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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7/28 19:41
어...... 정말몰랐습니다
1월달에 오사카에 놀러갔을 때도 저 잡지를 들고 계신 분이 지하도에 있던데 속으로 '한국이나 일본이나....' 라고 생각했는데 지금이라도 알게되서 다행이네요
14/07/28 20:44
조롱은 마토이류코님이 글쓴분께 하시는거 아닌가요.
노숙자 자활을 돕는 것이 목적인지까지는 몰랐는데 오히려 알게 되서 좋은데요. 유머게시판에 꼭 유머만 올라와야하는건 아니잖아요?
14/07/29 12:58
모르는 사람이 많다는게 왜 유머인지 알려달라고 하는게 조롱인가요? 사회적으로 지대한 영향을 미칠만한 내용도 아니고 알면 좋고 모르면 모르는정도의 내용같은데 저걸 모르는 사람이 많다는게 유머라는건 '이런것도 모르냐?'며 얘기한게 아닌가요? 이 내용이 유머게시판에 올라와서 얘기하는게 아니라 본문에 작성자 글 내용을 묻는것입니다. 별개의 얘기로 유머게시판에는 유머가 있는것만 올려달라고 수차례 운영진에 의해 얘기가 올라오고 있지만 유머와 그렇지 않은 글에 대한 경계선이 모호한 이유로 수없이 논의가 되고 있는것으로 알고있습니다.
14/07/28 19:51
피지알에서 글 보고 빅이슈도 많이 사게 됐습니다.
블로그에도 홍보해야지 했는데 손이 안 갔는데, 이거 퍼가면될.....근데 출처가 없네유ㅠㅠ
14/07/29 01:05
저도 특이한 옷 입고 저런거 팔길래... 무슨 증권가 찌라시 같은건줄 알고 내심 무시했는데... 이거 보니깐 참 그러네요. 뭐라고 변명을 해도 잘못한 거라서 ㅜㅜ 몇 권은 사드려야 될 것 같아요...
14/07/28 20:02
내용을 조금 보강해서 자게로 가는 편이 좋을 것 같습니다.
좋은 내용인데 마지막 줄 때문에 괜한 분쟁이 일어날 것 같아 걱정스럽네요.
14/07/28 21:12
능력과 노력보다는 운이 큰 요소다 라는 말에는 동의합니다.
저걸로 꼭 성공할 수 있다고 홈리스들을 현혹하는 것이 아닌바에야.. 저 걸 하는 사람들이 자립 의지를 가지게 도와준다는 점에서 의의를 찾으면 되지 않을까... 마 그래 생각합니다
14/07/28 23:18
설명 감사합니다. 자리빨이라는 단어가 판매하는 목을 말씀하신 건지, 아니면 지위(?) 를 말씀하신건지 헷갈렸거든요. 혹시 빅이슈 판매원 분들을 보셨는지 모르겠지만, 여타 홈리스들과는 다른 무언가가 있다는 걸 느낄 수 있으실 겁니다. 제가 본 표본 내에서는 항상 자발적이고 긍정적이셔서 소비자 입장에서도 기분이 좋더라구요. 물론 말씀따나 자리빨도 아예 작용하지 않는것은 아닐겁니다.
14/07/28 20:10
한국에 온지도 꽤 오래 됐습니다.
가끔씩 사봤는데 5천원 오르고는 안사봤네요.. 신촌역이랑 연세대 사이랑 신림역, 서울대입구역, 신림동고시촌 우리은행앞에서 봤었네요.
14/07/28 20:16
잡지 내용의 대부분이 재능기부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올해 들어서는 한번밖에 안샀는데, 현재가격은 5천원일겁니다. 판매하는 분들은 정해진 장소, 정해진 시간에만 판매하는걸 원칙으로 하고있습니다. 주로 지하철에서 판매하는데 타인에게 방해를 하지 않는다는 취지에서요.
14/07/28 20:19
빅판분들 다들 친절하시고, 3천원이던 시절보다 재능기부해주시는 분들도 많아졌죠. 이제 지방 빅판님들도 생겨났구요.
몇 달 전 서울대입구역 빅판님 이번주가 마지막이라고, 이제 고향 내려가서 어머니 모시고 열심히 살거라고, 그동안 감사했다고 A4 네페이지를 손편지로 써서 복사하셔서 빅이슈 사가는 사람들마다 포장 비닐 안에 넣어주셨었는데 그냥 내가 싼 잡지 하나 사서 이사람들을 돕고 있다. 를 넘어서는 어떤 찡한 느낌이 있어요. 사람들이 많이 관심 가졌으면 좋겠어요
14/07/28 20:21
서울에 가끔 올라가면 본 것 같기도 하고 아닌거 같기도 하고
빅이슈 라는 이름 자체는 어디서 들어본게 내가 피지알에서 본건지 꿈에서 본건지 내가 뭐라고 하는건지 덜덜..... 취지가 좋네요
14/07/28 20:36
3천원일때는 몇 번 샀다가 5천원 되고나서부터는 부담스럽네 하면서 사지 않게 된 기억을 더듬으며, 이 글을 스타벅스 커피를 쪽쪽 빨며 보고 있는 저를 뒤돌아보게 되네요... orz
담에 르메이에르 앞 아저씨에게 하나 사드려야겠다 싶네요. 이 쪽에서는 요즘은 간혹 여고생~여대생 즈음 되보이는 분들도 옆에서 팔더라고요.
