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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08/05 23:06:01
Name SKY92
Subject [기타] [기타] [스타1] 매우 씁쓸하고 슬펐던 경기중 하나...avi



한 시대를 풍미했던 괴물테란 최연성의 씁쓸한 퇴장이었죠.... 저 경기 이후 최연성선수는 은퇴를 선언합니다. 사실 기량이 점점 떨어지기도 했지만 저쯤 손목부상을 당하는 바람에 은퇴시기가 더 앞당겨진거라 씁쓸함이 더했습니다. 은퇴전 마지막경기가 이렇게 유린당하는 경기내용이라니.... 그것도 자신의 라이벌이 될수없다고 할 정도로 수없이 학살한 저그에게....

최연성선수뿐만 아니라 많은 올드들이 저 곰 TV MSL 시즌 4를 끝으로 메이저리그에서 모습을 감추기도 했지요. (그나마 이윤열선수는 1년더 개인리그에서 분전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이후 잠깐 플레잉코치로 복귀해서 김명운을 상대로 한번 지기는 했지만 다시 만났을때는 추풍령에서 메카닉 페이크 이후 바이오닉 전략으로  클래스를 입증하는 전율돋는 경기를 만들기도 했지만... 어쨌든 저 권수현전 당시에는 정말 슬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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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보니별일이
14/08/05 23:09
수정 아이콘
내적으로도, 외적으로도 강력함만 보여준 선수 더 그랬던것 같습니다.
PolarBear
14/08/05 23:30
수정 아이콘
저때 당시에 블루스톰의 2햇 뮤짤은.. 테란에게 공포긴 했지요... 게다가 손목도 안좋으니.. 피지컬을 못따라간..
안녕하세요!
14/08/05 23:51
수정 아이콘
연습량 이야기가 중간에 나오는데 무슨 일이 있었던 건가요?
14/08/05 23:56
수정 아이콘
저 MSL 32강 시기에 손목부상을 당해서 연습을 많이 못했었죠....
루카쿠
14/08/06 00:02
수정 아이콘
정말이지 전성기땐 갓영호 못지않게 쎘던 선수가 너무 허무하게 자취를 감춰버렸죠.

최연성 선수의 물량에 반해 그 플레이를 모방했던 저도 이 경기 정말 안타깝게 봤던 기억이 납니다.
박근혜
14/08/06 00:25
수정 아이콘
잘나갈때의 최연성이었다면 가디언이 보이자마자 지지를 쳤을것같은데... 이 경기는 그렇게 하지도않아서 더 슬프네요
행복한남자
14/08/06 00:34
수정 아이콘
역대본좌중 최연성이 가장 빨리 추락했죠.. 그래서 제가 개인적으로 이영호 이제동을 높게 치는 이유이기도 하고
14/08/06 01:00
수정 아이콘
임이최가 그렇게 잘 때려잡던 그 저그인 마씨가 최연성 추락의 시초를 제공헀고 마찬가지로 마씨가 가장 자신있어하던 프로토스가 마씨 몰락의 원인을 제공한 걸 보면 참 아이러니 합니다.
14/08/06 01:00
수정 아이콘
별게로 CJ팬 입장에서 권수현 선수가 좀 성장해주길 오래토록 바랬었는데

결국 선수로는 볕을 보지못했던게 못내 아쉬웠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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