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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8/05 22:02
전 바, 라운지 가면... 헤네시, 롱티 만 먹는데...1,2번 이네요.
그리고 혼자 와인 먹을 때 모스카토 써져있는 것만 먹는데.. 모스카토가 바에서 와인 말고 다른방식으로 판매가 되는건가요?
14/08/05 22:11
만화책 바텐더를 본 후, 꽤 괜찮게 봤던 제 안의 바텐더 이미지가.. 이 글을 본 순간 마구마구 추락하는 소리가 들립니다.
뭐 어차피 저는 술을 안마시지만요!? 바텐더님 여기 쥬스도 파나염?
14/08/05 22:16
"거 내가 빠텐더란 만화를 봤는데 거기서 젤 만들기 어렵다는... 뭐던가.. 하여튼 그걸 내놔봐요. 뭐라고? 그걸 왜 몰라? 바텐더가 빠텐더 만화도 안 봤어?"
이 정도면 진상 인증인가요?
14/08/05 22:48
대부분의 한국 바에서는 바텐더 대신에 단기알바 아가씨가 서있고,
뭔가 칵테일 주문을 넣으면, 진 토닉 : 그게 뭐였죠? 마티니 : 그게 뭐였죠? 럼 콕 : 이름을 보니...럼에... 근데 럼이 뭐였죠? 수준이라서... 반면에 진짜 진지하게 칵테일 만들어 주는 곳도 꽤 많...아니 극 소수 있긴 있습니다만...
14/08/06 00:14
여담이지만 칵테일을 집에서 드시고 싶은 분들은 싸구려 보드카와 깔루아만 사셔도 4가지의 칵테일을 만들 수 있습니다.
우유 + 깔루아 = 깔루아 밀크 보드카 + 깔루아 = 블랙 러시안 블랙 러시안 + 우유 = 화이트 러시안 보드카 + 오렌지쥬스 = 스크류 드라이버 대학교 1학년때 칵테일에 맛들여서 남대문 수입상가를 제법 드나들었죠. 크크
14/08/06 00:45
모히토는 왜 바텐더 괴롭히는 거죠?
요새 이거 편의점에서 팔아서 심심할때 사마시는 중... 칵테일 마셔본게 별로 없는데 오르가즘은 뭔지 궁금하고 제일 좋아하는건 마가리타 인데 이거 디자이너를 괴롭히는 법 말고 바텐더를 괴롭히는 법 궁금하네요 모히토 말고요
14/08/06 01:34
모히또 정식 레시피를 찾아보니 다음과 같습니다.
민트 잎 열 장과 라임 8분의 1조각을 잔에 넣고 공이로 으깨어 민트 즙을 내고 라임 8분의 1조각 두 개와 설탕 두 스푼을 잔에 다시 넣고 공이로 다시 으깨어 라임 즙을 내고, 이를 거르지 않으며, 이 잔에다 얼음을 거의 꼭대기까지 채우고 얼음에다 화이트 럼을 한잔 붓고 거기다 탄산수 - 토닉워터 - 반잔을 넣어 마무리합니다. 마지막으로 남은 라임 8분의 1조각으로 장식하라고 하는군요. 문제는 민트와 라임인데, 쿠바가 아닌지라 구하기도 힘들고 비싸고 놔둬도 시들고 얼리면 맛없고 뭐 그런 경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전 모히토를 만드려고 5년째 민트를 키우고 냉동 라임을 사 두고 바카디 화이트를 모셔두었지요. 설탕은 흑설탕도 괜찮습니다.
14/08/06 10:22
손이 많이 가는 군요...
제대로된 모히토 한잔 마셔보고 싶군요. 편의점 모히토만해도 비슷한 가격대 음료에서 경쟁력있던데 여기다 소주 섞어서는 마셔봤거든요 크크
14/08/06 00:47
김릿이 없네요. 봄베이 토닉도 좋아합니다. 맥주 마시는 기분으로 잭 콕도 자주 마십니다. 이상하게 잭 다니엘스가 제 입맛에 맞더라고요.
그리고 저는 다 큰 남자지만 블루 하와이, 준벅 같은 과일주스류도 매우 좋아합니다. 크크.
14/08/06 03:25
1년에 한두번, 특별한 날 or 특별한 친구와 함께여야만 저는 헥스밤님의 바에 가죠 저한테는 너무 비싸서... 정말 큰 맘 먹고 가지만 기분좋게 취할 정도로는 한번도 못마셔봤네요 사실 멀기도 하고요 전에 해주셨던 버번 베이스의 칵테일 이름은 기억안나지만 언젠가 다시 마시러 갈 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다음에 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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