14/07/28 20:51
대박 소름끼치네요
항상 노숙자분들 보면서 좀 안좋은생각이 많이 들었었는데... 저렇게 의지가 있으신분들이라면 응원합니다! 지하철 많이 타진않지만 보인다면 꼭 사야겠어요
14/07/28 20:52
와.. 저는 진짜 무슨 이상한 사이비종교 잡지나 이런건 줄 알았는데 몰랐네요
강남역 10번출구에 맨날 있으신분 계신데 하나 사드려야겠어요 근데 2-3천원하면 부담없이 하겠는데 5천원이라.. 그정도의 퀄리티가 있나요? 그정도 있으면 사겠는데..
14/07/28 21:44
퀄리티 나쁘지 않습니다. 물론 5천원 정도까지냐. 하먄 물음표가 붙겠지만 재미있는 내용도 많고 기본적인 취지 자체가 일반 잡지와는 다르다보니 한 권 사면 괜시리 착한일 했다는 생각도 들어서 현금 있을 때는 어지간하면 사는편입니다. 거기에 강남역에 계신분은 제 모교 앞에서 파셨던 분이 넘어와서 그런지 왠지 모를 호감이....
14/07/28 21:00
저도 금액인상후 매출액 비교를 해봤으면 좋겠습니다. 천원 단위로 올리는 것도 아니고 사람들에게 거부감이 좀 있을것 같아요.
14/07/28 21:20
오…. 별로 안 알려져있는 게 의외군요. 한국판 1호 발행한 게 꽤 오래 전 일인 듯 싶은데 말이죠. 널리 알려지면 좋겠습니다.
14/07/28 21:21
매달 사긴 하는데
사실 삼천원때가 더 낫지 않았나 싶긴 해요 생각보다 구성이 매우 충실하긴 하지만 오천원이면 경쟁상대가 일반 잡지급이 되니
14/07/28 21:38
지하철을 자주 이용하지 않거나 자주 이용해도 판매지역이 아닌곳만 다니면 볼 수가 없으니..
그만큼 잘 모르는 사람들도 많을 겁니다.. 저도 마지막으로 본게 언제인지 통 생각이 안날정도로 오래되서 잊고 있었네요.. 금액이 오른 모양인데 5천원이 작은 금액은 아니기는 하지만 아무리 재능기부로 이루어진다고 해도 잡지가 공짜로 만들어지는 것은 아니니 사는 사람도 기부개념을 플러스해서 생각해줘야죠..
14/07/28 21:41
빅이슈 어디에서 파는지 궁금하신 분들은 이 링크 타서 들어가시면 됩니다.
http://www.bigissue.kr/160 참고로 모든 판매처는 지하철 역 근처인데, 제가 알기로는 서울메트로나 코레일에서 협조를 해 주시는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5000원 오르고나서가 더 좋네요. 내용 컨텐츠도 더 풍부해졌고. 2주에 한권씩 나오고, 유명 연예인 나올때는 완판될때도 많다고.. 지방사시는 분들은 정기구독 하실 수도 있어요! 정기구독 하시면, 처음 빅이슈 판매를 시작하시는 분들 첫 달 고시원비로 지원이 됩니다. 제가 우편봉사 참여를 몇번 했는데 생각보다 많이 팔려요. 정기구독 하시는 분들도 정말 많고. 무한도전팀도 있어서 깜짝 놀랐네요! 판매방식이 알고싶으시면, http://www.bigissue.kr/382 이 링크를 가셔서 읽어보시면 됩니다!
14/07/28 22:08
생각보다 모르시는 분이 꽤 많으셨군요. 빅이슈가 발간한지 벌써 몇 년이 되서 많은 분들이 아실거라고 생각했는데 아직 홍보가 부족했던 모양이네요. 잡지 발행사도 돈이 많은 곳이 아니기에 대규모 홍보는 쉽지 않았겠죠.
14/07/28 22:54
5천으로 나오고 한달에 2번 나오죠 크크크
전 항상 샀었는데......지인들이 처음에 보면 왜 사냐고 물어보면 설명 많이 해줬습니다 크크크크
14/07/29 00:34
솔직히 오천원은 좀 부담되요...
삼천원은 담배 한갑 안핀다고 생각하면 되는데 오천원은 밥값이다보니 이천원 차이 때문에 한달에 한번정도 살껄 아얘 안사게 되더라구요=_=;;
14/07/29 00:57
안암역에는 "안녕하세요. 빅이슈입니다. 열심히 살겠습니다. 행복한하루되세요."라고 힘차게 외쳐주시던 분이 계셨어요.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허리숙여 인사하시던 적극적인 모습이 인상적이었죠. 꽤 오래 계시다가 다른분으로 바뀐걸 보면 그분은 자립에 성공하셨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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