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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8/05 11:36
이런류의 자유투 덩크는 꽤 많은데, 대단하긴 하지만
그 분의 그 에어워크처럼 간지가 안나요. 다른 사람들은 있는 힘껏 날아서 겨우 made하고 해냈다! 하는 그런 느낌? 반면에 그 분은 그냥 덩크가 하나의 예술 같은 느낌이었죠. 이런 방면에서 유일하게 그 분과 대적할 수 있는게 빈스카터.. 점프력, 탄력은 낮아도 (물론 엄청 높지만 최상위 클래스에 비해) 덩크의 간지는 그 누구도 못 쫓아오는 선수였죠.
14/08/05 11:40
빈스카터가 탄력은 좋은데 점프방법(?)이 잘못되어서 엄청난 신체능력에도 불구하고 점프력을 극대화시키지 못한선수다 라고 들었었는데 ..
제가 잘못된 정볼르 들은건가보네요 크크
14/08/05 11:47
탑급은 맞는데, 이게 사람이야 짐승이야 하는 점프력은 아니었죠.
역대 No.1 덩커로 팬들 사이에 무려 농구의 대명사인 '그 분'을 제끼고 표를 받을 만큼 덩크하면 빈스 카터임에도, 실제로 2000년 덩크콘테스트에서 우승할 때 점프력 측정에서 같이 참가한 스티브 프랜시스보다 점프력은 낮게 측정되었습니다. 나중에 나오는 챔피언들 네이트 로빈슨이나 제랄드 그린 같은 선수들 점프하는거 보면 말도 안나오죠. 덩크 난이도도 훨씬 높구요. 근데 이 선수들을 빈스카터보다 위로 못두는 이유가 빈스카터는 덩크할 때 그 질이 다릅니다. 카터가 하는 덩크는 웬만한 탄력 좀 된다 하는 선수는 다 할 수 있어요. 근데 똑같이 간지를 낼 수 있느냐 하면 절대 불가능입니다. 제가 농알못 때 2000년 빈스카터 360도 덩크를 보고 사람들이 경악하는 걸 보고 뭐 저게 그리 어려운건가? 더 어려운 덩크도 많은데.. 이랬는데, 문제는 그 이 후로 14년동안 그 이상의 난이도 덩크는 본 적 있지만 그 이상의 간지 덩크는 그 비슷한 것도 본 적이 없을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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