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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7/17 01:06
진짜 박경수 선수 슬라이딩 엄청나네요.
야구센스가 어마어마... 전체 영상 보니 차우찬 선수가 너무 등뒤를 신경 안쓰고 던진 느낌도 있지만요
14/07/17 01:18
만루라서요. 보통 만루면 주자 신경 쓸 필요없으니 셋업 자세도 안하고 저렇게 와인드업 자세로 던집니다.
홈스틸이 은근 잘 안나오는 기록이라... 아마 싸이클링 히트보다 횟수가 적을 겁니다.
14/07/17 01:31
만루니까 타자에게 신경을 더 써야되는건 당연하지만 곁눈질이라도 한번쯤 했어야 되는거 아닌가해서 한 말입니다.
물론 제 얘기는 결과론이고 이건 누가 뭐래도 삼성의 허를 찌른 엘지 주루의 승리죠 크크 저는 넥팬이라 작년 7월 5일 봉중근 선수를 상대로 나온 견제 유도 후 삼중도루가 생각나는 장면이었습니다.
14/07/17 01:07
스나이더 특급자리에서 좋은구경했네요.
심판도 좋은각도에서 보려고 움직이는 모습이 재미있네요. 왠지 이경기를 시작으로 엘지가 올라가서 엘롯기가 4강마지막 자리를 두고 싸우는 모습이 시즌막판에 보이지 않을까.. 생각은 해봅니다. 느낌은 그러다가 두산이 막차탈것 같기는 한데..
14/07/17 01:31
슬로우비디오로 보니 세입을 알수있는데 실재 상황에선
이럴땐 세입판정한 심판의 눈썰미를 인정할수밖에 없네요 저같은 아마추어는 죽었다 깨나도 저게 세입인지 아웃인지 구분못할듯
14/07/17 01:34
이건 좀 차이가 많이나는지라.. 이정도는 여유롭게 봐줘야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타이밍문제가 아니고 태그자체가 안된상황인지라.. 물론 요즘 심판 수준 생각하면.. 할말없습니다만 흐흐..
14/07/17 01:55
그쵸. 이건 태그 타이밍의 문제가 아니라 태그가 실패한 상황이라...
이 정도는 잘 본 것도 아니고 당연히 봐줘야 하는 부분인데 올해 오심 논란이 워낙 심하니 저런 것도 마음 졸이면서 보게 되네요. 그래도 후반기에 비디오 판독 시행하는거 결정되고나서부터 요 며칠 간은 그나마 오심 빈도수가 확 줄었더군요. 다행입니다.
14/07/17 09:06
홈스틸 자체야 그렇지만, 보통 홈스틸은 도루 자체를 성공시키기보다 투수와 포수를 흔들어서 보크, 폭투, 포일을 유도하기 위한 가능성이 더 크니까요.
위 상황자체가 투수가 3루주자를 너무 신경쓰지 않아서 발생한 거지만, 보통의 경우는 홈스틸은 성공할 수가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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