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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7/27 17:55
레알 싫음...퍽퍽하긴 한데 어차피 커피나 우유랑 같이먹으니 별 상관은 없고, 저거 씹을때마다 뭔가 다른음식 먹는 느낌 -_-;
14/07/27 18:10
빵 속의 건포도는 반드시 사라져야 할 악습입니다. 단백한 빵의 맛을 기대하고 깨무는데 저런 축축한 식감의 건포도라뇨. 생긴 것도 그렇고 씹는 맛도 그렇고 똥파리와 흡사하죠. 모카빵의 뻑뻑한 느낌은 그 달달한 껍데기가 충분히 상쇄 시켜줍니다. 건포도는 죄악입니다.
14/07/27 18:12
제 뇌는 멍청해서 이상하게 건포도 같은 단것과 함께 빵을 먹으면 빵 맛을 잘 모르겠더라구요.
그래서 항상 건포도 없는거 슬라이스 해서 생크림 발라먹습니다 크크 진짜 짱짱 맛있음.
14/07/27 18:25
건포도는 들어있던 안 들어있던 상관없고, 겉면이 바삭바삭한가 눅눅한가가 매우 중요합니다. 저는 모카빵 살짝 눌러보고 눅눅한 느낌이면 안사요. 자고로 모카빵 겉면이 과자처럼 바삭바삭하고 속은 솜사탕처럼 부드러워야지!
14/07/27 18:37
건포도를 안먹는건 아닌데
빵먹을 때 건포도랑 같이먹는건 별로네요. 식감에 이질감이 느껴져서..그래서 안먹습니다. 빵 종류야 많은데요 뭐~
14/07/27 19:12
건포도란 음식 자체가 빵과는 어울리지 않아요. 콩밥과 더불어 불호입니다. 이것들은 적어도 저에게 있어선 밥에 초콜릿을 비벼먹는 것과 동급
14/07/27 19:21
저도 원래 건포도 안 좋아하는데 제 주변에서는 그런 사람을 못 봐서 제가 특이한 건가 보다 했는데 아니었네요. 망망대해에서 동료를 찾은 기분.. ㅠㅠ
특히 빵에 들어간 건 식감이 너무 안 어울리지 않나요? 폭신폭신한 걸 기대하면서 먹다가 물컹하달까 질척질척하달까 그런 거 씹히면 정말 별로에요;;
14/07/28 01:07
모카맛이랑 건포도맛이랑 전혀 먹을 때 조화가 느껴지질 않아요...으으으으 겉껍질보고 와 이건 건포도 없나 하고 깨물면 질척한게 으으으으
14/07/28 13:54
저도 건포도 싫어요ㅠㅠ 동지분들이 많은것 같아 다행이네요 모든 음식에서 건포도는 다 뺍니다 모카빵은 견딜만한데 샐러드에 있으면 진짜 뱉어버리고 싶고 가끔 족발집 쟁반국수에 들어있으면 화가 날 정도입니다. 아니 족발에 건포도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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