. 지나고 보니 모예스야 매번 7위만 하던 양반이니 그 성적은 당연했던 거라 생각이 들고, 이번 시즌은 우승 경쟁은 어려울지 몰라도 챔스권엔 충분히 안착할 거라고 봅니다.(물론 디마리아와 정상급 수미or박투박을 영입한다는 건 기본으로 전제 하에) 축구란 스포츠는 결국 감독 놀음이니까요.
14/08/25 10:42
퍼거슨과 반할은 비교우위가 아니라 저어어얼대 우위 아닐까요...
영감님 감독시절에는 현역감독중 첫손에 꼽히고, 역대로 찾아도 영감님 위에 놓을 감독은 한손으로 세도 손가락이 남을텐데.
14/08/25 09:31
그나저나 글쓴이 님이 있던 맨유 시절때도 팬들이 어마어마했죠.
전 위 세 사진 시절도 리즈시절이지만 좌긱스 우베컴 스콜스 킨 반 니스텔루이 스탐 등등이 포진한 때도 다신 오지 않을 황금기라고 봅니다. 베컴의 크로스를 죄다 받아 넣는 반 니 정말 사랑했었어요 크크.
14/08/25 11:13
사소한 테클이긴 한데, 반 니스텔루이랑 스탐이 같이 뛴 적은 없죠.
반 니스텔루이가 맨유로 온 2001년 여름에 스탐이 라치오로 이적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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